[SPN 2009-06-30]
맨체스터시티가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는 카메룬 출신의 바르셀로나 공격수 사무엘 에투(28)의 주급으로 20만파운드(4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30일(이하 한국시각)자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에투 측에 제시한 주급은 20만파운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서 일부 유럽 언론들이 보도한 주급 25만파운드(5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팀 내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호빙요(25)의 주급(16만파운드/3억2000만원)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참고로 4억원의 주급은 에투가 바르셀로나에서 받고 있는 주급(12만파운드/2억4000만원)의 1.6배에 해당하는 거액이기도 하다.
한편 맨시티가 바르셀로나 측에 제의한 에투의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500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텔레그라프 측은 에투의 주급과 이적료가 공히 시장 가치를 한참 뛰어넘는 고액인 만큼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선수 자신이 모두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텔레그라프는 에투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는 점 또한 맨시티로의 이적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만약 에투가 이적료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남은 1년 간 팀에 잔류하며 태업성 플레이로 일관할 경우 바르샤 또한 득 될 것이 없다는 논리다.
이와 관련해 에투 측은 30일 중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발표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