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입니다..
몇개월동안 이력서를 몇백군데 넣고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나이도 있고 정말 취업하기 힘들더군요
여기저기 전화오는데마다 열심히 면접을 보러다녔구요
그러다 정말 괜찮은 회사 면접자리가 생겼어요
다행히 그쪽분들도 절 맘에 들어해서 1차(여자부장) 2차(사장)의 면접을
본후 입사가 확정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직원은 사장,이사,부장,인수인계해주는여자,설치팀3명
제성격을 말하자면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니예요
내성적인 성격.. 내성적인 성격이 그렇듯 친해지면 정말 말도 잘하고
잘어울리는데 그전엔 참 그렇쵸 말도 잘못하고 어색해 하고
시간은 9시부터 7시까지였습니다
인수인계 해주는애가 저보다 2살어렸는데
이것저것 첨엔 잘가르쳐줬어요
저두 막 친한척(?)하면서 말도 많이 하려고 노력했구요
왜 첨 회사들어가면 누가 친하게 대해주고 말많이 걸어주면
그사람한테 의지하게 되잖아요 더편하게 물어보고 이런저런
그여자애가 뭐궁금한거 물어보라고 막 애살있게 그러구
그리고 그전회사 어떻게 그만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름 친한척 말많이 할려고
전회사 퇴사이유는 거의 사장님때문이였어요
1년넘게 일했는데 1년넘을때까지 사장님이 제이름만 불러도
움찔할정도로 너무 무서웠어요 완젼 기분파에다 버럭하는것도 심하셨구
말하다 화나면 욕하고 전화기 던지고
말도 너무 빨라서 사장님전화 받음 무슨말인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거기 일하는 직원분들은 다 좋았는데 이대로 가다간 속병날꺼 같아서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그만둔거 거든요..
그래서 자세히는 아니지만 대충 그래서 퇴사를 했다 그런식으로 말을 했어요
근데 그회사 사장성격도 장난이 아닌거 같았거든요
말투부터 해서 그전회사 사장님 생각이절로 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이여자아이 "어 우리사장님도 성격 완젼 욱하시는데" 이러는거예요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뭐 아무렇지도 않게
"네^^ 좀그래보이 시더라구요" 그러고 말았어요
제가 월요일날 들어갔는데 이여자아이 토욜까지 인수인계 하고 가거든요
원래 첫날은 더피곤하고 힘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집에 갈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회식을 가자더군요 -_-
갔습니다. 솔직히 첫날에 제가 막 발랄한 성격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 말하면 웃고 질문하면 대답하고 네네 하면서 그러고 분위기 맞추고 있었는
데 저한테 너무 말을 안한다고 그러면 사회생활 못한다고!! 그러는 겁니다
아니 몇개월일하고 난뒤 제가 이럼 제가 제 반성을 하겟습니다 하지만
겨우 하루!! 일하고 그것도 회식가서 말잘안했다고(질문에 대답잘하고 잘웃었어요)
그래서 나름 사회생할 많이 했는데...
그것도 회식내내 그런말을 하는겁니다
그 인수인계 해주는애가 좀 발랄하고 막 애교 많고 그런앱니다
노래방가서 춤추라니깐 애교 부림서 사람들앞에서 춤추고 난리더군요
사장이나 이사 좋다고 막... 우리 XX없으면 이제 무슨낙으로 살지
이럼서.. 그리고 담날 또 힘든하루를 보내고
3일째가 됐어요
그때부터 저도 적응좀 돼서 인사도 하고
이래저래 이제 인수인계 얼마 안남았으니깐 많이 묻고 제껄로 만들기위해
열심히 배울려고 했습니다
오후가 됐어요 갑자기 여자부장이
절보자고 하더니 미안한데 자기 회사와는 안맞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_-
알고보니 그 인수인계 해주는애가 저랑 있었던 모든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그전회사 사장얘기부터 회식자리에서
그여자애가 절챙겨주면서 괜찮냐고 했는데 제가
웃음서 오늘 첫날이고 좀 제가 어색한데요 자꾸 말많이 하라고
막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제가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이런말 한적은 있는데 이런것들 등등 다 말했더군요
여자부장 저보고 전회사 퇴사이유가 그런거라면 저희 회사 사장님 성격도 좀그런데
못견뎌 내실꺼 같다고 이래저래 다른변명 갖다부치면서 (택배일도 있는데 힘이 없으실
꺼 같다는둥)
그리고 면접때 보니깐 아무 발랄해 보여서 뽑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서
(겨우 이틀반 일해보고)
그럼 면접때 시무룩하게 면접봅니까?
저도 제자신어필 많이 하고 씩씩하게 면접봤어요
그런게 그게 아닌거 같았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면접볼때 성격이 어떠냐 저희는 발랄하고 좀 사교적인 사람이 좋다
물어봤어야죠
머리도 띵하고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그 인수인계 해준애한테 뒷통수 맞은거 같았어요
이번주만 하고 나갈애가
굳이 그런말을 하면서....
원래 인수인계 얼마 안남음 빨리 나갈려고 새로들어온 애가 어떳든
별말안하고 그냥 인수인계만 하지않나요?
그여자애 첫날엔 착한척 하면서 했지만
둘쨋날부터 인수인계도 잘안해주고 혼자서 막 뭘하길래 가르쳐 달라고
하면 가르쳐 주고 꼭 안가르쳐 주려는듯 계속 혼자 뭘했어요
그뒤부터 제느낌엔 회사에서 자기를 아주 필요로 해줬음 하는느낌이였어요
아쉬워 하게 만들게끔...
(이때에는 저 짜를려고 했던 그거는 없었어요 그여자애 가르쳐줄때 항상
이거는 이제 부터 이렇게 만드시면 되구요 이런말 계속 했거든요)
일한지도 몇개월안된애가 그렇게 심하게 애사심이 있는건지
사람들이 애교많고 좋아해주니깐 회사에서 자기를 심하게 잡아줬으면
좋겠다는건지..
나오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전 사장님이 그래도 계속 정말 일할생각이였습니다
제 3일은 어떻게 보상받나요
이력서도 못넣고 면접을 봤어도 몇번은 봤을텐데
친구한테 말하니 흥분을 하면서 일한만큼 받아내라고 합니다
전인수인계만 받아서 어떻게 받냐고 하니깐 그게 뭔상관이라고 받으라고하는데
그래서 자꾸 그러니깐 친구가 전화를 했어요 거기
어제요..그니깐 사장이랑 상의해서 돈준다고 계좌번호도 물어봤다고 하네요
근데 아직 들어오진 않은상태구요
거기서 너 일했냐 증거있어? 이렇게 나옴 못받는거 아닌가요?
돈안준다면 받을순 있을까요?
지금에서야 드는생각은 돈이라도 받아야 덜억울할꺼 같아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