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 말씀드렸다시피.. 제키는 165 입니다...
뭐 여기에 대해서 우울증이나 컴플렉스는 없었지만 늘 연애에 있어서는
장애물이 되었던건 사실입니다.
적지않은 제나이 27에 아직 대학교 4학년이지만 대학 이후로는 변변찮은
연애 한번 못해본것 같습니다. 하긴 이게 중1때 키니까요...
제사진을 공개하자면..
이런 제게도 제 심장이 쿵쾅거릴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렸습니다..
토익스터디 하면서 만났던 앤데.. 제가 늘 좋아했었던 수영이랑 많이는 아니고 조금
닮았고, 성격이 끝내줍니다. 늘 웃으면서 모임을 이끌고 밝고 유쾌한 그녀가 너무 좋아져서 정말 이게 바로 좋아하는 감정이라는걸 제가 직감하게 되는순간 그녀에게 꼭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제가 낮가림이 좀 많이 심해서 도저히 말로는 고백을 못할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키때문인지 그녀의 미모때문에 제가 꿀린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런 몹쓸 자격지심 때문에 고백하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한번 못하면 남자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생각한게 네이버에 사연을 응모해서 그 사연과 함께 고백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쿡앤쇼 페스티벌 네이버 사연응모 이벤트에서 줄창 사연을 썼습니다.
첫번째 사연을 쓰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정말 힘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왕하는거 매일 매일 쓰면 더 잘 뽑아주겠지 생각해서
매일 썼습니다. 정말 정성껏 말로는 하기 어려웠지만 제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댓글들
결국 세번째 사연이 당첨이 됐다고 전화가 왔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후로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그녀에게 밥도 먹으러 가자고 하고 지현이랑 있는 매순간 순간이 너무 행복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 있었고 가장 큰 난제인 고.백. 이라는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큰 용기를 내서 걔 학교까지 찾아가서 근처 커피숍에 자리를 잡은 다음 무조건 3시 50분까지 오라고 그녀를 불러냈습니다.
4시 땡 하는 순간 와이브로 연결시킨 노트북으로 네이버에 뜬 제 사연을 보여줬습니다.
15분간 제 사연이 나왔고 지현이가 제가 쓴 사연들을 보더니 많이 놀라기도 하고
많이 웃더군요..
그리고 나서 정말 제 자신이 느껴질 정도로 얼굴이 빨개졌었지만 또박또박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냐구요?
같이 토익공부도 하구요
스터디 끝나고 늘 맛집 찾기에 빠져서 산답니다.
이제는 늘 이렇게 웃고 산답니다. 너무 행복해요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자랑을 하게 되버렸지만.. 혹시나 예전에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라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부디 저희에게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근♡현
제가 올렸던 사연들 입니다.
첫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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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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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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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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