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만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빠가 올 초에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그 이후 컴터를 전혀 안하시는 아빠께서 어느날 노트북을 구입하시고
회사에서 언니랑 화상채팅하고 싶다면서
갑자기 화상채팅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언니가 호주에 있음)
그리고 직원들과 태국여행 간다고 하고 또 동남아 간다고 하고 한달에 한번씩은
꼭 4박 5일씩 해외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노트북을 집에 들고 오셨고 아빠 주무시는동안
제가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바람피신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낌새가 이상해서 메일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컴터를 안하시던 분이여서 그런가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놀랐습니다.
중국여행 갔었을때 만났던 현지 가이드와 내연관계더라구요
보통사이도 아닌거 같고 아빠가 그동안 만나러 여러번 가셨더라구요
더 웃긴건 그 여자나이가 저희 언니보다 2살 어리다는 겁니다
저희 아빠가 50인데 그 여자가 28이랍니다.
그동안 수없이 바람을 피셨지만 이번만큼은 아빠가 짐승처럼 느껴지더군요
엄마랑 언니한테 말도 못합니다
엄마는 죽는다고 난리치실꺼고 언니도 마음이 약해서...
그래서 제가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여자 못배운 여자도 아닙니다. 메일을 보면 가이드 일 하기전에 조선족 아나운서 조금 했었고 영어, 일어, 중국어 다 잘하고 한국말도 아리랑 티비 보면서 연습해서 세련되게 잘한다고 써있네요. 그 여자 아니 그년 남자친구도 있는데 아빠도 알고 계신답니다
그래서 그 년이 자기 중국 싸이를 아빠한테 아이디랑 비번 알려주서 같이 사진올려놓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디랑 비번을 몰라 로그인이 안되서 사진은 못봤지만 남자친구랑 곧 헤어진다고 메일에 써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에 쫓아갈수도 없고..중국싸이를 만들어서 그년 홈피에가서 한마디 하려고 해도
한자라서 알아볼수도 없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지금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가이드이며 조선족으로 아나운서도 조금 하다 그만들 정도로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또라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군요
그 여자..정말 어떻게 가정있는 남자 그것도 아버지뻘을 만날 수 있는거죠?
제 생각엔 저희 아빠가 선물공세를 하니까 갖고노는걸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저희 아빠도..아빠라고 말하기도 싫지만 그 여자 혼내준다음에
아빠도 증거 확실히 잡아서 엄마랑 정리시킬 생각입니다.
몇십년동안 시집살이 시키고 의처증으로 바깥생활 못하게 한 엄마 불쌍해서라도
꼭 그 둘 벌받게 하고 싶습니다
꼭 좀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