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믿었던 남편이 있습니다.
정말로 다른 남자는 못믿어도 남편만은 믿었습니다.
아빠도 못 믿을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너무도 가정적이고 세상에 눈한번
돌리지 않았던 남편을 끔직이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고백을 하네요. 사실 산에가서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그냥 마음편한 대화 친구랍니다.
이때까지 신랑 말 거역해 본적도 그렇다고 꺽어 본적도 없습니다.
운동도 안하고 숨쉬기 운동만 하던 그가 운동을 하더니 무섭게 하네요.
그리고 핸드폰도 같이 공동으로 쓰다가 하나 자아만 해주더니 끌어 안고 살다싶이
합니다. 자는 시간까지도 옆에 둘 정도로..
옆에서 이상하다고 이야기해도 전 그냥 그려려니 바보같이 믿었씁니다.
너무 열심히 운동만하는 것이 무척이나 이뻐 보였습니다.
저도 운동한지 8여년이 되어가지만 날씬과는 거리가 멉니다. 건강한 정도로.
활달하고 대범하고 호탕해서 주위에 부인 잘 얻었다고 자자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에게서 이야기 상대만 있다는 사실로도 전 자절을 하네요.
어느날 점에서도 남편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그리고 시댁쪽 어떤 사람도 남편 칭찬 안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철석같이 믿었던 저 무릎이 꿇었습니다.
전화하고 메신저 주고받고 운동 가고 그리고 이야기 하고 헤어진 것이 다라고 하는데 ..
저가 이렇게 나약한 존재였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또 마음이 받아들이질 않네요.
너무 과장해 생각하신다고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전 남편을 보지 않는 이시간에는 머리와 이성이 너무 싸움을 합니다.
이해가 되면서도 당당하니까 알린것이겠지.. 하면서도 돌아서면 가슴이 쿵캉쿵캉 거려서 눕지를
못하겠습니다. 힘도 하나도 없구요..
남편을 남자로 이때껏 보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더의 신랑도 모든 세상 남자 똑같은 인간이란 사실을 오랫동안 잊어 먹고 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