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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고 이원범 선배님을 보내며

방송대 청... |2004.06.07 08:15
조회 1,712 |추천 0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잘 모르겠지만 선배님의 죽음이 가리워지는 것이 안타까워서요

고 이원범님은 31살의 미혼으로 현재 방송통신대 법학과 4학년으로 재학중이였으며

파주시청 일용직으로 근무하던중 성실함이 인정되어 상용직으로 파주시장님의 기사로 일하던 중이셨읍니다.

파주시청에서도 갑자기 시장님이 유명을 달리하여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현재까지 의사자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안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동아일보에서만 의로운 죽음이란  글을 남겼을뿐. 신문에서도 파주시장의 죽음에 가려지고..

여러분.

이원범선배님의 의로운 죽음이 묻혀지지 않도록 이글을 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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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원범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믿기지 않는 일이 현실로 다가와 많은 청심인들이 슬픔을 함께 하였습니다.

분양소에 걸린 원범이의 영정에서 마치 살아있는듯한 눈빛에 가슴 가득 밀려오는 서글픔에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원범이의 아버님 및 유족들을 대하며,

그분들이 원범이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파주시청에 원하는, 아니 원범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요구사항인, 의사자 지정(의사상자예우에관한법률) 및 파주시청에서 의인 고 이원범군에 대하여 추서를
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파주시장의 개인 비리혐의에 대한 자살로 인하여 의인 고 이원범군의 숭고한 뜻이 묻혀 가버릴

수 도 있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으며, 장례식 또한 파주시청 주도로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인 고 이원범군은 파주시장의 자살행위로 인하여 이를 구할려고 20미터가 넘는 높은 반포대교 다리에서

뛰어내린 살신성인의 본보기를 보여 주위를 더욱 더 안타갑게 하고 있습니다.

의사상자예우에관한법률 제2조 제1항에서 정의하고 있듯이 "의사자란" .....직무외의 행위로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가 사망한 자와 의상자로서 그 부상으로 인하여 사망한

자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듯이, 고 이원범군의 위와 같은 숭고한 죽음은 명백히 의사자로 지정되고도

남음이 분명합니다.

또한 파주시청에서 의인 고 이원범군에 대하여 반드시 추서를 해야함은 당연한 도리임에도 명백하다 할

것입니다.

유족분들도 의인 고 이원범군의 숭고한 뜻을 기려 물질적인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반드시 의인 이원범군

으로 거듭 태어 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유족분들이 오늘 파주시청과 이에 관하여 협의를 가질 예정이나 그리 순탄치마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우리 청심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의인 고 이원범군의 마지막 가는 길에 우리 청심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그 숭고한

뜻을 기리며 하늘나라로 보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청심 이동일 회장님, 최성호 동문회장님 이하 청심인들이 상의한 결과,

오늘 6월 6일(일) 오후 3시에 파주시청에서 모든 청심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고져 회합을 할

예정이오니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의인 고 이원범군의 "의사자지정" 및 "추서"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파주시청에서도 의인 고 이원범군의 의롭고 숭고한 죽음으로 인하여 자살한 파주시장까지도 그 빛을

보고 있으나, 공직사회가 그렇듯이 막상 이러한 의사자지정등 행정처리에는 상당히 소극적일 수

도 있으니 이러한 복지부동의 자세에 우리 청심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유족분들 및 원범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요구사항 "의사자지정" 및 "추서"처리 요구를 관철시킴으로서 의인

고 이원범군의 숭고한 뜻을 두고두고 기려야 할 것입니다.



모임일시 : 2004. 6. 6.(일) 오후 3시

장     소 : 파주시청


이미 다녀가신 분들도 재차 참석을 하시기 바라며, 현 청심 재학생 여러분들도 각 기수별 팀장님들 및

임원분들이 긴급 소집을 통지하시고, 동문회장님도 별도로 동문님들께 직접 소집 통보할 예정이오니

흐트러짐 없는 단합된 청심의 힘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청심회장, 청심총동문회장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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