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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신고하면 3천만원 준다는 그발상은 어디에서 했는지..

뭐닝 |2009.07.06 11:34
조회 13,51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은 자주보고 있었는데,

오늘 뉴스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보네요!

 

오늘 뉴스보니까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사 촌지 및 교육청 직원비리를

신고하면 신고자에게 최고 3천만원까지 포상을 해주는

부조리 신고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하데요.

 

예를들어서 학교 교사가 촌지를 받았거나 요구하면

서울시교육청 클린신고센터에 이를 신고하고, 포상심의위원회에서

사실을 확인한 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준다는 겁니다.

 

사실 저도 나중에 엄마한테 듣고 안 사실인데

고등학교 다닐때 엄마가 담임선생님한테 촌지를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놀래서 "에엑? 그걸 왜주는거야 왜줬어!!!" 하고 따지니깐

엄마가 "그거 다들 주는거야. 그거 안줘봐라! 너 대학원서쓸때

좀 찜찜하지..." 이러시더라구요...

 

아아 슬픈현실 ㅜㅜ

저는 정말 엄마가 그런거 줬을지도 몰랐고 선생님이 그런거

받으셨을지도 몰랐거든요.

 

전에 어디서 들어보니깐 우리나라 학부모의 20%이상이 작년 한해사이에

촌지를 준 경험이 있다고 하던데,

저희 엄마 말처럼 남들이 다줬다는데 엄마만 안주기도 뭐했을꺼

같아요.

 

저는 교사가 아니라서 그쪽 사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뭐 사실 대부분의 학교에서 그런일이 비일비재한건

사실일꺼 같아요.

 

선생님들 월급이 쎈것도 아니고, 하시는일은 중노동이다보니

예전부터 악습처럼 존재했던 촌지를 관례인마냥

받아들였을꺼 같네요.

(모든 교원분들이 다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

일부겠죠...하지만 학교분위기는 이미 관례라고 그냥 넘어가

는 그런거겠죠?)

 

저런 촌지를 주고받는 관습이 언제부터 생겼는지...예전에

얼핏 들은봐로는 일제시대이후에 생긴거라고 들은거 같긴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매년 촌지로 얼마 모을까 생각하는 부도덕한 선생님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교육열정으로 똘똘뭉친 선생님들도 계실텐데,

저런 못된 악습때문에 선생님과 학부모님 및 학생들의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건 아닐까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촌지신고법안은 정말이지 부끄러운 발상이 아닌가 싶네요

 

분명 우리사회에서 촌지를 주고받는 일이 일상화되어 있고,

이것이 없어져야만 하는 병폐인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법안말고도

잘찾아보면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이런식의 방법은 파파라치들만 양성해내고 한국교육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만 하락시킬꺼 같네요.

 

어디 외국가서 니네나라 선생들은 촌지받는다며? 이런 질문

받으면 부끄럽겠지만 더나아가서

 

게다가 그거 신고하면 최고3천만원까지 준다며? 이런질문까지

받으면 정말정말 쥐구멍라도 숨고싶을듯...

 

정말...촌지 신고하면 3천만원 준다는 그발상은 어디에서

했는지 궁금합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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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잊지 않아|2009.07.07 11:33
초등학교 2학년때 떠들지도 않는데 짝궁이랑 얼굴 한번 쳐다보고 쓱- 웃었다고 둘다 나오라 해서 손바닥 10대씩 때리고, 배아파서 양호실간다고 손들었다가, 수업방해한다고 또 맞고- 엄마가 예쁘게 땋아준 머리, 지휘봉으로 탁탁 때리고 쑤시기- 맨날 집에 가서 울면서 엄마한테 얘기했지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왔다가니까 너무 잘해줘... 엄만 책만 선물했다는데.. 2,3학년 똑같은 선생 계속 되서 한학기에 2번씩 엄마 왔다가셨지... 그때 우리집 사업부도나서 쌀 됫박으로 사먹을떄다.. 우리 밥 굶어가며 모은 돈 받아드니까 좋든? 아직도 기억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때 그 뒤에 있는 아파트 살던 김길란 씨. 당신이 삼풍백화정 붕괴될때 간신히 빠져나왔다고 자랑할때 반 엄마들이 차라리 깔려버리지- 라고 말했던거 당신은 알까? 난 당신이후로 선생님은 무조건 다 싫었어
베플나..|2009.07.07 15:54
내나이 24살,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이 엄마 모시고오래 울엄마 갓난쟁이 동생있어서 못오셨어 그런데.. 다음날 담임이란 년이 어제 엄마 안온 애들 일어서래 일어섰지 그랬더니 나오라고 .. 나갔지 나 포함해서 세명됐나... "너희 엄마는 0점이야" 이러면서 이마에 스탬프였나 검정색 매직인가 그걸로 낙서를 하는거야.. 그 시절에는 반에 애들도 많았는데 그래놓고 엄마한테가서 꼭 보여주래 난 뭣도모르고 엄마한테 선생님이 이랬다고.. 그러면서 보여줬는데..이게 뭐였겠어.. 촌지 달라는거지..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고 얼굴도 생생히 기억나.. 그 노인데 찾아서 꼭 찾아서 나도 써주고싶네.. '0점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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