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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라 해서 믿었더니.....?

스타이너 |2009.07.08 12:32
조회 448 |추천 0

"나 자기 많이 좋아해, 애는 그냥 동생이고 날 형이라고불러, 그냥 편하게 지내는거야, 나 의심안해도되, "

 

"통보식으로 말해서 미안해, 나도 이제 힘들어, 우리 친구로 지내자 ^-^"

 

 

안녕하세요, 좀 답답하고 그래서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5살,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건장하지 않은 청년입니다.

 

키는 180에 몸무게 77kg 몸에 비해 체지방이 좀 많은 편이죠,

 

그래도 평범한 수준에 속할겁니다. 가끔 잘생겼다는 소린 듣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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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2년 가량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예 7월24일이 2년째죠,

 

그러던 그녀가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친구로 남자구요.

 

맨위에 써있는 2개는 문자 내용입니다. 우선 이글을 그녀가 절대 몰랐으면 하네요.

 

그냥 평범한 그런 커플이였습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때 그녀를 만났고, 지금은 4학년2학기 입니다.

 

그녀는 대학교를 졸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그런 그녀가 맘에들어 교제를 신

 

청하게 되었고 수락을 받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갔지요,

 

그녀는 보통 일하는게 일주일에 1일을 쉬거나, 저녁까지하는 일들이 위주 였기때문에

 

일주일 단하루 쉬는날만이 저희가 온전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날이였습니다.

 

제가 좀 무심한 성격이 있었던 지라, 그녀가 원하는 말들을 잘 할 수 없었고,(사랑한다,라거나 보고싶다, 조금은 느끼한 멘트들)

 

무엇을 사준다거나, 맛있는거를 사주는게 저에겐 행복이였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희는 항상 100일 위주로 크게 싸우거나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100일 200일 300일 400일 500일 600일 그리고 마지막 700일,,,

 

하지만 서로 이야기를 하고, 한쪽이 양보를 하고 그렇게 그렇게 잘 지내왔지요,

 

문제는 요 몇일 전일입니다.아니 몇달 전일까요 ?

 

여자친구는 새벽1시에 끝나는 알바를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5시부터 새벽1시죠,

 

저는 학생신분이고 학교를 가야하니 , 잘 대려다 줄 수도 그리고 끝나는걸 지켜볼 수도

 

없던 상황이였지요, 차가있는것도 아니고 통금있는 기숙사에 생활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끝날때 기달려 전화를 하고 집에 들어간 것을 확인을 하고 그렇게 잠을 청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조금 많이 힘들게 한건 사실입니다.

 

이름에 타오를 환 자가 있어서 그런지, 화를 낸다기보다 약간의 투정을 여자친구에게 부렸고, 여자친구도 같은 성격이라 그럴땐 화악~~~하지요,

 

그러나 둘다 활달해서 금새 잊고 서로 웃고 격려해줬답니다.

 

그러던 언제부턴가 여자친구는 새벽 2시 3시를 넘겨 4시 5시까지 누군가와 약속이 있다

 

고 저에게 연락을 했지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믿었지만, 지금은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일하던 사람들과 맥주를 먹으러단다구 하더군요, 술도 1잔 못하는 아이가,

 

그렇게 놀게 해줬습니다, 처음엔 뭐라고 하기도 했지만,,,,

 

여자친구도 동갑이라, 서로 친구처럼대할때도있고(그런걸 여자친구는 싫어했지만)

 

다정다감할때도 있는 반면, 쌀쌀 할때도 있던게 사실이지요,

 

그렇게 어느센가 여자친구는 같이 노는 동생이 생겼답니다.

 

새벽까지 같이 피시방도 가고, 놀러도 다니는 모양이였지요,

 

처음엔 화를 냈습니다(저는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다른 남자랑 새벽에 데이트하는게 정상이냐 ?"

 

라는 저의 물음에

 

맨위의 문자를 저에게 보내줬지요,

 

동생이다, 자기를 형이라 부른다(여자친구가 조금 남성향입니다)

 

편해서 같이 논다, 라고,,

 

처음엔 저도 싫고 , 느낌이이상했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직접만나서 이야기도 했었지만. 새벽1시에 끝나서 누구랑 놀며 , 자기는 일만하는 사람

 

이냐고 하는 물음에 답변을 못했기에, 그리고 자기를 믿으라고했고,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했기에,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700일날 저는 큰 선물을 하지 못했습니다. 준비 미흡이지요,

 

1시에 끝나면 배가 고프니(음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적정한 모텔을 잡고, 음식을 사가구 조그마한 케이크도 준비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모텔을 싫어하는걸 알았지만, 그당시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가장 후회중이지요)

 

그렇게 700일도 지나고, 3일이 지난후 문득 문자가왔습니다.

 

친구로 지내자, 더는 나를 감당 못하겠다 라구요,

 

이글에 담겨있지 않은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힘들어 했던것도 사실이구요,

 

이렇게 저렇게 수소문해보니, 새로 만나는 남자가 그 동생이였죠,

 

망치로 머리를 맞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약 2주일정도 고혈압증세(빠른 심장박동, 얼굴이 붉어지고 피가쏠리느느낌)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보고싶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거즘 18일만이지요) 만나 그애 집에 컴퓨터 설치를 해주고 왔습니다.

 

5시 출근이라 2시쯤에 먹을것과 CD등을 챙겨갔죠,

 

부모님과는 면식이 있어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만, 밝에 웃으며 저에게 이야기하던

 

아이가

 

말끝마다  ~~~니?? ~~~했니??  ~~~되니? 라는 식으로 말하니 조금은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그앨 보고 집으로 돌아오니 고혈압기가 사라진걸 느꼈습니다.

 

솔직히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은 베알도 없다면서, 무슨 컴퓨터 설치까지 해주러 가냐고 말하는 아이들도있고

 

꼭 다시 잡으라는 아이도 있지만, 저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이 될 수 있는 말들을 기다립니다,

 

 

-혹시나 해서 써드리지만, 여자친구는 관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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