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기는 20대 후반의 처자 입니다.
다름 아니라 신세 한탄을 하러 톡을 쓰게 되었답니다.
아 이회사 고졸인 제 학력 치고는 연봉이 좋습니다.
회사원이 회사 나와서 일하는 제일 큰 이유가 돈 아니겠습니까?
(나만 그런가;;;ㄷㄷㄷㄷ)
맨처음엔 아주 좋았습니다.
아 이 회사 여직원이 많이 교체 된걸 알았을때 한번더 생각해 볼껄..
여직원들이 다 저보다 어리거나 막 졸업한 아이들 이어서
전 철이 없어서 일찍 그만뒀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처음 출근한 날 사람들이 다 과장을 조심하라 더군요.
과장이 무슨말을 하면 무조건 적으라고,
(가르쳐 주시는 분이니깐 좀 엄격하겠구나..)
정말 열심히 적어가면서 했습니다.
아 근데 과장 너무 하더군요.
1) 적으면 적는다고 모라고해
안적으면 종이 가져오라해 그랬다가 적지 말라고 모라해
아 좀처럼 맞춰줄수가 없는겁니다.
2) 게다가 일을 시키면 이게 어떤자료에 쓸것인지 라도 알려주면
제가 정리를 잘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아니 근데 그런것도 안알려주고 그냥 이거 이러케해 라고 해서
다른게 나와서 물어보면
넌 머리가 모잘라니? 무시하고
다른게 나왔는데요 하면
그제서야 설명을 해줍니다.
아... 다른건 다 좋습니다. 왜 저보고 모자르다고 합니까??
3) 과장이 설명하다가 틀렸길래 그걸 말해주면 내가 설명하잖아 하고
화내면서 설명합니다 그러고 설명하다가 자기 설명한게 틀리니깐..
왜 틀리지 라고 합니다
(아 내가 말해줬잖니.....ㅠ_-))
그러고 다시 한다고 다시 설명합니다.
(아 안그래 처음하는일이라 헷갈린데 한번에 제대로 설명좀 해주세요..ㅠ_-)
그래 좋다 이거야 사람이니깐 헷갈릴수도 있지..)
4) 저 비위 강합니다
화장실에서도 밥 먹을수 있습니다
(옛날화장실말구요.)
아 근데 과장 밥먹을때마다 벌레, 오바이트, 대변, 설사 이런얘기들을 해댑니다.
(저 벌레 너무 시러해요 파리 조차 무섭습니다)
아 밥상 엎고 싶습니다. 아니 왜 매번 더러운 얘기를 합니까??
사람들이 모라고 해도 무조건 합니다.
5) 겨울에 과장 앞에는 따뜻한 온풍기가 있고
제 뒤에는 망가진 온풍기가 있습니다.
-바람은 안나오고 온풍기를 만지면 따뜻함(만질때만)
제가 추위를 정말 마니 탑니다.
6월초까지 아침에는 회사용 겨울잠바를 입고 일했구요.
지금은 긴 가디건을 입고 일합니다.
-아침에만
근데 과장이 자기가 따뜻하니깐
제가 전기히터를 킨다고 전기세 많이 나간다고 모라하더군요 참 서럽습니다.
(아니 그럼 제 뒤에 온풍기를 고쳐달라고요!!!!!!버럭..ㅠ_-))
6) 저는 관음증 환자가 아닙니다.
과장이 절 부르더군요.
아 동영상을 하나 보여주는 겁니다.
전 귀찮아서 그냥 대충 봤습니다.
-사실 보는척만 했습니다.
아 근데 자기 몸이 어떠냐고 막 그러는겁니다
아니 50대중반의 몸이 좋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관리하는 몸도 아니고..
상체를 벗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계속 보라 합니다.
내가 꼭 봐야 합니까??
(아............뱃살은 툭 튀어나오고 살을 늘어지고...내 모라해야.....???ㅠ_-))
7) 아 항상 돈을 달랍니다.. 닌 돈 필요 없지 하면서..
장난 식으로 하지만 1주일에 한번 꼴로 하면 짜증이 납니다..
아니 웨 나보고 달래... 돈 많다며..??ㅠ_-)
8) 이번거는 과장 때문이 아니지만 회식때의 일입니다.
이 회사 여자가 저 혼잡니다.
저 면접때 소주1병이 주량 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삼분의2정도 먹으면 알딸딸 합니다..근데 어감이 안좋아서ㅋㅋㅋ)
아니 꼭 회식 할때마다 한병을 먹었냐고 물어보고 더 먹일려고 합니다.
웨 한병이상 먹이냐고 -_-)이 나쁜섹히들아....!!!버럭
9) 이번에도 회식때의 일입니다
여자들끼리 먹을때 술잔을 안 돌립니다.
아 모 여자들끼리 있을때의 술 문화를 바라는건 아닙니다.
근데 여긴 술잔을 자기 먹던걸 줍니다 닦지도 않고,
아...그 잔으로 안마실려고 하니깐 협박 합디다..??ㅠ_-)
그래서 그잔으로 어쩔수 없이 먹었습니다.
아.....그러니 또 어디서 잔이 날라오더라구요..
정말 남의 잔으로 먹기 괴롭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하는말 요즘 감염이 유행이래....
괜찮아 안걸릴꺼야..감염 지나갔을껄??
(아 제발 술잔 돌리지 말자..아저씨들아...)
10) 도시락 안싸오면 모라해서
도시락을 자주 싸가는 편입니다.
아 근데 공장장 제 반찬을 빨던 젓가락으로 막 헤집으면서 먹더라구요
아니 그냥 먹으면 안될까??웨 이리저리 뒤적거려 ㅠ_-)
그리고 니 시켜먹는 반찬 먹지 내꺼 다먹어서
반찬 없어서 밥 못먹잖니..
나 사먹는거 거의 못먹는거 많단 말이다...ㅠ_-)
(제가 생선이나 오징어 같은거 못먹구요, 고추 못먹구요, 집김치 사먹지만
식당에서 오는 김치 안먹습니다.-머 주로 먹는 식당이 오징어, 생선,김치가
주로 들어갑니다.)
11) 가장 큰 타격....
월급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제가 사실 인천에서 경기도까지 출퇴근을 합니다 왕복 다섯시간 입니다.
새벽 5시 03분에 집에서 나가서 7시 50분에서 8시 30분에 집에 도착합니다.
이러케 출퇴근하기 힘든데도 월급보고 다녔습니다
제가 배운것도 없고 학력도 낮구, 할줄 아는게 없으니깐요.
(회사에선 근처에서 다니는걸로 알고있음.)
월급도 10만원 줄어들고 상여는 아야 안나옵니다.
그럼 200~250만원 정도 줄어듭니다....
차차차라리 이럴바엔 일을 적게 받는 일이라도 구하고 알바를 해야 겠습니다.
12) 출근시간, 퇴근시간 무조건 칼이라고 하더군요.
저희 출근 정시가 8시고 퇴근은 5시 입니다.
저 예의상 7시 40분에 가다가 잘못해서 늦을때만 7시 50분에 갔습니다.
아....공장장 절 불러서 얘기하더군요 출근 좀 빨리해달라고
그러케 정시에 출근하는게 어딨냐고...
(이 정시라며 정시에 출근하라며 나 근데 좀더 일찍 나왔거든??
근데 모라하니??ㅠ_-))
아 그래서 열받아서 5시 5분~10분 되면 과장한테 퇴근을 한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아 그랬더니 과장이 어느날 조용히 부르더군요 저보고...
정시에 퇴근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넌 개념이 없냐고,
(아 공장장은 그래도 예의있게 말하기라도 햇찌...ㅠ_-))
사회 초년생두 아니고 무슨 정시 칼 퇴근이냐고
(아니 칼퇴근이라며..ㅠ_-))
하면서 5시 30분 이후로 퇴근하라더군요....아 괴롭습니다.
전 너무 고민됩니다..
제가 솔직히 회사를 많이 옮겨 다녔습니다.
길어봤자 1년이 약간 넘습니다.
다 불만이 있어서 그만두거나 집안사정상 그만둘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불만이 있더라도 오래 다니고 싶었습니다.
근데..한번 두번 밉기 시작하니깐 사람들 모두가 다 밉습니다.
아....제가 너무 세상을 어둡게 보는거 같습니다.
정말 세상 살아가기 까지 두렵고
이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위도 안좋아지고 공황장애까지 생겼습니다.
(전 제가 죽을병 걸린줄 알았습니다 병원가기 전까지;;;)
전 아직도 고민됩니다 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지 계속 다녀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