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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상한 가위;

리얼고냥이 |2009.07.10 12:03
조회 8,115 |추천 2

 

안녕하세요, 27살 꽃다운? 직장인 입니다.. 허헐;;

 

어제 글을 쓰고 - 용기를 얻고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ㅠ

(리플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심한 악플은 없어서 다행 ㅋㅋ)

 

 

이번 이야기는 저와 동생일 겪었던,, 이상한 일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가위에 잘 눌리는 편이에요, 전 참 건강하고 병원도 안가는 튼튼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희안하게 가위에 잘눌리더라구요,

(기가 약한것도 아닌데-_-ㅋ진짜 매일 눌릴때도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7년전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가위 눌리다 깨면 또 가위 눌릴까봐 동생 손을 잡고 자는 버릇이 있습니다,

 

동생도 내가 하도 가위에 눌리니까 손잡고 자면 으레 가위눌렸구나 하고

 

그냥 내비 두곤 했습니다,,

 

 

그날은 저 혼자 방에서 자고 동생은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잤습니다,

 

원래 제가 방문을 살짝 열어 놓고 자거든요, 무서우니까;ㅠ

 

근데 티비소리가 크게 들리길래 문도 닫고 잤습니다,

 

 

역시나 어김없이 그 가위님이 오시더군요,

 

또 출근하신 가위님을 살포시 깨고자 몸에 힘을 주었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잘 안풀리는 겁니다,

 

아씨 왜 그래? 이러면서 짜증을 내면서 가위를 풀려고 했는데

(제가 가위눌리면 절대 눈을 뜨지 않습니다,,ㅠㅠ무서워서 귀신볼까봐)

 

갑자기 귀에서 쏴아~~ 하는 바람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명이라고 하죠? 무슨 티비 띠- 하는 소리 같은거,, 그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 거에요,

 

오늘은 가위님이 이상하구나 라는걸 직감한 저는 눈을 꼭감고 온몸에 힘을 주었습니다,

 

근데 진짜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눈을 감았는데 방안이 보이는 겁니다,

 

환한건 아니지만 약간 불껐을때 눈이 깜깜한데 적응 되었을때 보이는? 그런 느낌?

 

무튼 방안이 환히 보이더니 창문쪽 구석에 어떤 남자가 서있는것이 보이는 겁니다,

 

 

안보려고 해도 보이는 느낌,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그것도 젊은 남자 인듯한 사람,,

 

그 사람이 공중에 30센치정도 떠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겁니다,

 

무서운데 가위에 눌려서 목소리는 안나오고 미치겠는 겁니다, 안보고 싶은데

 

눈을 감아도 보이고,

 

그러더니 서서히 고개를 드는겁니다, 그 압박감이란,,ㅠㅠ

 

 

그 남자의 얼굴은 절대 보기 싫어서 진짜 발버둥을 쳤습니다,

 

물론 가위님때문에 몸은 안움직였지만 진짜 온몸에 발버둥을 치면서

 

가위에 깨려고 했는데 졸음이 막 쏟아지는거에요, 가위는 풀어야겠는데

 

졸려오고, 그 남자는 고개를 들고 있고,

 

 

그 순간 전 졸음을 이기지 못해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진짜 그순간에 잠이 오더라구요, 제가 가위눌리면 계속 졸리거든요ㅠㅠ)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겠는데 목이 턱 막혀서 깜짝 놀래서 깼습니다,

 

가위님은 그대로 였고, 근데 이번에는 눈이 번쩍 하고 떠지더라구요,

 

 

눈을 떴는데 눈앞이 깜깜한거에요, 이번에는 눈을 감았어도 떴어도 깜깜한 거에요,

 

덜덜 몸은 떨리고 목소리는 안나오고 미치겠는데

 

제 머리 위에 뭐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머리 바로 위가 아니라 약간 45도 각도옆에

 

사람이 서있는 느낌,,

 

네, 아까 그 남자였습니다, 30센치 떠있는상태로 절 내려다 보고 있더군요,

 

근데,, 중요한건 얼굴이 없었습니다ㅠㅠ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그냥 얼굴이 절 보고 있는 느낌,,

 

진짜 살려고 발버둥 치다가 가위에 깨서 0.1초도 안되는 시간에 방안에 불을 켰습니다,

 

 

방안을 보니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완전 놀래가지고 숨을 고르면서 일어서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시계를보니 새벽 2시정도 되었을꺼에요,

 

도저히 그대로 잘 수 없을것 같아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멍때로 있었어요, 제방이라서 그런지 귀신을 봐도 나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하게 방에 있고 싶었습니다,

 

컴퓨터 켜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동생이 방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전 동생한테 이 이야기를 해줄까 하는데, 갑자기 동생이 들어오면서 얼굴이 굳어서 들

 

어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짜고짜 짜증을 내면서

 

방금 가위 눌렸다고 거실에서 자고 있는데 가위 눌려서 눈만뜨고 깰려고 했는데

 

현관문들어오는 입구에 유리로 또 문하나 더 만들잖아요, 투명하게,

 

저희집 현관문이 그렇게 생겼습니다,

 

거기에 어떤 남자가 두손을 얼굴 옆에 두고 거실 안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근데 얼굴이 없었다고,,, 이러더라구요,,ㅠㅠ

 

저희 현관문은 문을 열면 소리가 나는데,,, 그런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랬으면 저희가족 다 깼겠죠,,

 

 

전 그날 밤 화장실을 가지 못했답니다, ㅠ 현관문 바로 맞은편이 화장실이거든요ㅠ

 

 

저와 동생이 본 건 과연 헛것이였을까요? 동생은 자기가 가위눌린게 저때문이랍니다,

 

저때문에 가위가 옮았다고, 왜냐하면 제 동생은 가위를 안눌렸었거든요,

 

 

가위도 옮는 걸까용?ㅠㅜ

 

이런 이야기는 부모님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부지는 귀신을 안믿거든요,, 이런말 해보았자 욕먹는건 저니깐요;ㅠ

 

 

그래도 저희 집이라 무서운건 그때 뿐이더군요,

 

스크롤 압박 죄송해요;ㅠㅠ

 

 

별로 안무서웠다면 더 죄송;ㅠㅠ

 

 

그래도 즐감상 해주세용;~~~~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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