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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해충 보다 더 무서운것이 장마비 입니다.

달콤한헤이... |2009.07.10 22:41
조회 141 |추천 0

 

 

" 벗어나고 싶은데..

아직도 어떻게 해볼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사랑의 집 친구 수정씨의 어머님이..

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

가끔 저를 보시면.. 하시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 차라리 내가 죽기 하루 전에 수정이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

그 말이 얼마나 가슴 아픈 말이었는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늘..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님의 깊은 마음을..

제가 십분의 일인들 어찌 알았겠습니까..

 

 

 

 

STORY1.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요..

 

사랑의 집은 지적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특수학교를 졸업하고

복지관이나 일반 기관에 갈 수 없는 여건에 있는 친구들이

직업재활을 목적으로 사랑의집에서 직업재활훈련을

하고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친구들은 사랑의집에서

일하며 생활하는 것은 너무도 행복하고 좋은데..

 

 

 

 

STORY2. 안타까운 부모님의 마음..그러나 현실은..

 

지금의 친구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습니다..

친구들의 부모님은 더 많이 연세가 높아지셨구요..

부모님들 또한 농촌지역에 계시다보니..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 당신들이 죽은 후에..

자식들의 살아갈날들에..

하루도 마음 편히 살고계신분들이 없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나이가 더 들면.. 아무곳도..  

갈 곳이 없기에...사랑의 집은 갈길이 바쁩니다..

우리 친구들이.. 나이가 들어도 있을 수 있는

보금자리가 아직까지도 없기 때문입니다..

 

 

STORY3. 곰팡이, 해충보다 두려운 장마비..

 

한달에 달세를 90만원씩 주며.. 있는 곳 조차도..

여름이면 물이세고.. 사랑의집 마당에는...

집주인이 소를 키우고 있어.. 너무 많은 파리와 해충이...

사랑의 집 안에서 날아다닙니다..

매년 장마철에 천장과 벽면으로 들어온 빗물로..

벽면에는 습기와 곰팡이가 생겨서..

다시 손볼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동읍이라는 농촌 지역적인 특성상 자원봉사도 뜸합니다...

또한.. 큰 시설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받지만...

작고 열악한 시설에는 관심을 가져주시기는 힘이드는 것 같아요..

제한된 인원과.. 턱없이 부족한 재정.. 현 상황에서는...

도와주시는 마음에 대한 성과를 보여드리기가 힘이 들기도 하구요..

 

 

STORY4. 사랑의집의 작은 꿈 하나..

 

그래도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큰 꿈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 친구들이 지금 이렇게 열심히 일한만큼...

세월이 지난 후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행복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큰돈을 후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0원 .. 200원...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사랑의 집에도 작은 보금자리가

빠른 시간에 자리잡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원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것만이 아닌 도움을

주기도하고 받기도 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

 

사랑의집 홈페이지 : 

http://happylog.naver.com/love0598/rdona/H0000000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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