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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김씨, 경주김씨, 그리고 궁예에 관하여..

슬픈김씨.. |2009.07.11 09:12
조회 1,710 |추천 0

  

저는 여자이기도 하고,

할아버지께서도 일찍 돌아가셨고, 저희 집안에 다른 친척분들도 없으셔서

족보에 관해, 역사에 관해서도 무지하니, 참고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순천김씨구요. 시조는 김총, (김종서) 절재공파 입니다.

흔하지 않은 성씨이다 보니,

시조 김총에 관하여 아는것이라고는 조선후기의 문신이셨다..

 

다른 아이들은 전부다 왕의 후손들인고 나는 뭔가..

심지어 사회책에도 나오지 않는, 위인전도 없는..

문신이라는게 뭔지도 모를뿐더러 처음 들어 보는 사람.. (타투는 알지요-_-)

어릴적 학창시절엔 심한 놀림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는분과 음성대화중에 우연찮게 성씨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나는 순천김씨다.

시조는 김총이라는 분인데. 뭐 특별한 위인은 아니다. 그렇게 얘기를 했지요.

 

한참후 그분이 제게, 너 김알지라고 들어본적 없어?? 너네 왕족인데 왜 그러냐..

그러시대요..

 

아니다, 내 시조는 분명히 김총이시고,

어릴적엔 그게 부끄러워 김종서가 시조라고 말하고 다닐때도 있었었다며,

그리고 김알지는 경주김씨의 시조이시지 않냐.. 그런 얘기를 했지요.

그렇게 얘기중에 호기심 아닌 호기심. 의문이 들더라구요.

 

순천김씨의 상계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분명 김총도 김알지의 후손이셨습니다.

 

상조는 김알지, 시조는 김총.. 이해를 하자니 어려웠고

이싸이트 저싸이트 오가다 찾아낸건 김알지는 경주김씨의 시조.. 그러니

경주김씨의 시조 1세 김알지.. 에서 죽 내려오다

시조 25세. 즉 순천김씨의 시조 1세 김총..

 

그렇게 대강 이해해 버렸습니다.

아니 아직 이해하지 못했기에 이런글을 적고 있나 봅니다.

 

그 상계도를 보다보니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상조23세 궁예왕(태봉국 황제)

궁예에 대하여 악감정은 없습니만 워낙 폭군이셨다는 설은

누구나 다 알만한 사실이지요.

 

 

그래서 상상인가요. 망상일까요..

 

아.. 궁예께서 폭군이셨다 보니, 같은 가문으로써는 살기 힘들었던것이었나.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새로운 시조를 만든 것인가. 그게 가능한건가 -_-??

 

순천김씨의 시조, 김총께도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래저래 검색끝에, 신라 헌안왕때 인가별감으로 공을 세웠다..

그래서 지금의 순천(옛 평양군) 정사를 보시었다..

 

제 망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지요..

 

 

경주김씨를 검색중, 어느 블로그에서 [경순완 이전 계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순천김씨의 계보와 비교해 보니, 몇부분이 다르더라구요.

(서로 다른부분만 시조25세 까지만 비교검색하였습니다.)

 

경주김씨

김알지 - 집한(검색X) - 아도 - 수류 - 욱보 - 구도 - 말구 - 내물왕 - 복호 - 습보 -

지증왕 - 진종 - 흠운 - 마차 - 법선 - 의관 - 위문 - 효양 - 원성왕 - 예영 -

균정 - 신무왕(신라 45대 왕) - 문성왕(신라 46대 왕) - 안(검색X) -

[ 민공 (검색X) ]


순천김씨

김알지 - 세한 - 아도 - 수류 - 욱보 - 구도 - 말구 - 내물왕 - 복호 - 습보 -

지증왕 - 진종 - 흠운 - 마차 - 법선 - 의관 - 위문 - 효양 - 원성왕 - 예영 -

균정 - 헌안왕(신라 47대 왕) - 궁예왕 - 청광(??) -

[ 김총 ]

 

경주김씨는 연계된 분만 적었습니다. 괄호부분은 검색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또 의문이 듭니다.

 

김알지의 후손들인

경주김씨와 순천김씨가 내새우는 계보에서는 시조 21세부터 분명 뒤틀려 있습니다.

 

 

신라 45대 신무왕, 신라 46대 문성왕,

신라 47대 헌안왕, 신라 48대 경문왕,

후고구려(태봉) 건국 궁예,

 

신라 45대 신무왕의 아들 문성왕,

신라 45대 신무왕의 이복동생 헌안왕.

신라 48대 경문왕의 어머니는 신라 45대 신무왕의 딸인 광화부인.

 

여기서 경문왕까지 언급한 이유는,

궁예는 헌안왕이나 경문왕의 아들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태어난 연도나 두 왕들의 재위기간으로 따져보았을때는,

헌안왕의 아들이지 않나. 라는 주장들도 대다수이고 제 생각또한 그렇습니다.

(어느 사전에는 아버지는 확실히 모르나 궁예의 본관은 경주라고 나와있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A%B6%81%EC%98%88)

 

 

또, 궁예의 기록을 살펴보면 부인과 두 아들들을 모두 살해하였다. 라고 되어있는데

순천김씨의 계보에는, 청광이 시조24세라 되어 있습니다.

(청광이, 궁예가 살해했던 두 아들중 청광보살을 칭하는것 같은데.. 다른분인걸까요;?)

 

 

경주김씨의 많은 기록을 조사결과, 궁예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순천김씨 상계도에는 분명 궁예왕(태봉국황제)라고 쓰여있습니다.

 

 

네입어에서 궁예의 후손을 검색해보면,

"궁예의 후손은 순천김씨와 광산이씨"

"궁예의 후손은 살아있다."

등등의 껄끄러운 글들이 등장합니다.

 

 

궁예에 관해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분은 왕의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으셨고
왕좌에 오르시고, 훗날 스트레스로 미쳐 폭군이 되었다.
제게 있어 궁예는 그저 불쌍한, 안타까운 분입니다. (동질감이랄까요..)
또, 궁예가 있었기에 왕건께서 왕권을 잡을수 있었고.
그래서 고려가 생길수 있었다.
궁예에 대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니 태클은 ㅠㅠ)

 

하긴 제가 족보를 쓴다 해도 그렇겠습니다만..

궁예가 악적이라, 악적들은 원래 계보에서 빼버리는건지..

순천김씨와 경주김씨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경주김씨는 큰 가문입니다.

그래서, 그 큰 가문이기에 가능했던 건지..

 

이건 뭐.. 족보얘기로 시작해서 궁예 이야기로 끝나네요..ㅎ

이틀 밤을 새니 사람이 미쳐가는가보다.. 생각해 주세요 ㅠㅠ

 

저는 위인들을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는 성격이고

저는 여자고 관계가 없다 치더라도, 제 남동생은 어쩝니까..

제 동생의 자식들은 어떨까.. 또 저처럼 놀림감이 되진 않을까.. (시대는 많이 변했지요)

저는 이름도 모르는 시조때문에 놀림을 받았지만.

제 동생의 자식들은 악적의 자식이다. 더 심한 놀림감이 되진 않을까..

그런 어이없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따로살지만 제게 가족은 남동생 하나뿐입니다. 슬픔

 

그 전날은 .. 뭐 정치얘기는 안할랍니다..

자유언론인회장-_-?? 하필 49재를 앞두고서 미친글을 작성하셨기에 싸운다고 못자고

어제는 하루 종일 가문과 역사에 관한 조사와 공부를 하고

잠 한숨 못잔채 벌써 이틀.. 벌써 아홉시네요.. =_ =

 

왕족을 탐내는게 아니라, 제 본관이 작아서가 아니라,

왜 사전에서도 경주김씨라고 나오는 궁예는.

철폐가 된건지 어떻게 된건지 173만명이 넘는 경주김씨 자료에선 찾아볼수도 없고..

고작 전국 60000명도 안되는 저희 순천김씨는

"왜 궁예의 후손은 아직 살아있다" 라는둥의

치욕스러운 글들을 써 놓은건지... 왜 저희 성씨만 욕을 먹어야 하나요...

(2000년 인구조사 기록입니다;)

 

순천김씨의 시조께서는 김총이신데

상조25세, 저희 순천김씨의 시조1세의 김총이시라면

시조가 바뀌었으니 그 위의 분들을 언급할 필요가 없는거 아닙니까?? (아닌가;)

(궁예는 상조 23세, 경주김씨에서는 찾아볼수 없네요..)

본관이 작기에,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 질수 있는건지 ㅠㅠ

 

전 눈뜨면 이제 연산군에 관해.. 조사를 해볼테지요..

그럼 알게되겠지요. 악적이라 원래 기록을 안하는건지, 현실도피인지..

 

 

진실을 찾는다는것.

역사를 뒤집어 엎을수도 없는 일이고,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는 일.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혹은 그냥 내려져 오는 가설이나

그 인물을 바라보는 작가마다의 다른 해석..

 

그게 너무 싫습니다.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에.. 미쳐 이 난리를 뛰는 건지

글이 많이 길었습니다.

 

 

 

저도 드라마 태조왕건.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드라마 보고 오셔서, 김영철의 대단한 연기력을 보고서

그런 답변들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입니다.

 

 

 

 ※ 혹 제가 계보를 달리 보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경주김씨나 순천김씨에 관한 정확한 계보가 있으시면 좀 보여주세요ㅠㅠ

 

 

지금 제가 작성한 글은, 

모두 검색을 통해서 이루어 졌으며, 허황성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경주김씨는 큰 가문이니.. 어쩌면 명예회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심..ㅠㅠ)

 

 

 

내멋대로 자료제공?? 의 출처;

 

검색 - 네이버, 위키백과

순천김씨 - (http://sunchunkim.com.ne.kr/index.html)

경주김씨 계보 참고 - (http://blog.naver.com/reg3898/9003265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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