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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에 물린 연예인

깜찍이공주짱 |2004.06.10 18:31
조회 16,209 |추천 0


.. 숨김없는 감정발산, 튀는 행동 구설수에 올라
 

 `여자 황소개구리"란 제목의 칼럼에서 탤런트 Z의 남성편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만, 연예가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여자연예인이 더러 있습니다. 누구의 요구나 강압

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본인이 좋아서 남성을 선택하는 스타일이지요.

때로 이들의 튀는 행동이 구설수에 올라 문제가 된 적도 많습니다.

술자리 같은 데서 감정을 감추지 않고 기분 나는대로 발산해버리는 탓입니다.

 

 몇년전 갑자기 인기를 거머쥔 교포출신(가수 겸 리포터)의 한 여자연예인은 술자리

에서 자신이 출연중인 모방송 쇼프로그램의 담당 PD와 지나칠 만큼 스킨십을 해 참새

들의 입방아에 올랐었지요. 술김이었을 뿐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두 사람

의 `특별한 관계"는 결국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동석했던 사람들 입을 통해 방송가

안팎으로 소문이 확산된 뒤 그녀는 브라운관에서 사라졌습니다.

 

 

 수려한 미모로 스타공략에 나서는 여자제비들

 

 남자연예인들은 더욱 더 조심해야한다는게 경험자들의 한결같은 얘깁니다. 미혼이

든 기혼이든 소위 스타대접을 받는 주인공들은 술집 같은 델 가도 단연 인기짱입니

다. 얼굴을 알아본 여성팬들이 몰려들고, 한술 더 떠 어떻게든 동석(부킹)을 하고 싶

어 안달복달이거든요. 자연히 불미스런 일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개인의 취향이라고

십분 이해한다고 해도 팬들은 분별없는 행동까지 곱게 봐주진 않지요.

 

 평소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사소한 행동까지 조심을 하지만, 술이 한 두잔 들어간

상태에선 잘 억제가 되질 않습니다. 자제력을 유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분위기에 휩

쓸려 우쭐해지기 십상입니다. 작은 울타리안에 갇혀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이들의

열성팬을 자처하는 여성들 중엔 늘씬한 몸매와 수려한 미모를 갖춘 미녀들이 더러 게 마련인데요.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연예인 꽃뱀 이야기입니다.


 

 

 연예인 부킹족들 사이에 꽃뱀 경계령 발동까지

 

 올초부터 남자연예인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여자제비" 얘기가 연예가에 나돌았습니

다. 실제로 이들에게 몇몇이 당하고 나자 나이트 부킹을 자주 해온 남자 연예인들 사

이에 `연예인 전문 꽃뱀"을 조심하라는 경보발령까지 울렸지요. `나이트 킬러"로 소

문난 한 연예인이 "경보발령이라니, 그게 말이 되는 얘기냐"며 큰 소리 치다 `코피

가 터졌다"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가수 겸 탤런트 B군은 자신을 열렬히 좋아하는 팬이라는 말에 상대방을 믿었다가

낭패를 본 케이스입니다. B군은 강남의 유명 나이트에서 만난 미모의 꽃뱀한테 물

려 1억원 가까운 돈을 뺏기고서야 무사할 수 있었지요. 평소 나이트엘 자주 간 편은

아니었는데, `재수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어쩌다가 가까운 친구


들과 한번 어울린게 올가미에 걸린 것입니다.

 

 

 열성팬이라고 접근해 호텔 동행후 올가미 씌워

 

 B군은 처음엔 말로만 듣던 퀸카를 물었다며 좋아했는데요. 깔끔한 외모에 부드러

운 이미지를 가진데다 술도 제법 마시며 분위기를 띄우는 통에 그만 자제력을 잃고

만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가장 마음 약해질 때가 다름아닌 `당신을 너무 너무 좋아하

는 팬"이라는 멘트를 들을 때라고 합니다. B군이 좋아하는 팬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믿어버린게 실수라면 실수죠.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호텔 객실이었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어떻게 된 사연인

지 제대로 기억조차 없었지요. 처음부터 자신을 호릴 작정으로 매달렸으니, 당하지

않을 재간이 없었습니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나타나 `어떻게 할

거냐"며 협박을 했구요. B군은 가족들이 나서서 돈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을테지요.

 

 하룻밤 대가를 톡톡히 치른 B군은 억울하다고 항변했습니다. 진짜 바람둥이들은

다 빠져나갔으니까요, 하지만 그가 조금만 상대를 의심해 봤더라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리 팬이라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지나칠 만큼 호감을 보이며 달

려들땐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지요. 하긴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 마저 착하고 순수


하게 보인다면 무턱대고 의심할 수도 없습니다.

 

 

 동침유혹에 무방비 상태 연예인 꽃뱀들의 표적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들이 돈을 목표로 작업대상(?)으로 삼기 보다는 그냥 연예인

이 좋아서 어떻게든 `관계"를 갖고 싶어하는 경우가 사실은 훨씬 많다고 합니다. 특

히 밤무대(업소)나 행사(이벤트 MC)로 지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 연예인들이라면

한두번쯤 이런 상황을 겪어봤을텐데요. 팬을 자처하는 쪽의 `자발적인 동침"이란 점

에서 유혹을 뿌리치기는 더 쉽지 않을 겁니다.

 

 유혹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이들 연예인들이 바로 꽃뱀의 표적입니다. 또

우연하게 비슷한 경험을 맛본 주인공일수록 그 대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애써 가꾸

고 키워온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그들의 타깃이 될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깐의 실수를 깨닫고 뒤늦은 후회를 해본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

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니까요.< 강일홍 기자 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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