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 처음으로 판을 써보는 서울에 사는 장래희망은 대통령인 한 대학생입니다.
(하하핫 ㅋㅋ 다른 사람들 보면서 너무 지극히 평범한 오프닝을 봤는데 ㅠㅠ저도 이렇게밖에 쓸게없네요ㅠㅠ)
오늘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어디에 좀 다녀왔습니다.
비도 장난아니게 많이 오죠ㅠㅠ
오는 길에 버스를 타고 오는데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한 5명???
여튼 각설하고 전화를 받으면서 버스에 오르던 한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버스안이 조용해서 통화 내용이 다들렸는데 결혼은 안하신듯... ㅋㅋ 이거 통화내용도 좀 웃기던데요
버스기사님은 정말 씽씽 달리시는 카레이서였습니다. 오죽하면 어떤 아줌마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아휴 너무 무섭네 무서워" 이러면서 내리시기도했구요...
비도 많이 오는데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러나 했습니다.
그 전화통화를 하고 계시던 여자분이 내릴 때가 되셨는지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그 정거장 있죠 정거장 도착 약 2m전? 이때 벨을 눌렀습니다.
이때 버스 상태는 정거장에 정차되어있는 버스를 급속도로 빠르게 엑셀을 밟으시면서 지나치려고 가는 중이었는데
여자분이 벨을 누르고 "죄송합니다" 이러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정거장에 붙여서 내려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여자분이 내리고 문닫고 출발하자마자
"아 정말 거기서 벨을 누르면 어떻게해 아 ㅅㅂ... 여기가 어디라고 정거장을 다 방송해주자나 진짜 생각이 없는거야 죄송합니다 하면 다야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ㅅㅂ ㅅㅂ"
버스안에 승객 3명있었는데 다 들렸다는...
여기서 더 가관이었던건 "여자가 얼굴이 이쁘면 몰라... 못생겨가지고... 에휴 요즘 애들은 얼굴이 이뻐야 맘씨도 곱다니까. 안그렇습니까?"
하면서 기사님 뒤에 앉아 계신 승객분께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승객분도 좀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 대답은 없으시고...
아휴 요즘 시내버스 타면서 정말 좋은 기사님들 많이 뵙습니다. 친절하시고 탈때 어서오세요 말도 건네주시고 안녕히가세요 말도 건네주시고...
참 몇분의 성의없고 불친절한 기사님들이 계서서 참 맘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