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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여친과 결혼했습니다

순정만남다 |2009.07.17 06:10
조회 6,482 |추천 1

출근전에 톡톡에 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저와 달링은 연애만 8년을 했습니다.

소규모 댄스 스포츠 동호회에서 만나서 파트너로 시작했습니다.

춤도 잘추고 몸매도 좋고 아는것도 많아서 대화도 편했습니다.

데이트를 할때도 유쾌하고 장점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2년째 될때 제가 바람을 피웠습니다.

같은과 후배와 실수로 잠을 잤는데 그 실수를 덮기 위해서 할 수 없이 몰래 사귀게

되었고 어느정도 만나다가 헤어질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저의 마음이 화를

불렀는지 달링과 헤어지게 되었고 약 7개월간 얼굴도 못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끈질기에 찾아가고 연락해서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곧잘 짜증내고 제가 늦기라고 하면 욕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시 시작하는 거니깐 잘해보려고 다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저에게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확한때는 기억이

안납니다. 달링은 이상하게도 많이 예민하고 달거리를 하는 기간에는 매우 폭력적이고

자기 화를 못이겨 내는듯 했습니다. 그 일로 다시 헤어지고 일년쯤 흘러서 만났는데

많이 야귀고 달라져있었습니다. 우연한 자리에서 저를 만나도 전혀 아는척도 안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제 말에도 듣는체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뭔지 정이뭔지 또

만나게 되었고 그때는 거의 폭력녀가 되어있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한것도 아니

고 야윈 체격이지만 손은 매웠습니다. 그렇게 맞고 만나다가 달링집에서 시집을 보내야

한다며 선자리를 계속 만드는 바람에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중간에 군대를 간

일도 있고 해서 연애기간에 총합8년 정도 됩니다. 폭력인과 결혼하면 폭력행사 면허증을 주는것과 같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제 달링도 딱 그짝이였습니다.

자기가 하자는대로 안하면 곧 잘 손찌검을 하고 발로도 찼습니다. 더나아가서는 담배로

제 옷에 구멍을 내놓거나 색연필로 제 흰티에 욕을 써놓거나 했습니다. 참을수 없을 정

도로 화가나서 싸운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왠지 달링이 안타까워 강하게는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다 제가 바람을 핀 탓으로 폭력적으로 변한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제가 만약 실수로 학교후배와 잠을 자지 않았다면 다 없었을

일인겁니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후달달|2009.07.17 06:13
절반정도 읽다가~ "우리 달링은~" 이라는 말또나올까봐 손발오그라들어서 더이상 못읽었음 죄송 ㅡㅡ;;;;;
베플여기서 문제는|2009.07.18 12:41
그노무 달링이 자꾸 때린다는 거지 !!!!!!!!!!!
베플조언|2009.07.17 06:30
헤어진 후 다시 만난 것 부터 두 사람은 잘못된 만남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잘못으로 헤어진 커플은 다시 만나면 결국 그 상처로 인해 한쪽이 의부증, 의처증과 같은 증세를 보여 최초의 원인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서로 헤어지는 것이 가장 옳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글쓴이로 인해 달링--?은 점점 더 폭력적인 사람으로 변해갔고, 글쓴이는 점점 더 기를 펴지 못 하는 남자의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하였다니 무조건 헤어지라고는 하기 힘들 것 같고, 부부클리닉이나 심리상담 그런 거 하는 곳에 함께 다니시는 방법이 최선일 듯 합니다. 원천적으로 달링--? 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있는 상처와 의심병을 고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더더욱 악화될 뿐이며 그런 가정에 태어나는 2세는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담 후에도 서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임시적 별거를 권합니다. 그런 관계임에도 결혼까지 했다는 것은 두분 모두 서로를 사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별거 후 달링--?이 폭력을 행사하면 만나주지 않겠다고 하시고, 만난 날에 폭력을 행사하시면 곧장 본인의 집으로 가서 연락을 먼저 하지 않으시는 방법 등을 쓰시면 달링--? 도 글쓴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아마 그쪽에서 굽히고 연락이 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조금씩 관계가 진전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십시오. 영양가 없는 네이트톡에 글 쓰지 마시구요. 소설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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