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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너무극단적이고위험한생각을하는것인가요?

고33333 |2009.07.18 14:58
조회 1,807 |추천 0

안녕하세요

고3 수험생 입니다.

무슨 이런거 쓸 시간에 공부하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복잡한 생각이 있다면 자꾸 질질 끌기 보다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좀 더 공부에 집중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작은 사소한 고민까지 그러는건 아니구요 조금 큰 고민이요~)

이렇게 제가 요즘 잠깐 복잡해 하고있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모쪼록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저는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다만, 정말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열심히 하고있다고 자만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말 열심히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수준이 그리 높은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학교 분위기가 그리 좋은편이 아닌데요

대부분 수시로 대학을 가고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정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때, 제 학생기록부를 보았는데요

지방 국립대는 무난히 갈 수 있는 성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높은 대학을 가고 싶거든요.

솔직히 소위 말하는 sky 정도는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시로는 대학 생각하지 말고 정시로 가자 마음먹고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왜 sky 대학을 가려고 하냐면

다들 가니까...부모님이 원해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어떤 꿈을 가지든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대학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은 사회에 보람찬 일을 하고 싶습니다. 사회 발전이 제 꿈입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직업적인 수단으로

건설회사, 조선소, 자동차 회사 등등에 취직을 해서

정말 열정을 다해서 제 꿈인 사회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회에서 학벌..학벌...학벌주의 이게 정말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간판에 따라 사람을 차별 대우하는것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게 그리 옳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좋은대학간 사람들 보면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것만 봐도 어떤놈인지 압니다.

공부도 정말 성실히 잘 하는 놈은 청소든 뭐든 뭘 시켜도 성실히 잘 하고

공부안하고 빈둥빈둥 거리고 자고, 놀고, 피시방 가고, 당구장가는 놈들은

뭘 하든지 조금 하다가 힘들다고..귀찮다고 안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애들이...절대로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다수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보면 미용하고 싶어서 미용학원 다닌다. 미술이 좋아서 미술학원 다닌다.

뭐한다 뭐한다....

솔직히 저 저런거 보면 다 웃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애들 볼때 저는 이런생각 합니다.

공부하나도 제대로 못한놈이 뭘 하겠다고...ㅉㅉ

이런생각 듭니다.

저희집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른들도 말씀 하십니다. 공부가 제일 편하고 쉽다고..

공부가 제일 쉽다는 그말...맞습니다. 어른들은 직접 경험해 봤으니깐요..

근데..그 공부하나 못하면서 뭘 하겠다는건지....참 한심스럽습니다.

대학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려주는 하나의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부가 진짜 사랑스럽고 좋아서 하는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근데 좋은대학 나왔다는 것은 그 싫고 짜증나고 하기싫고, 쉬고싶고

놀고싶은거 다 참고 견디다 못해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용이 좋아서 미술이 좋아서 하는 애들 몇명이나 될까요..?

저는 진짜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애들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들 꿈꾸는 척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용하고, 미술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이런애들

실제로 저런애들 중에서 정말 는 애들은 별로...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당장 공부하기 싫고 조금 쉬운길 없을까..

하다보니까 저런게 보여서 착각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바뀌지 않을지 몰라도

나중에 사회에서 학벌주의가 얼마나 심각한지..

대학 간판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면

아주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놈들이랑 공부 안하고 빈둥빈둥 노는 애들이

나중에 10년쯤 뒤에 동창회 같은데 나가서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서 돈많이 버는 애들 욕하고, 열등감 느끼고

사회의 건전성을 논하면서 (ㅋㅋㅋㅋㅋ)

이래서 대한민국 학벌주의 안된다면서 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자기 자식한테는 공부하라고...

꼭 좋은대학 가라고 하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가끔 추적60분이나 PD수첩, 2580(...?) 같은데 나와서

학벌 정말 심각하다고 인터뷰하는 구직자들

다 자기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봐요 학벌주의 비판하는지...

전 그런데 나와서 너무 한국사회 잘못됬다고

인터뷰 하는 사람들도 다 정말...뭐같아 보입니다.

다들 자기가 공부안하고 놀고 쉬고 그랬던게

돌고돌고 돌아서 그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는것 뿐인데

그걸 가지고 사회를 욕하고 비판을 하다뇨...

그런 비판도 좋은대학 나온 사람들만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잘못된건 대학가서 열심히 한 사람들이

그 열심히 한 평가를 못받는 부분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지금 취업하는 사람들 물어보면

다들 고등학교때로 돌아가면 개같이 해서 좋은대학 간다고 합니다.

근데 그런사람들은 어떻게 다시 고등학교때 돌아간다 해도

열심히 하지 않을 사람들 입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 절실하게 좋은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친구라는것도 정말 친한친구 한두명 빼고는

다들 나중에 잘되는 사람에게 모이게 되어있다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우정이니 뭐니 ㅈㄹ 해도 

나중에 보면 잘된친구, 돈 많은 친구에게 모이게 될껍니다.

나중에도 같이 만나긴 하겠지만 어디가서 친구 이야기 할땐 잘된친구 이야기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아빠친구가 어디 교육청에 있다...어디 지검에 판검사로 있다...

그런 잘된 친구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희 삼촌은요 솔직히 대학을 못나오셨습니다.

근데 그 삼촌이 정책을 비판하고 부자들을 욕합니다.

저는 정말 짜증이 납니다. 저희 삼촌같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게 다 거지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지근성....!!

저는 이런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옳은것은 아닌데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별로 이런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고 이런생각이 들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고, 또 조금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같아 좋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이런 제 생각이 매우 위험하고 나쁘다고 합니다.

담임 선생님 께서는 비아냥 거리십니다. 뭣하러 그렇게 빡시게 하려고 하냐고....

쉬운길 놔두고 왜 어려운길 택하냐고.....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십니다.

근데 저는 이런 관점 때문에 어줍짢은 대학 가기 싫습니다. 정말 싫습니다.

도리어 담임 선생님께 묻고 싶습니다. 대학을 왜 가는지.....

고졸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려고 가는것 아닙니까

더 대우 받으려고 가는것 아닙니까

그러면 어줍짢은 대학 가면 안되죠...

재수를 해서라도 개같이 해서 좋은대학 가야죠...

또 솔직히 저는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이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쉬운길을 택하고

어려운길을 피해가라는것을 강요하는 선생님이 싫습니다. 더 나아가서 역겹습니다.

좋은대학가는것...제가 성적이 안되면서 좋은대학을 꿈꾸는것...

담임선생님이 저한테 그러셨습니다. 너무 큰 꿈을 허황된꿈을 꾸고 있다고...

하지만 저는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는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대충대충 살다가는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때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 없는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는 에이씨...대학가서 열심히 해야지...

나중에 편입해야지...

선생님들도 그래. 그래.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돼...(ㅋㅋㅋㅋㅋㅋ)

지금 모두가 공부하는 이때도 공부 안하면서 대학가서 열심히 한다구요...?

그 때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구요?(ㅋㅋㅋㅋ)과연.....?

그렇게 나중에 열심히 하면돼 나중에 열심히 하면돼 하고

미루다가 평생 미루게 됩니다.

무튼..제가 너무 극단적인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너무 잘못된 생각인가요?

제가 하는 생각이 현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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