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립해 나와 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자취생입니다.
언니와 저 모두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낮에는 사람이 없지요.
그래서 웬만한 우편물이나 택배는 각자 직장에서 받을 수 있게끔
배송지 주소를 회사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휴가일 때나 토요일에 집에 있을 때에는
집에서 바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집으로 택배를 요청하기도 하지요.
물론.. 미리 물건 주문한 곳에다가 그 날짜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을 받은 후에요.
그런데 이렇게 약속을 하고나서도 시간을 지키지 못해 그 다음날에 와서는
집문짝에 몇월 며칠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스티커를 붙여놓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번을 그러더라구요.
그럼 우편 같은 경우는 우편집중국에 직접 가서 찾아오기도 하고
택배 같은 경우는..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회사로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집문앞에 붙어 있는 스티커가 도둑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스티커가 붙어 있다는 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걸 뜻하니까... 당연지사지요.
이런 경우는 우편물이나 택배의 사후방문 스티커뿐만이 아닙니다.
원룸건물이다보니 문 앞에는 항상 배달음식점들 스티커들이 붙어 있거든요.
집에 들어갈 때마다 뜯어서 들어가긴 하는데...
혹시라도 낮동안 하루종일 붙어 있으면.. 나쁜 맘먹은 사람은 집을 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뉴스에 나오는 이 보도를 보니까 당최 불안해서...
택배회사는 택배회사대로 본인에게 직접 물건을 수령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는 조치라 하지만.. 참.. 난감한 상황이예요.
그런데 만약!! 이렇게해서 도둑을 맞게 되면 절도피해에 대한 책임을 택배회사가 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 스티커 하나가 빈집이라는 사실을 도둑에게 알려준 셈인데도 말이예요.
대체 이런 스티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