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시텔에서 성폭행 당할뻔한 사건.........

저여 |2009.07.20 12:31
조회 3,369 |추천 0

난생처음써본 판이 뭍히는게 안따까워서 다시퍼다올려여 ㅠㅠ

 

 

 

고시텔성폭행범 잡았다는분의 글이 톡이된걸보고

저도 문득예전일이생각나서 써봐요.

 

운동선수인저는 일산에계신 유능하신 코치선생님께스카웃되어

중3여름에 전주에서 일산으로 혼자서 상경했고,

학교랑 가장가까운곳,싼곳을 알아보다가

최근에 지은,보안도 괜찮은 고시텔에서 살게되었습니다.

 

사건은 고2때일어났구요......

그 고시텔은 여자랑 남자가 다른층이고,

들어갈때 비밀번호를 꼭누르고 들어가야되는곳이었기때문에

별생각 없이 문을 조금 열어두고 자고있었어요.

여름이라 너무더웠기때문에 ㅡㅡ;...

 

한참자고있는데 방에서 인기척이나는거에요.

멀뚱히 눈을떳더니

어떤남자가 한손으론 저의 바스트를 주물러대고

한손으론 저의바지속으로 손을넣고있는중이었던거에요ㅡㅡ...

벌떡일어나 앉아서 목소리를쫙깔고 이렇게말했죠..

"누구야"

그러자 그놈은 얼버부리며

"아,저..그니까.."

이러는거에요ㅡㅡ;

저는또 쫙깔린목소리로

"누구냐고"

그놈은다시또얼버부리고..

저는

"나가"

이랬습니다;

그놈은 더 얼버부리며

"아니,저..그니까..저.."

ㅡㅡ;..위협을하는것도아니고

무슨말을하는것고아니고,

남자새끼가 너무 어리버리해보여서

"나가라고!"하며

있는힘껏 싸대기를 풀스윙하여 날렸습니다ㅡㅡ;

순간적으로'이럴때아니면 언제 맘놓고 싸대기를날려보냐'라는생각이들었죠;

제가 라켓운동선수라 어지간히 아팠을꺼에요!흥

그놈은 싸대기에 날아간 안경을 주섬주섬 챙겨쓰고선

가방을 짊어지고 부랴부랴 도망갔고.

저는..문을잠근다음...............................

핸드폰으로 시계를한번보곤,

...다시잤습니다ㅡㅡ;.........

 

나중에 생각해보면 놀라까무러칠 상황인데

그땐잠에서 막깨서그랬는지,

원래 뭐든 대수롭지않게 넘기는성격이라그랬지..

놀라울만큼 침착했던제가 이상했어요ㅡㅡ;

부모님은 멀리떨어져서 혼자산다고 걱정이하두많으셔서

더걱정끼치는게 아닌가하는맘에 비밀로하고,

(말한다고 뭐가 해결되는것도아니니까요~)

코치샘과 고시텔총무에게 가서

사건정황설명하고 CCTV돌려본후 사실확인했구요

(제방만들어왔던게아니라 다른방들도 들어갔다가 한참있다나오고 그러더라구여)

어두워서 얼굴을 자세히본것도아니구..

아는것은 대학생정도 되보이고,안경을썻고,키는180정도라는것밖에?;

그래서 아무조취도 취할수없어서 그냥 지냈어요

 

나중에 나중에 안사실인데

그남자의친구가 그고시텔에살았어서 비밀번호를 알고있었던거라네요.

 

여튼 고시텔사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저는 어리버리한놈이 들어온거라 아무이상없었지만

운없으면 칼든놈이나 폭력휘두르는 놈한테 당할수도있고,

아무리 힘센여자라해도 남자는 못당하니깐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