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었죠 ^^;;
월요일이라 그런지..일이...쪼꼼...
요번껀 5편짜리예요
아 제가 이렇게 톡에 올리는 공포소설들은
전부 "웃긴대학" 꺼랍니다 ^^;;;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고 출저를 발혀야 할꺼 같아 올립니다 ~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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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내가 이런거도 못할것 같아? "
호상이는 의자를 박차고 일어서서 외쳤다.
진호 : 그래 못할것 같다 왜!!
호상 : 이게 증말 !! 내가 왜 못할것 같다는 말이냐!!
이래뵈도 귀신잡는 해병이단 말이다!!
정훈 : 이봐들!! 그만들좀해 녀석들아!!
뭘 그런걸 가지고 생 난리냐 난리가....
직장동료인 진호 ,정훈, 호상 이 세명은 진호의 아파트에서 저녁을 먹던중
갑자기 나온 흉가에 대해서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정훈 : 정 그렇다면 이번 일요일 휴무니깐 토요일날 거기로가서 지내보면 되잖아...
호상 : 좋아!! 기필코 귀신을 잡아보겠어~~!!
진호 : 빙쉰 ....해병대 잡는 귀신이 나오면 어쩔래?
호상 : 뭐...뭐야? 아 근데 이자식이!!
해병대를 뭘로 보는거야 엉!!
정훈 : 뭐 용기백백한건 좋은데 말이야!!
사실 나두 고향이 거기지만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가끔 밤에 지나치다 보면 흘긋흘긋 누가 쳐다보는것 같기도하구...
부랑자들이 밤에 거기서 지내다가 죽었다는 얘기도 나오구....
암튼 내가 볼때는 상당히 만만치 않는곳이란 말이야...
호상 : 흥! 걱정하덜말어~~!! 내가 왕년에는 작두좀 탔어~~ ^^
진호 : 후..... 병쉰 저번에는 스키좀 탔다고 그러더만 스키타다 팔부러진거 기억안나?
맨날 저러니 허풍쟁이란 소리듣고 살지.으이그...
호상 : 뭐....뭐야? 이게 진짜 죽을라고 사사건건 시비네!!!
아놔 ! 오늘 말리지마 오늘 너죽고 나죽는다.. 으아아아악!!
진호 : 야!! 야야야야 !! 말로하자고 ~~ 이 폭력 해병아~~!!
진호는 호상을 놀리면서 이방저방으로 도망다니고 호상은 얼굴이 붉어져 진호를 쫓아다녔다.
그렇게 저녁 식사시간은 훌쩍지나 자정을 지나고 있었다.
칡흙같은 어둠....
그 어둠속에 서 있는 나.... 정훈...
난 어딘지모를 포근한 곳에 서 있었다...
왠지 낯설지않은 느낌
달빛을 가리고 있는 검은 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나의 눈앞에는 거대한 집채가 드러났다.
정훈 : 헉.... 저건!!
마침내 완전히 드러난 집은 다름이 아닌 진호와 호상에게 얘기했던
고향에 있던 그 흉가였다.
정훈 : 이...이게 어떻게 된거야?
내가 왜 고향에....?
뒷걸은 치던 정훈은 뭔가 익숙치않은 몸놀림에 뒤로 넘어져 버렸다.
그리고 바라본 다리와 손....
정훈 : 뭐...뭐야 이건 ....
정훈의 눈에는 어느새 작아져있는 몸을 발견할수 있었고
자기가 입고있던 옷은 어렸을때 엄마가 장에서 사준옷과 똑같았다.
정훈은 어찌된 영문인지 어렸을때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고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에 몸이 떨려왔다.
그 기억은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은 매우 불길하고 기분나쁜 기억인것 같았다.
"덜컹!!"
갑작스런 소리에 토끼눈이된 정훈은 소리가 들리는 그 흉가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총 4층으로 되어있는 그 건물은 2층과 3층에 발코니가 넓게 펼쳐져있고 난간에는
온갖 조각과 무늬가 수놓아져있었다. 그냥 보기에도 전형적 부자집인 그곳의
창문은 하얀색으로 칠해져 짙은 밤색의 건물 배경색과 잘 어울렸고
우거진 발코니의 식물들이 아래로 쳐져내려 왠지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장난 가로등이 전선에 매달려 대롱거리고 있어 기괴함을 더해주었다.
"털컹!!"
확연하게 들려오는 소리....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시선을 돌린 정훈은
곧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자신을 쳐다보는것이 보였다
무표정한 얼굴과 백지창처럼 하얀 얼굴, 촛점 없는 눈동자
그 소녀를 바라보던 정훈은 곧 오싹한 느낌을 받았고 몸을 움추렸다.
순간 움추린 자신의 앞으로 빛이 새어들어왔고
떨리는 몸을 추스리고 빛이 새어나오고 있는곳으로 고개를 돌린 그는
환하게 활기가 넘치는 집으로 바뀐것을 확인하였다.
정훈 : 이..이게 어떻해 된거지?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서서히 발을 옮겨 일층 창문쪽으로 향했고
창문쪽으로 다가간 그는 눈에 보이는 광경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식당으로 보이는 풍경에는 어른여자와 남자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 와 가정부로 보이는
여자가 음식을 나르고 있었고, 몹시도 행복한듯이 웃고 얘기하고있는 모습이 그의 눈에 비쳐졌다.
그 모습을 보던 그의 몸도 떨림이 멈추고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광경이었다.
그리고 얼마후 그 행복해 보이던 광경은 삽시간에 공간이 일그러지듯 바뀌며
또 다른 배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 핏빛 광경 ...... 온집안은 피로 물들어 있었고.... 사람들은 모두 쓰러져 있었다.."
" 헉헉헉 "
순간 온몸이 땀으로 물든 정훈은 잠에서 깨어났다.
정훈 : 꾸.....꿈인가...헉헉!
침대에 걸터앉은 그는 시계를 보았다.
AM 04:15
한참을 생각하던 정훈은 전화기를 들어 다이얼을 돌렸다.
" 뚜루루루루루"
" 뚜루루루루루"
" 찰칵 ", ' 여보세요......'
정훈 : 정훈입니다. 꼭두새벽부터 죄송합니다만....꼭 드릴말이......
"빵빵~~!!"
진호 : 이봐 ~~!! 여기야 여기!!
회사정문에서 두리번 거리며 일행을 찿는 정훈을 보고 진호가 소리쳤다.
정훈 : 아~~!! 거기였냐?
우와~~~!! 차 좋은데~~~!!
정훈은 진호가 렌트해온 스타XX를 찬찬히 훝어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진호 : 아무래도 액센X는 너무 좁을것 같아서 내차두고 걍 렌트했어...
돈은 회비에서 거출하는거 다 알지?
정훈 : 그럼 ~~ 그렇게 해야지 근데 호상이가 순순히 회비를 내놓을까? 흠.....
호상 : 호오..... 뒷다마까는게 유행인가보지?
정훈 : 히~~익!!! 야!! 언제 온겨~~~~!!! 놀래죽는줄 알았잖어!!
호상 : 칫 녀석들 옛다 회비!!
진호 ,정훈 : 헙!! 아니 이자린고비 녀석이 우짠일로.....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그들을 씹은채 차뒤쪽을 바라보던 호상
호상 : 저사람 아는사람이야? 자꾸 우리쳐다보는데....
호상이가 지목한 그곳에는 눈썹이 짙고 얼굴색이 상당히 검은 사람이 한병 서있었고
여행용 복장을 갖췄지만 왠지모르게 묘한 기운이 흐르는 사람이었다.
정훈 : 아~~! 창하형 오셨어요?
진호 : 야! 우리말고 가는사람이 또 있었어?
정훈 : 아... 미안하다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내가 같이 가자고 했어^^
저 형이 그런쪽에는 이름난 형이거든
진호 : 아~~그렇구나....
진호는 왠지 모르게 안도하는 눈빛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진호 : 그래도 좀 아는사람이 같이가는것이 좋겠지.....
호상 : 야! 아무리 그래도 우리한테는 얘길 했어야지!!
호상은 상의한번없이 데려온 이방인에 대해 불만이 많은것 같았다.
창하: 아...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같이 다닐때 폐가 끼치지 않도록 할테니 이번만 이해해주시죠?
호상 : 뭐.... 정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어쩔수.....
호상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람이 숙이고 들어오자 별말 못하고 수긍하기 시작했다.
정훈 : 자자자~~!! 그럼 이제 다 된거지? 그럼 더 늦기 전에 출발하자구~~
흉가까지는 3시간 거리니깐 빨리 가야되.....
아참!! 창하형 회비는 내가 낼께 ^^
진호와 호상은 회비를 대신내겠다는 정훈이 이상했지만 창하형과
무척 친한사이라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차에 올랐다.
진호 : 자~~!! 렛츠고~~!!
호상 : 흉가야 기다려라 귀신잡는 해병이간다!!!
환호를 지르는 그들과는 다르게 섞연치않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정훈과 창하
둘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속삭였다.
" 무사히 다녀올수 있기를....."
그렇게 그들은 태운 스타XX는 톨게이트를 지나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후유 ..."
" 이야 간만에 장거리를 뛰었더만 어깨죽지가 뻐근하구만"
진호는 앞으로 보이는 포항행 톨게이트를 바라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훈 : 일단 해안도로를 타야되니깐 분기점에서 영덕쪽으로 가야되 알겠지?
진호 : 옹~~ 알았어 충분하다구~~^^
호상 : 후후후 정훈아 저놈한테 얘기해봐야 못찿는다구 걍 니가하는게...
진호 : 쳇 븅신 ~~ 면허증도 못딴게 -_-+
호상 : 야!! 필기만 통과하면 된다구!! 실기는 빠삭하단 말이야!
진호 : 필기는 면허시험에 안들어가냐, 닭대가리 같으니라구
호상 : 뭐야 !!! 이게증말 오늘한번 죽어보자 일와!!
창하 : 야야야!! 그만들좀 해라 운전중이잖냐!! 사고나면 어쩔거야!
정훈 : 하하하하하 걍두세요 ~~ 저 인간들이 저렇게 싸우고 그래도 제일 친한 사이거든요
호상 ,진호 : 누가 우리가? 미친~~
정훈 : 왜? 내말 맞지않아? 너네 둘다 왕따잖아
호상 : 호오.... 니가 오늘 명이 다하고 싶은가보구나
진호 : 확 그냥 기둥에 처박고 다 죽어버린다.
정훈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농담이네 친구들 살려주시게나~~
웃고 떠드는 와중에 복잡한 분기점을 지나쳐버린 진호
포항쪽으로 들어가 다시 영덕발 해안도로를 들어서는 시점까지 갈굼을 면치 못했다.
호상 : 븅신 내가 그럴줄알았다니깐
진호 : 야!! 너네가 하도 정신 사납게 해서 그렇게 된거잖아!!
정훈 : 핑계되지맙시다~~
창하 : 야야야 고만좀해라 여기까지 고생해서 운전해왔는데 ....
진호 : 역시 행님 밖에 없습니다. 뭐드시고 싶으세요?
창하 : 영덕 대게.
진호 : 그냥 갈구시죠 형님두요
차로 내려오는 시간 동안 창하와 정훈 일행은 많이 친해져서는 형동생하는 사이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정훈 : 자~~!! 저기 맞은편차선에 대게 간판 보이지?
그쯤에서 유턴해서 들어가자
진호 : 저기가 너희 고향이야?
정훈 : 그래 저기가 내고향이야 부경 2리라고...
12살때 아버지의 일을따라 구미로 올라온 정훈은 그뒤로 처음오는 고향행이라
더욱더 감회가 새로웠다.
하지만 새록새록 기억나는 것들은 어제 꿈에서 보았던 그 흉가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복잡한 감정과 긴장감이 고향에 대한 푸근함과 정다움을 지배하고 있었다.
"끼익~~!!"
호상 : 우와~~!
여기가 우리가 지낼 민박집이야?
죽여주는데~~~~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어울리지않게 현대식 민박집이 모습을 드러내고 주차시킨 차에서 내린
호상과 일행들은 넓게 펼쳐진 바다와 민박집을 번갈아 보고 좋아라 저마다 한마디씩 내뱉었다.
정훈 : 호오..... 여기도 많이 변했는걸..... 완전히 변했어....
정훈은 어렸을때의 작고 아담한 집들을 떠올려보았다.
그때와 비교했을때 지금의 고향은 엄청나게 변해있었던 것이다.
정훈 : 야.....이거 나도 이제는 못찼겠는걸.....
창하 : 동상.... 그렇게 많이 변했다면....흉가가 남아있는 확률은 있을까?
십몇년이나 넘은 세월동안에 사라지지 않았을까?
정훈은 그말을 듣는즉시 손가락을 들어 저 너머 산자락이 보이는곳을 가르키며 외쳤다.
정훈 : 뭘요.... 저기 저렇게 버젓이 버티고 있잖아요...
정훈이 가르킨 곳에는 낡긴했지만 2층과 3층에 발코니까지있는 밤색의
고급스런 주택이 자리를 잡고있었다.
진호 : 근데.....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흉가답지 않게 낡지않았네...
호상 : 그러게,,,, 그것도 해풍(海風)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데도 칠하나 안벗겨지고 멀쩡한걸...
정훈 : 흠....그것도 그러네.... 혹시 누가 사서 살고 있는거 아니야?
창하 : 그럴 가능성도 있겠군..... 만약에 그렇다면 계획변경이다.
낚시나하고 회나 사먹구 가자구.
정훈 : 오오오 행님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진호 : 야~~ 이거 너무한걸 4시간이나 차몰고 왔는데.....
그러구 나 사진찍고 녹음하고 해서 내 카페에 올릴려고 했단 말이야~~
진호는 울상을 지으며 정훈과 창하를 쳐다보았다.
호상 : 그럼 일단 민박집에 짐좀 풀고 동네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동네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갈지말지 결정하자구
진호 : 그..그럴까? 그럼 어서 짐풀고 나가자구~~~
진호와 호상은 목표가 생겼는지 부리나케 민박집 2층으로 달려갔고
창하와 정훈은 돈을 꺼내 1층 주인집 문쪽으로 다가갔다.
정훈 : 그래도......안가는것이......
창하 : 응? 뭐라구?
정훈 : 아...아니에요....
뭔가 불길한 기운을 계속 느끼는 정훈은 중얼거리다 창하가 큰소리로 물어보자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다.
주인집 할머니 : 그랴,,, 총각들은 내일 저녁에 귀향할끄재?
정훈 : 네 할머니 , 근데요 이불하고 난방을 잘되죠?
주인집 할머니 : 그럼그럼~~ 민박중에서도 우리집이 최고라 카이
억센 사투리가 정겨운 주인집 할머니는 자기아들이 지은 집이라는둥
인터넷이라는곳에 아들이 집도 만들었다는둥 아들자랑에 한참이셨고
결국에는 아들과 같은 또래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안으로 불러들이시고는
점심을 차리기 시작하셨다.
진호 : 호오 ~ 여기도 인심하나는 후한걸~~
호상 : 야 잘됐다 이틈에 흉가에 관해서 물어보자구
여기서 오래사신것 같은데....
진호 : 오호~~ 그래그래 물어보자
호상 : 저기 할머니...
주인집 할머니 : 오 .와그라노?
호상 : 저기 있잖아요 저기 산등성이에 있는 밤색 집 있잖아요....
주인집 할머니 : 그란데?
호상 : 저기 지금 누가 살아요?
주인집 할머니 : 어이? 너거 혹시 저기 뭐시고 흉가체험할라고 온사람들이가?
일행 : 네? 할머니가 그걸 어떻게 아세요?
주인집 할머니 : 저기 뭐시고 저기가 인토넷인가 무시긴가 하는데서 유명한 흉가라고
소문이 나가지고 종종 저기 갈라고 사람들이 찿아오고 한다 아이가...
진호 : 야... 저기가 그렇게 유명하단 말이야?
정훈 : 글쎄 ...나도 그런 얘기는 처음이라서....
호상 : 참 우리도 그렇지만은 쌩돈 들여가지고 고생까지 할라고 여길 온단 말이야?
창하 : 글쎄 이런 오컬트적이고 미확인 사건과 장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얼마나 많다고
물론 그중에 나도 포함되어있지만 말이야.
사람들은 이런것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강하거든
호상 : 글쎄요.... 전 그냥 쓸데없는 짓이라고 밖에는.
창하 : 하하하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고.
그나저나 할머니 그 집에 관해서 많이 알고 계세요?
한동안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창하는 갑자기 눈을 빛내며 할머니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창하 : 흉가라고 사람들이 찿아온다면 지금은 사람이 살고있지 않다는 얘긴가요?
주인집 할머니 : 글쎄 그렇기도 하고 아닐수도 있고....
창하 : 그게 무슨 말씀....
주인집 할머니 : 그게.... 예전에 그게보자 언제쩍 일이고 그게....
그래 한 십몇년 됐을끼다.
그렇게 할머니의 말씀은 시작되었다.
주인집 할머니 : 처음에 저집 지었을때는 동네에 부자왔다고 좋아했제
사람들도 좋았고,그라고 보니 기억이 나는구만 그사람들
남편은 땅장사하러 댕긴다고 했고,
집에는 어무이하고 딸하고 가정부하고 이렇게 세명이 있었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동네에서도 착하고 참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아이가
얼굴도 이쁘고..... 사람들한테도 잘대해주고 음식같은거해도 이웃에 나눠먹고,
그런데.... 이상하게 그집 딸은 말수도 없고 ,,,,,
이쁘기는 했는데 아가 너무 ...뭐라케야되노......그래 너무 차보이는기라
버릇도 많이 없어보이고 이쁘다고 머리쓰다듬을라고하면 고함 지르고
항상 하얀 드레슨가 하는 옷만 입고 댕기고
암튼 우리는 엄마가 아를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줄 알았제
근데....갑자기 그집에 큰 일이 나쁜기라
암튼 바람이 엄청 많이 부는 날이 있었는데
그 다음날 순사차하고 순사들이 까득 안 왔나...
알고 보니까네 그날 도둑이 들어갔고 그 집사람 전부 죽이고
도망갔다 카데 , 근데 그집 정원사가 하나 그쯤에 들어왔는데
그 사람만 살아서 순사들한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해갖고
도둑으로 몰렸는데 물증이가? 그거 없어서 풀려났다 하더라
그 사람이 풀려나가지고 저집 뒤편에 땅좀 사가지고 쪼맨한 집짓고 안 사나
저집이 아직까지 저모양 고대로 유지하는것도 그 정원사가 아직도
거기서 집단장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 그래살고 있어서 그런거 아이가
근데 그집에 흉가체험인가? 하고 온 얼라들 얘기들어보믄
밖에만 멀쩡하고 안에는 사건 터질때하고 똑같이 그대로라 카더라
고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마....
할머님의 애기는 거기서 그쳤다.
점심 준비로 올려놓으셨던 김치찌개가 끓어넘 치고 있었기 때문에
찌게를 가지고 와서 할머니는 다시 자리에 앉으셨다.
주인집 할머니: 근데.... 이거는 소문인데 말이다.
그옆에 밭농사하고있는 집이 몇있는데...
어둑어둑할때 내려오다가 그....드레스입은 그집 딸래미를 본사람이 있다카드라
저~~그 아랫집 김씨댁하고 옆집에 순이댁도 봤다 카드라
암튼 내생각에는 그집에는 안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진호 : 에이~~ 할머니 무슨 일이야 있겠어요?
호상 : 맞아요!!!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딨다고,
주인집 할머니 : 야들이 야들이!!! 내말좀 똑독히 들어봐라
그기 갔던 아들중에도 그 얼라귀신 보고 도망쳐온 아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뭐라카더라..... 어떤 아는 딸귀신이 저거를 죽일라했는데...
엄마귀신땜에 살았다고 하는 아들도 있던데
진호 : 에이~~ 그거다 거짓말이에요~
그거 동호회 모임에 자료만들라고 뻥친거에요~~
주인집 할머니 : 그래? 그기 뭐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집 얘기는 다했으니까네
밥이나 묵으라~~
일행 : 네 할머니 !! 잘먹겠습니다.
주인집 할머니 : 그라고.... 혹시나 모르니까네 저 집 갈라고하면 왠만하면 밤은 새지마라
아직까지 밤새고 돌아온 아들은 하나도 없다.
느그들도 명심하고 돌아온나
일행 : 네.알겠어요 암튼 감사합니다.
점심을 먹으면 일행들은 각자 만감이 교차하는듯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정훈은 어제의 꿈이 불현듯 생각나며 소름이 순간적으로 돋아났다.
정훈 : 이런씨....... 꿈하고 똑같잖아.........
진호 : 뭐?
정훈 : 아...아냐 자~! 밥이나 먹자
정훈의 불안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행들은 정신없이 숟가락을 놀리고 있었고
정훈은 고개를 들어 창문속에 햇빛을 받아 포근해보이는
흉가를 올려다보았다.
엄청난 얘기속의 그흉가는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였다.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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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부담스러운..ㅠㅠ 재밌는건 앞전에 다 올려놔서..ㅠㅠ
점점 재미없어 지는거 같고 ㅠㅠ 흑...
이제 슬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한번 올린건 다올릴꺼예요 ㅠㅠ
출처 -웃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