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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헌팅당한적 있었어요..

현실은시궁창 |2009.07.21 16:56
조회 24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기 아랫쪽에사는...라도라도 전라도 여자 23살.(사실은 빠른 87,ㅋ)입니당

이렇게 시작하면 되는거맞죠?-_ㅠ

톡 오타쿠 생활 벌써 2년째이지만......막상 써볼라니까..

 

크크크큭 이거 은근히...떨린당

암튼 잡소리 집어치우고

전에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생각나서  하려구요

 

휴....징글징글한 솔로생활만..ㅠ 제대로 사랑도 못해보구 있던 저에게 이런일이 있었습죠,,하늘도 무심하시지.ㅠㅠ

 

때는 바야흐로..작년 겨울이었나?암튼간

거기 있잖아요..요즘 많은 2500원생고기집 거기가서 고기 먹구 있었어요

친구는 과일소주를 밖에 못는다며... 집에서 직접 간 누런 사과와 요구르트를 가져와서 소주 한병을 시켜놓구 직접 과일소주를 제조해서 있었어요

사실 너무 창피한건 알기에... 구석에서...짜져서...조용히 2500원짜리고기와 DIY 과일소주를 먹구있었어요

 

 

그렇게 한참 먹구 있는데

갑자기...........................................................................................

 

병원복 입은......30대중반의 아주머니께서

주말이라 식당에 사람도 많았궁 옆에는 우리또래로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아주머니 특유의 커다란 말투로...

"어이...아가씨..우리 오빠가 그쪽 보느라구 고기를 못먹네."

완전 뻥해가지구 한참있다가

"네?"

"아유...그러지 말구 우리랑 합석하게..건너와. 우리가 고기값 계산해줄게."

"네? 아니예요...... 그냥 저희끼리 먹을께요.ㅠㅠ."

"에이.... 노래방도 데꼬가줄께.. 같이 먹자..우리 오빠가 애가타네."

"..................그냥 우리끼리 먹을께요.죄송해요."

 

휴..진짜 낯이 뜨거워서 살수가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습니당.

아저씨 쪽을 힐끗보니..........................................................

나에게 츄파를 던져온 아저씨는 30대 중후반으로보이는 얼굴에....

앞이마가 시원한 아저씨 한분이 고기를 구으며 수줍은 미소를 날려주셨습니당

이것도나름 헌팅이라구 할수도 있을거 같은뎅......

 

친구친구는...... 비오는날 훈남이 우산으로 뛰어들어왔다궁

괜찮은 아이가 전화번호를 물어왔다궁.. . 하던데;;

 

역시..........저에게 현실은....................... 시궁창이었습니다.-_ㅠㅠ

휴//// 예전에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는 놈은

내나이 21살때 대충봐도 중1,2 꼬맹이였는뎅

요즘은 아예 맘을 비우고 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외로잖아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넋두리 해봤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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