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19살 수험생입니다. D-112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저는 꿋꿋히 이걸 쓰고잇답니당*^^*
아무튼, 친구랑 저랑 고속터미널을 갓다와서 이제 XX역에서 카드찍고 나가는 거기에 서있었어여.
근데 어떤사람이 다리에 물파스를 바르고 잇는거에여 ㅡㅡ 그래서 뭐하는놈일까 딱! 한번 쳐다보다가 이제 카드찍고 내친구는 6번출구로 저는 5번출구로 찢어졌습니다. 근데 제가 쾅쾅쾅쾅! 이렇게 계단밟고 가니까 뒤에서도 똑같이 쾅쾅쾅쾅! 하는겁니다. 우연의 일치겠거니, 꼬마애겠거니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솔직히 거기서 뒤돌아보다가 이상한사람이랑 눈마주치면 그것도 무섭져ㅠㅠ) 걍 계속걸었습니다.
근데 원래 제가 쭉~~~~~~가는게 우리집가는길인데 괜히 상가끼고 돌아서 길을 건너는데 길을 건너면서 양옆에 차 보는척하면서 뒤를 봣더니 아까 그 물파스 바르던 사람인거에요, 순간 조카 당황.........
근데도 그냥 왜 그런거잇잖아요'아 설마 따라온거겟어?' 이런거요ㅜㅜ 괜히 혼자 착각한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막 갔죠.
근데 그사람도 이제 저희집쪽으로 오더라고여 게다가 같은라인으로 ㅡㅡ 아그래서 우리집 사는사람이구나. 사실 7층사는 내친구오빠인가 싶었습니다ㅠ.ㅠ 그오빠가 재수생이라 좀....후줄근하게 하고 다니거든여. (오빠 ㅈㅅ) 경비아저씨도 그냥 들어가는데 들여보내주는걸 보면 우리라인 사는게 맞잖아요? 그래서 안심하고 엘리베이터를 누르는 순간이엿습니다.
경비아저씨 : 어디가세요??? (그제서야 물어보시는 ㅡㅡ)
근데 이사람의 대답이 가관입니다......
그사람 : 저 얘 사촌오빠에요
저 얘 사촌오빠에요
저 얘 사촌오빠에요
에?!!!!!!!!나?!!!!!!!!!!!!!!!!!!!!!!!!!!!!!!!!!!!!!!
거기에 그사람과 나 둘밖에 없다는걸 보고 허겁지겁 경비실로 내려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저 이사람모른다고 막 거의 울기직전까지 얘기를 했죠ㅠ..ㅠ 근데 경비아저씨도 무서웠는지 벌벌떨면서 그 사람한테 누구냐고 막그래여
근데 이 사람이 조카어이없는게 나보고 이제부터 그럴꺼야 안그럴꺼야. 이러고요 (ㅡㅡ물파스바르는거쳐다본게죄인가여) 막 경비아저씨한테 저 여기사는거맞냐고 막그랫어요 그니까 경비아저씨가 맞다고ㅡㅡ 그걸왜말합니까...........암튼 무서웟어여.
그사람막 가방도 갖고있엇는데 거기막 흉기가잇엇으면 .... 저는그 엘리베이터 탓으면 이것도 못쓰고잇겟죠ㅜㅜㅜ슈발....아직도 무서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마한테 가서 거의 울먹거리면서 모르는사람이 쫓아왔다고 했는데 엄마는 고등학생정도 되는지알앗던지 호호웃으며 드디어 널따라다니는 인간도 잇냐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나중에 이상한 아저씨엿다고 하고 경비아저씨한테까지 듣고나니까 사색이 되는 엄마 ㅡ_ㅡ...... 암튼 무서운경험이엿습니당......벌건대낮이엿는데도 ㅡ.ㅡ 여성분들은 여럿이서 같이 다니...세...여....T-T
수험생 빠이팅 112일만 버티면 자유가 오지않을까...요.....T-T 저처럼 놀기만하면 477일이나 남으신거겟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_<.........아 마무리가 안되네....암튼 무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