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들 때문에 놀래신 톡커분들이 많은신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20살 대학교1학년 꽃답지 않은;;;여대생이구요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1년전쯤 중3이던 사촌동생한테 일어난 일이예요.
제 사촌동생이 키두 크구 중3으로는 안보일정도루;; 예쁘고 성장이 쑥쑥 이뤄지긴햇는데요.
택시를 타구 오다가 일어난 일이래요.
쓰기 편하게 1인칭으로 써볼게요.
할아버지 생신에 가려구 택시를 잡아가지구 가구있었어요.
택시를 탓는데 기사 아저씨께서 계속 말을 거시는거에요.
아가씨, 예쁘네~ 어디가는거야??
이러시면서말이예요.
저희 외삼촌께서두 택시를 하구 계시구 그래서
그냥 친절한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해드리구있었어요.
그런데 질문내용이 이상하더라구요
일주일 용돈같은거도 막 물으시구
요즘에 머 갖고싶은거 있냐구 막 물어보시구요
거기다 자꾸 휴대폰번호를 물어보시는겁니다.
그런데 그때마침 제가 폰이 고장나서 없이 다니구 있던때거든요
그래서 죄송한데 폰이 없다구 그랫어요.
그러니까 ㄷㄷ 아저씨가 막 화를 내시는 거예요
요즘에 폰이 없이 다니는 사람이 어딧냐고!
아저씨가 택시 기사한다고 무시하는거냐고
ㄷㄷㄷㄷ저는 폰이 고장나서 없는거라구 말씀드렸는데
그 후에 하시는 말씀이 더 무서웠어요.
아저씨가 택시기사를 해도 돈은 많이 번다면서,
아가씨 밥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갖고싶은거 살정도의 용돈줄정도는 된다면서요;;;
그리고는 차가 제가 말한 곳과는 점점 다른데루 가는거예요;;
폰도 없어서 어디 전화할수도 없구 너무 무서웠는데ㅠㅠ
그래도 용기를 내서 말씀드렸어요.
아저씨 이길이 아닌거 같다구, 빨리 가야하는데 어디가시는거냐구요
그러니까 갑자기 한우좋아하냐구 한우먹으러 가자구 막 그러시는 거예요ㄷㄷㄷ
그래서 아저씨한테 막 저 지금 급하게 빨리 가야한다구ㅠㅠ
할아버지 생신인데 늦었다구 한우는 다음에 먹으면 안되냐구 막 그랫죠.
그러니까 아저씨가 막 이상한 눈으로 보시더니, 다음에 언제 먹냐구;;
폰도 없는애가 어떻게 볼거냐구 막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폰 곧 산다구, 아저씨 번호 주시면 연락드린다구 ;; 거짓말;; 했어요;
그러니까 알았다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시구 제가 말한 목적지로 가시는거예요;;
집앞에서 내리면 찾아오실까봐ㅠㅠ 근처 공원에서 내려서 할아버지집까지 갔습니다.
이 얘기 저한테 하면서도 자기가 아무일없이 온게 다행이라고
무섭더라구 그러더라구요.
정말 착하구 좋으신 택시기사분들도 많은데 소수의 이런분들때문에
정말 무서운거 같애요ㅠㅠ
다 큰 저도 택시탈때마다 무서운데 어린 사촌동생은 얼마나 무서웠을지ㅠㅠ
저도 혼자 택시탈때마다 차번호문자루 어머니한테 보내구
되도록이면 콜택시 이용하구 그런답니다.
글이 쫌 길구 허접한데 읽어 주신거 감사하구요ㅠ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까 늘 조심하자구 한번 올려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