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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으로 된장녀 됐습니다..ㅋㅋ

여우유니 |2009.07.24 17:59
조회 898 |추천 0

출근과 동시에 톡을 접속하는 직딩녀 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낮에 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빵터져서(나만 웃긴건가..ㅜㅜ)

 

용기내어 글 올려요~~ㅋㅋ

 

점심 먹고 슬슬 졸음이 밀려와 눈치 보며 졸고 있는 중 어머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완 다르게 너무나 다정스런(?) 목소리로

 

엄마 왈 "요즘 사람들 명품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애 걱정이다..된장녀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야"

 

나 왈 " 엄마가 된장녀를 어케 알어~~ㅋㅋ"

 

엄마 왈 "그래서 말인데..너도 약간 된장녀 끼가 있더라..니방에 프라다 쇼핑백 있던데..머산거야??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거기 엄청 비싸다던데.."

 

엥?? 왠 프라다 쇼핑백??  전 후달달한 가격을 감당 할 여인네가 못되어 프라다는 커녕

 

구라다도 못사는 사람인데..도대체 무얼보고 오해하신건지 싶어 여쭤봤습니다..

 

나 왈 " 왠 프라다 쇼핑백?? 엄마가 잘못 본거 아녀??"

 

이때부터 살짝 흥분하시며 본래 어머님의 모습으로 돌아오시곤..ㅜㅜ

엄마 왈 " 너 거짓말 하면 죽는다..니방에 검정색 프라다 쇼핑백 있고만!!"

 

엄마의 불같은 역정에 불현 듯 떠오르는 기억!!

 

얼마전에 SK댈점 다니는 지인에게 빌려준 물건을 받을때 그 쇼핑백도 같이 받았던 기억이 나더군요..프라다 2 전용 쇼핑백이래나 머래나~~쇼핑백치곤 참 이쁘더군요..

 

엄마에게 이 프라다 쇼핑백은 그 프라다가 아님을 설명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만..

명품은 커녕 인터넷 쇼핑할때 무료배송만 찾는 제모습이 떠올라 살짝 우울해지네요~~

 

그래도 전 프라다 가방 없이도 갠춘합니다!! 명품 가방 살 돈 모아서 난중에 울부모님

호강시켜 드리고 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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