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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겁탈하려던 남자귀신

잠못자겠어 |2009.07.29 07:09
조회 7,664 |추천 2

덧붙임: 제가 워낙 글 재주가 없어서...잠에서 깨고 다시 잠들기 싫어서 톡에 이 글을 그냥 두서없이 써내려갔는데 ...저는 중학교 일학년때부터 가위에 눌려 왔어요.

그게 어찌나 심한지 정말 밤이면 밤마다 다시 가위에 눌리겠구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죠

 

제가 겪은 일들(꿈들?)은 정말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만큼 늘 생생하고 진짜 같았어요.

그런데 어제 쓴 이 글은 동생이 말해준 귀접현상이란거 저도 처음이고 그런 단어도 오늘 아침에 첨 알았는데 너무 희한해서 적은거예요

 

리플에 '자꾸 그러시면 이사가는게 좋겠다고' 달아주신분

근데 전 집이 문제가 아니라 어딜 가도 그래왔어요 ㅠ

심지어 제가 외국에서 생활을 할때마저 그랬답니다.

 

그때 예전 남자친구의 베스트 프랜드가 무당의 아들이었어요 ;;;

저도 말로만 듣고 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신기하다 그 정도 였는데

어느날은 네이트온을 하다가 그 남자친구의 베스트 프랜드가 저에게 말을 거는 거예요

'누나 안녕 잘 지내? (남친이 연하였는데)' 하는ㄱ ㅓ예요

그래서 메신저로 오랜만에 이런저런 안부를 묻는데 갑자기

 

'누나! 창문닫아!!' 하는 거예여 ;; 전 영문도 모르는데 갑자기 너무 무서운 거예요

'아 왜그래ㅜㅜ' 했더니 '얼른! 문닫으라고!" 하는거예요

허둥지둥 문을 닫고 왜 그러냐 물어보니,,,

' 아 누나 기분이 너무 이상해...누나...혹시 가위 많이 눌려?' 하는거예요

'응...나 좀 그래...'

'누나...내가 느껴지는게 누나 곁에 누군가가 있어...아...남자인데...아주 어려..

근데 누날 너무 좋아하는데 그러면서도 증오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그 애가 누나가 보고 싶고 너무 좋아서 누날 자꾸 만지는데 그럴때 마다 누나가 아파...'

래요

 

그리고 어디든 날 따라 간대요 심지어...외국일지라도요 ;;;;

 

그 말 듣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정말 그런존재가 정말 있어왔던 걸까요?

그래서 그렇게 가위에 눌려 괴로웠던건지...

 

제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어렸을때부터 친구가 하지 말란것만 안하면

늘 아무 탈이 없었다고 신기가 좀 있는 것 같다고...

머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암튼 전 '부동자세' 라는 단어를 썼다고 여자가 그런 단어 쓰겠냐고 소설이라고

하셔서;; 당황했어요

 

다행히도 가위에 눌리지 않은지 3년정도 되어가는데 갑자기 오늘 새벽에 다시 가위에 눌리고 나니...몸보신을 해야 하나봐여

덧붙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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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서 정신을 한참 놓고 있다 누군가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지

문득 궁금한 마음에 톡에 글을 써요

 

그제 과음을 하고 어제 오후 내내 피곤했던지라 집에 늦은 시각에 돌아 왔을때는

무척 피곤한 상태라 예민해져서 잠도 쉽게 오지 않아 새벽 늦게 겨우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상한 꿈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온 가족이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집은 물 위에 떠 있는 집 이었어요

조용한 호수 위 인 것 같았는데 주변에는 숲들이 보였죠

호수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이미지 아니었구요; 음산하고 어둡고

늪 같은 왜 이런곳으로 이사온건지 의아했던..

 

특이하게도 제 방은 큰 집 옆에 딸려 물 위에 떠있는 별채 였어요

저는 그 방을 제 여동생과 제 강아지 이렇게 셋이서 쓰게 되었답니다.

 

이게 현실과도 똑같은데 저는 지금 부모님과 떨어져 여동생과 강아지와 함께

셋이서 서울에 살고 있어요...

 

동생과 강아지를 데리고 별채에 들어섰는데 본채와 연결되어있던 끈 같은게 떨어졌어요- 물 위에 떠있는 집을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가 끊긴거죠...그리고 그 간격이 서서히 멀어지는데 불안하지만 괜찮겠지 하고....나중에 고쳐야겠다 했어요..

 

그리고 피곤한지라 씻고 자야지 하고 욕실을 가려는데 너무 음산한 기운이 있어

차마 들어갈 수 없었어요...' 아 내일 본체에 가서 씻어야겠따' 하고는 동생에게도

너도 샤워하지마 저기 너무 무서워 하고는 그 곳 문을 닫았어요...

 

 

아 근데 뭔가가 있다는 느낌은 정말 찝찝하고도 두려웠었죠

 

암튼 피곤한 몸으로 동생과 한 침대에 누워 잠을 잤어요 - 이것도 현실과 똑같아요

저희는 원룸에 살고 있는데 더블 침대에서 함께 자거든요 ; 방이 넓지가 않아서요.

 

암튼 겨우 잠이 들었을때 누군가 희죽 거리며 내 발바닥을 간지럽히더니

발끝부터 내 허벅지 까지 혀로 햝아대고 있었어요...그 느낌이 어찌나 선명한지

그 순간 내가 가위에 눌리고 있다는걸 깨달으면서도 소름끼칠만큼 현실같은

그 입술의 느낌에 장난이 아니구나 공포에 질려버렸어요

 

난 미칠듯이 반항하며 발로 그 자식의 얼굴을 미친듯이 발길질 해댔지만

그 자식은 꿈쩍도 하지 않았죠.

내 눈은 얇은 무명천 같은걸로 가리워 진 듯 앞의 시야가 흐릿했어요

 

그 귀신은 정말 날 겁탈할 심산으로 내 온몸을 만지고 그러면서 혼자 만족에 겨워

희희낙낙거리고 있었죠 나 그것이 몸서리쳐지도록 더럽고 무섭고 울고불고 발로 차대다가 그 귀신의 정체가 궁금해서 상반신을 가까스로 들어 얼굴을 봤어요

 

그동안 날 괴롭히던 놈의 얼굴이 궁금했는데 정말 확인해 보고 싶었던 거예요 악을쓰고 흐릿하게 보이는 그 놈의 얼굴을 봤는데

 

그 자식의 얼굴은 머리털이 없이 까맸고 턱이 거의 없는 작은 얼굴이었는데

정말 소름끼치도록 비열하게 생겼으며 매스꺼움에 쿠토가 나올 것만 같았어요

비유하자면 나이트 메어의 프레디처럼...;;

 

 

나를 괴롭히며 즐거워 하는 그 자식에게

'아아ㅏㅇㄱ!! 비열하고 징그러운 새끼야 꺼져! 그 더러운 얼굴 치워!!!' 라며 발악했어요...

그런데도 그 귀신은 흥분하긴 커녕 ㅋㅋ거리며 그 상황을 즐겼어요

아 정말 꼼짝 못할정도로 날 제압하는 그에게서 벗어나려 몸서리 치며 동생 이름을 애타게 불렀지만 당연히 실제 입 밖으로 그 소리는 새어나가지도 못했던 거죠

 

그러다 가위에 눌리면 속으로 하나 둘 셋 하며 열까지 세면 깨어난다던 동생의 말이 기억이 났어요 그리고 큰 소리로

 하나!  둘! 천천히 세기 시작했죠

 

그러자 그 자식이 그러더군요

' 하하 크크ㅡㅋ 그런다고  너가 날 벗어날 것 같아?'

그래도 난 동요하지 않고 제발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하며 셋! 넷! 외쳤어요

숫자세기를 멈추면 정말 못 깨어날 것 같아서 무서웠거든요

 

그때 어렴풋이 정말 정신이 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동생 이름을

'여,,,영..라...ㄴ아' 하고 정말 쥐어짜듯이 불렀죠

동생이 제발 듣기를 바라면서...

이땐 정말 귀신이 약간 동요를 하더라구요...제가 꿈과 현실 사이에 딱 놓여 있는

타이밍 이었거든요...

그러더니 나를 무섭게 노려보며 이렇게 말했어요

 

 

' 꿈에서 깨기만 해봐...'

 

 

 

아아 그 말이 너무나 생생해요ㅜ

 

그 순간 동생이 '언니! 왜그래!' 하며 날 흔들어 깨웠어요

'언니 가위 눌렸어?"

'으...ㅇ...아 나 너무 무서워....'

 

'언니 언니! 나두야!! 나도 가위눌리다 깨어서 5분동안 잠 못자고 잠들까봐 무서워서 눈뜨고 있었어'

라고 하더군요 ㅠ

 

아니 어쩜 둘이서 동시에 가위에 눌릴 수가 있는 걸까요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어떤 남자가 자꾸 자기를 누르며 못살게 굴어서 우리 동생은 미친듯이 욕을 퍼붓고 악착같이 눈을 뜬거였대요 근데 몇분후에 내가 힘겹게 자기 이름을 불렀다더군요 ㅠ

 

아아 공포가 다시 밀려왔어요 ㅠ 이건 뭐가 정말 있구나 싶고...

 

게다가 갑자기 우리 강아지는 조용히 있다가 tv가 있는 쪽을 보며 미친듯이 짖어대는 거예요...으르렁 거리면서 좌우로 몸을 주체를 못하면서...가끔 저러는데...그쪽엔 뭐가 비출만한 거울 같은 것도 없고 우리 강아지가 착각할 만한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동생이' 귀신이 저기 있나봐' 하는데 젠장...미치겠어요

 

'언니 우리 집에 강아지까지 여자만 셋이 있어서 남자귀신이 있나봐'

 

정말 그런거 아닐까요...수컷 강아지라도 한마리 더 사얄까요 ㅠ

군대에는 양기가 강해서 처녀귀신들이 많다는데

머 그런 비슷한 영향일지도 모른단 생각에;

 

날 겁탈하려던 그 귀신...그 촉감이 너무 사실같아서 전 쇼크 상태랍니다.

 

제 얘기를 들은 동생이그런걸 귀접현상이라면서(첨들었어요) 한마디를 하네요-티비에서 봤대여

실화인데 어떤 남자가 몇년동안 여자 귀신에게 겁탈을 당해왔는데 그 때문에 기력이 없고 미칠듯이 괴로와 했대요 부모님께도 말안하고 혼자 스트레스를 받다가 너무 자기 방에서 자는게 싫어서 친구집에서 하루 외박을 했다는데 그 사실을 모른 그 남자의 어머니가 아들 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밤에 방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옷장 주변을 누군가가 왔다갔따 하는것을 느끼곤 아들이 왔구나 생각했는데 일어나 보니 아들은 없고 친구집에서 자고 왔다는 걸 아시곤 놀라셨다고,,,그 처녀귀신이 아들을 보러 왔다가 없어서 다시 돌아간 거라고 -

 

이 얘기를 하는 동생한테 시끄럽다고 무섭다고 하지말라고 했어요 ㅠ

그런 얘기 하다보면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ㅜㅜ

 

근데 우리 강아지는 여전히 부동자세로 티비쪽을 노려보고 있어요...정말 그 귀신이 아직도 있나봐요 계속 부들부들 떨면서 멍멍 짖어요 우리 강아지가 뭔갈 보고 있어요

 

아아아ㅏㅇ아ㅏ아앙아ㅏㅇ 미치겠어요

 

왠지 다시 잠이 들면 그 자식이' 응..다시 왔어?' 이럴까봐 못자겠어요 ㅜ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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