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부산여인네입니다 ㅋㅋ
어젯밤 남자친구와 드디어 헤어졌네요 .. ^^
2년하고도 2달 정도를 사귀었는데! (800일이 3일남았다구요!)
저의 첫사랑은 이렇게 막을 내리네요 ㅠㅠㅠㅠ
저는 첫 연애였고 남자친구는 연애횟수가 많지만 1년정도씩만 사귀었더군요.
몇달전부터 '여자의 촉' 이 작동하긴했습니다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그냥 조용히 지내고 있었는데
어젯밤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이젠 사랑이 아닌 정인것같다고, 미안하다고, 다른사람만나라고
그래서 제가
"이젠 내가 보고싶지않고, 안고싶지않냐고,
내얼굴보면 웃음이 나오지 않느냐, 다른 사람을 만나도 상관없느냐," 라고 물었더니
"니고 보고싶고 얼굴쓰다듬어주고싶고 연락하고싶고 뽀뽀하고싶지만
니가 다른사람을 만나도 상관이 없어" 라고 하더이다...................
요즘 들이대는 여자가 좀 많았기에 딴 여자가 생긴거냐고 물어보니
그건 또 아니라고 .....
믿을만한 남자이기 때문에 거짓말은 아닐거구요 ^^
하아...........
이건 뭔가요..........
어제 헌팅당했는데 의리지킨답시고 번호도 안갈켜줬구만...........
진작 말하던지 ............ㅋㅋㅋ 제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인맥이 협소해서 소개팅건수도 없고..
인물이 뛰어나질않아 남자가 붙지도 않거든요 ㅋㅋㅋㅋㅋ
음..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던지라 타격은 생각보단 크지 않았지만 ㅜㅜ
약간 실망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슬프네요..........
오래사귀면 다들 정+의리+사랑으로 만나지 않나요?
이남자.. 후회하겠죠?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