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2004년 10월, 취업을 나가 중소기업 공장 사무실에 취직을 했어요
그러다 본사 영업사원이 공장으로 수습기간으로 내려왔었죠
2006년 5월 사귀게 되었고 2009년 5월 제가 23살 되던 해에 결혼을 했어요
신랑나이는 현재 30살..
오빠랑 사귀고 3개월때부터 결혼얘기를 해서 세뇌를 당했었어요
하지만 저도 좋은사람같고 진짜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부모님들 친척분들도 조아하시고
하지만 저의 본가는 청주입니다..토박이로 살았었죠. 결혼하면 서울에서 살아야했어요
결혼을 하면서 가족과..친구..들과 떨어져야한다는 생각에 이별통보도 했었지만..
어쩔수없지 뭐 하고 결혼을 했는데
정말 매일 집생각나고...바쁘게 살려고 회사를 다니려고했지만 막상..어린나이에 시집와서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해야하고..그냥 쉬고싶어서..4년6개월동안 일했었기때문에-
또 어린나이라서 그런지 성욕도 없는데 오빠는 .. 그래서 저는 그냥 의무적으로 하기싫은거
정말 억지로하고 스트레스만 쌓여요
시댁어른들도 너무 싫어요
정말 강하신 아버님과 말 정말 많으시고 오빠를 너무 사랑하시는 어머님
시댁은 시댁이 아니고 내집이라며 편하게 하라내요
말은 참 쉽죠..평화롭고 민주주의적인 가정에서 내 의견을 말하기도 하고 살다가
무조건 아버님말이 법이고. 목소리도 크시고. 명령조에 딸이라며 딸노릇하라고하고..정말 싫어요
저희 엄마랑 같이 청주에 치과에 정기검진받으러갔어요
근데 회사다닐때 이빨치료한게 있었는데 그게 잘못되서 신경치료를 받아야한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한 두달동안 다닌것같아요..
근데 그 치과 선생님이 자꾸 눈에 들어와요
가끔 얘기하면서 어깨도 툭툭치고 입 크게 벌리면안된다며 턱을 잡고 살살 흔들고
낚시를 좋아하는데 나도 낚시를 좋아하냐며 묻고..결혼해서 아직도 좋냐구하구.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치과가는날이 기다려지는거예요
선생님이랑 얘기하는게 즐겁고 치과치료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자꾸 생각나고
대화하면 항상 즐겁고 -
그냥 환자에 대한 관리일까. . 내가 혼자 착각하는거겠지..
근데 계속 생각나네요. 보고싶기도 하구요..
정말 제 착각일까요??
그냥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회사다니며 저금하고 돈도 쓰고 엄마랑 칭구랑 함꼐하며
오빠랑 일주일에 한번씩 보던 시절이 훨씬 행복했어요..후회되네요..타지생활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다른건 다 후회안해요 타지로 올라온걸 너무나도..어쩔수 없겟죠?...
이렇게라도 말하니 조금 낫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