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을 나갔지요..
애인하고 헤어져서 답답하고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녀석들이 그맘을 알았을까... 미팅을 시켜주더라고요.![]()
나이가 나이인만큼,
잠시 만나고 놀기보단 심각하게 사귀는 절실한 미래를
생각하며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
"OO씨죠?"
"아.. 예... 안녕하세요"
찾기가 너무 쉽더라구요. 커피숍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
결혼을 왜 아직 안했냐는 둥.. 그런것까지 이야기가 했
는데.. 서로 아무꺼리낌 없이 편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용하기도 하고 웃을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죠.![]()
그녀도 제가 맘에 들었는지 말도 참 잘 하고 물어도 많이
하더군요.![]()
"어때요?? 저 괜찮아요?" ![]()
"예..? 아.. 굉장히 좋으신 분 같아요."
"음 ..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OO님도 그래요."
"아.. 예..... 4살차이는 어울린다는데.."
그렇다!! 그녀와 나는 4살차이!!
4살차이의 커플은 궁합이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빼어난 미모는 아닌데 행동이나 말솜씨가 너무
예뻤죠.![]()
저도 물론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신사적으로 대했구요.![]()
커피숍을 나왔습니다.
늦은 시간이 아니라서 어딜좀 돌아다닐까 했는데,
집에서 일찍들어오라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녀석들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야.. 너 왜 그랬냐?? OO씨가 뭐라고 그러던데."
"응? 무슨소리야.. 어제 재밌게 이야기 하고 보냈는데."![]()
"야.. 너 너무 매너가 없데.."
"응..? 아닌데 .. 어제 서로 편하게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너무 편해서 그런가..? 도데체 뭔소리야??![]()
"야.. 그게 아니라.. 너 어제 커피값을 더치패이 했다면서..??"
아차!! 그게 문제 였구나!! ![]()
지갑을 열어서 잔돈을 꺼내려고 머뭇거린게 문제였구나.
잔돈이 많아서 잔돈을 꺼내려고 손가락으로 세고 있는동안
"제껀 제가 계산 할께요" 하며 돈을 지불하고 나가 버렸죠.![]()
잔돈을 세느라고 머뭇거리던 순간이 몇초 밖에 안됐는데
이상하게 보였는 모양 입니다.![]()
어쩐지... 집에 가야고 한다는 말이 억지로 만들어 말하는것
처럼 ,, 이상했어.. 마치 도망이라도 가는 양...![]()
"야.. 그깟 커피값이 얼마나 한다고 더치패이 하냐?!"
"아니 ,, 그게 아니라....."![]()
"알았어. 임마.. 멍청한놈.. "
녀석에게 잘좀 이야기 해달라고 사정 설명을 했는데..![]()
다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대답하는군요.![]()
무슨 남자가 메너가 그렇게 없냐고....이러쿵 저러쿵.. 화를
내더랍니다.![]()
아니..이럴수가 ..! 서로 말 잘하고 재밌게 이야기했는데.....,
저는 단지 계산을 머뭇거렸다는 이유 하나로 매너없는 놈이
되었습니다.![]()
미팅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평소에 계산을 피한다거나 그러는 사람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요? ![]()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자리에서는 언제나 제가 계산을
했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못 느끼던건데...
.... 가만!! 제가 계산을 하여야 하는건가요?
생각해보니까.. 너무 웃기더라구요.
왜 그래야 하는거지..??
나뿐 아니라, 남자들은 왜 여자 앞에서 돈을 내야 하는지?![]()
왜 여자는 남자가 응당 돈을 내려니 하고 생각고 있는지?![]()
아니 내가 왜 아는 여자도 아니고 첨보는 여자한테 왜 커피
값을 내준거지??![]()
여지껏 무심코 하던 그런 행동이 너무 우습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왜 그랬던거지??![]()
이런게 남자의 운명인가??![]()
![]()
도데체 남자는 왜 처음보는 여자의 찻값을 지불 해오고
있는것 일까요??
그리고 여자는 왜 이런것을 매너라고 생각하는것 일까요??
☞ 클릭, 오늘의 톡! 내 친구와 밤을 같이 보낸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