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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강아지키우는분들과경찰들봐주세요

소시민 |2009.07.31 14:18
조회 629 |추천 3

 

이 사진은 참고로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이보다 더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떠오르고 있는 전남의 한 도시에 살고있습니다.

나이는 20대구요. 7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경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하고 비참한 일을 겪었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 있는데 길이 막혀서 상황을 보니

아이들이 도로 한 중앙을 바라보며 한 아이는 울고 있었고,

나머지 5~6명의 아이들은 손가락질을 하며 쪼잘쪼잘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보니 하얗고 작은 말티즈 강아지가 

길 한 가운데 헥헥거리며 죽은듯이 쓰러져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작은 강아지가 팔을 움직이는 것이

마치 구원해달라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더니 매우 큰 트럭이 지나가자 강아지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개를 들었습니다.

뒷다리를 다쳤는지 앞다리로만 위태위태하게 몸을 지탱하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차들은 강아지를 비켜가며 차선을 넘어가 교통혼잡을 불러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교통상황이기에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00경찰서 000입니다" (마치 금방 잠에서 깬듯한 목소리였습니다.)

"아저씨, 여기 00 주변인데 강아지가 도로 한 중앙에서

 사고를 당해있어서 차가 막히고 있어요"

"그래서 어쩌라고요 아가씨"

"네? 아니 전..그..차가 지나다니는 도로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제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 일이라........"

"지금 그래서 나보고 강아지를 어쩌라는겁니까?"

"아니 저는..경찰서에 알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죄송해요 제가 잘 못 알았어요"(저는 바로 끊으려고 했습니다.)

"아니 아가씨 잠깐만요. 나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저는 황급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끊으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경찰은

"나보고 어쩌라는 겁니까"라는 무책임한 말을 계속 반복하며

저를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심지어는 그 경찰은 "내가 그딴 강아지나 치우라고 경찰 된지 압니까?"라는 말까지도 했습니다.

 

여러분 윗지방,대도시에 있는 경찰들은 

어떤 상황이라도 신고만 하면 10분안에 금방금방 출동하지만

우리 이 작은 도시에서는 불과 그 거리가 5분거리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상으로만 무책임한 발언을 계속 하며

이런 사람이 경찰이라는게, 그리고 이런 경찰이 있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게

너무나도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작년 겨울에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을때 신고했을때도

"그런건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나가는 겁니다."라고 말했던 경찰서입니다.

여러분 너무나 화나고 비참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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