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3살 대학생이고 제 남자친구는 28살 직장인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는 20살 때 만났습니다. 그 때 남자친구는 25살 예비역이었고요..
우린 캠퍼스 커플입니다.
남자친구의 친구들은 예쁘고, 어린 여자 친구를 사귄다며 부러워했습니다.
다른 남자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저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에게 끌렸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서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죠,
그런데 제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는 영양사로 직장인이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친구는 25살이었고, 그 여자친구는1살 연상인 26이었죠..
영양사이며, 인상이라 그런지 도서관으로 샌드위치도 손수 만들어다 주고
과일도 갖다주고 치킨, 피자를 갖다 날랐죠..
덕분에 그 친구의 친구들(제 남자친구와 친구들)은 잘 얻어먹었죠.
그런데 저는 20살 어린나이라 밥도 할 줄 몰랐습니다.
할 줄 알았어도 고등학교 때는 학교다니느라 바빠서 밥을 해보지 않아서
밥 물 맞추는 것도 가물가물하고 찌개는 전혀 끓일 줄 몰랐어요..
라면 물도 잘 못맞추고..(이건 아직도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리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여자친구가 많이 한심해 보였는지
제가 국을 끓여주려고 남자친구 집에 놀러가면
니가 뭐 할 줄 아냐고, 나오라고 화를 냈죠..
그 영양사 여자친구를 둔 친구에게는 라면이나 끓일 줄 알면 다행이라며
제 흉을 봤고요...
남자들은 어린여자가 좋다는데 그거 아닌가봐요.
제가 철없고 한심해 보였을까요? 친구의 여자친구와 비교가 많이 됐겠죠?
제가 남자친구의 그런 면을 섭섭해하면
니가 나한테 만족하라고 일부러 무시했다고 말하더라고요..
많이 불안하다고...
이게 말이 됩니까?
남자분들 도와주세요... 3년 사귄남자친군데 너무 힘듭니다..
그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휴.. 그런데 무시할 수 없는게..
그렇게 하면서도 선배, 친구들, 취직한 후로는 직장 동료, 선배들한테까지
절 소개시켜 주면서 자랑을 하고 다녀요...제가 정말 민망할 정도로...
휴... 정말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ㅠㅠ
어린 여자친구가 불안해서 그런 행동이라고 이해해야 하나요?
그렇게 해석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