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매주 수 ~ 목요일 밤 10시 ( 09년 8월 5일 첫방송 )
───────────────────────────
지금 이 시대는 공포를 원한다.
IMF 이후 최대의 경제적 난국 속에서, 시청자들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게 조건 없는 감정 소구를 원하고 있다. '공포'라는 장르는
매우 일차원적인 감정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장르이다. 또한 현
사회의 모순과 금기가 고스란히 불안 코드로 차용되어, 팽팽한 극적
사실성을 더한다. 그라마 <혼>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장르적 특성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미미한 자극, 색깔없는 드라마
는 이제 외면당하는 시대이다. 드라마 <혼>은 공포라는 장르를 통해
'격이 낮지 않는 강렬한 자극'을 선사할것이다. 더 나아가 현 시대의
불안을 반영함과 이를 대리 해소시켜주는 진정한 공포를 선보인다.
한국 공포 드라마의 재탄생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 공포영화는 한 차례 붐이 일었지만,
방송쪽은 예외였다. 1993년 심은하 주연의 <M>이후, 한국형 공포
드라마는 전무한 실정이다. 타의 비슷한 장르를 표방한 드라마들은
어설픈 CG의 난무와 한국적 공포에 대한 물이해를 시청자들의
코웃음을 사고 잊혀져갔다. KBS2의 <전설으고향>만이 단만극
형태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공포'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기엔
역부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탄생한 드라마 <혼>
은 굉장히 새로운 시도의 현대 공포물이다. 다층적 플룻과 인물구성
을 통해 기존의 공포영화와 차별화된 연속성을 선사한다. 물론 그
시대가 새로울뿐. 드라마 <혼>의 내용 구성은 '고전적'인 모티브에
대한 경외를 잊지 않는다. 즉, 무모한 새로움이 아닌 '공포의상징'
을 추구한다고 항수있다. 따라서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와 감정을이입 되기 쉬울만한 '여귀(女鬼)'와 '원한',
'빙의'를 주제로 이 시대의 공포를 독특하게 그려낸다.
─────────────────────────── 【愛】my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