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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새리의 하루> 테스트 리플

리플드라마 |2006.12.12 10:38
조회 553 |추천 0

아래의 리플은 KNN에서 11월 8일에 방송된 1편 <새리의 하루> 에서 우수 리플로 채택된 것 중 하나 입니다.

리플 스토리  전체가 드라마에 반영 될 수도 있고, 대사나 아이디어가 반영 될 수도 있습니다.

테스트 리플을 참고로 드라마 리플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세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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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리의 하루 

 (이혜주입니다. 황당극장이라 좀 funny하게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되었네요. 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


예식장을 박차고 나오려는데 평소 자신을 많이 이뻐해 주시던 민정의 모가 말을 건다.

민정모가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다가 나갈 타이밍을 놓친 새리는 쭈볏쭈볏 식장으로 돌아온다. 둘은 애써 서로의 시선을 피한다.

민호가 결혼식장에 등장했을 때 부터 새리를 애타게 찾아 헤메던 민정과 지훈은 서로 눈을 마주보며 찡긋한다.

마음이 식은 것도 아닌데 안타깝게 이별하고 서로를 못잊어 하는 가장친한 친구들이 그동안 내내 마음에 걸렸던 정의파 지훈과, 세리와 베스트프렌인 민정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두 사람이 올 것을 알고 작은 계획을 세웠다. 자신의 친구커플을 밀어주기로 작심한 것이었다.

두 부부는 새리와 민호에게 다가가 설득을 하기 시작한다. 두 부부의 신혼여행지는 정동진이었다. 그 곳은 대학1년때 엠티를 갔던 장소였는데 두 부부는 그곳에서 첫눈에 반했었다. 물론 새리와 민호도 그 곳에서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1년 뒤 민호가 세리에게 사랑고백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지훈- 너희 둘에게 부탁이 있어. 너희 우리 신혼여행 어디로 가는지 알지? 거기 왜 가는지도 알지? 우리가 처음 사랑에 빠졌던 장소에서 순수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려해서야. 이건 우리 부부에게 경건한 의식 과도 같은거야. 그럼 우리 좀 도와 주라. 너네가 따라와서 예전 대학때 분위기좀 내줘. 부탁이다. 우리들 우정 이래뵈도 10년 우정아니냐,

민정-새리야, 나 너무 떨려. 니가 나 좀 도와 줘. 어차피 오늘은 금요일 이니까 토,일요일은 회사 안나가잖아. 그리구 나 정말 그 때로 돌아 가고 싶어.


둘은 간곡한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 할 수 가 없는 것은 핑계고 속으로는 은근히 서로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승락한다. 아주 곤란한 티를 팍팍내면서.


과거를 기억하며 일부러 ktx대신 새마을호를 탄 4명. 미정부부가 의자를 마주보게 놓고 여자둘 남자둘 이렇게 않으니 자꾸 시선이 부딪혀 매우 불편한 새리와 민호.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더욱 멋있어 진 서로를 시선으로 탐색하며 아련한 감정을 느끼는 듯하다.

기차 안에서 부터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들의 추억.(ex-풋풋하고 조금은 수줍은 표정인 새리가 선배에 떠밀려 목청껏 노래하는 민호에게 반하는 장면. 민호도 노래 하면서 새리를 응시하는 장면.)


도착.

호텔에 짐을 풀고 바다로 뛰어감. 조금 걷다가 모래사장에 앉는 새리. 떠오르는 기억(민호가 새리에게 사랑고백 하던 장면. - ex 민호-진주조개에서 진주를 빼내면 어떻게 되는 줄 아니? 새리-모르겠는데 민호- 죽는데. 조개는 진주를 지키려고 끝까지 자신의 몸은 열지 않으려 한다는 거야 그러면 결국 조개를 부시고 살을 찢어서 꺼내는 수 밖에 없어 지는 거지. 나는 말이야... 나는... 그 그러니까... 나는! 너를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꺼야. 내가 부서진다 해도 너를 지킬거야. 너는 내 진주니까 )

민호도 같은 기억을 떠올림. 눈이 마주친 둘. 멋적은 듯 시선을 피하다가 세리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함. '옛날에 우리 디게 촌스러웠다. 그지?' 민호는 '그 그랬던것 같네.' 하며 역시 마음에 없는 소리.


그날 밤.

신혼부부는 둘만 남겨놓고 방에 들어가 버림. 각자의 방에 들어간 새리와 민호. 둘다 침대에 누워 똑같이 과거를 회상한다. (ex. 바닷가에서 연인들의 공식3종경기 '나잡아 봐라' '아이스크림 1개 나눠먹기' '묵찌빠하고 살살때리기'를 하는 장면, 등등)

잠이 오지 않는 새리는 해변으로 다시 내려간다. 조금뒤 민호도 내려간다. 둘은 해변에서 만난다. 서먹서먹하게 해변을 걷는다. 갑자기 새리가 비명을 지른다. 표면이 거친 조개를 밟아서 발바닥이 살짝 찢어진 새리. 새리는 역시나 민호와 있으면 재수가 없구나 생각하며 부축하는 민호를 뿌리치지만 넘어짐.

결국 응급실에서 발을 치료하고 새벽녘에 둘이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다. 각자의 방에 누운 둘 마음이 심란함. 민호는 엉겁결에 주머니에 넣어 온 그 조개가 손에 잡히자 만지작 거린다.


다음 날.

발을 다치고 민호와도 진전이 없자 마음상한 새리는 먼저 올라가겠다고 짐을 싸고. 민정은 제발 신혼여행을 좋게 끝내게 해달라고 매달린다.


마지막날 여자 둘만 한방에 누워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한다.

민정-야, 그거 노래좀 못불렀다고, 그깟 잔치상 한번 엎었다고 헤어 질건 뭐니? 우릴 봐서라도 제발 다시 시작해 주라.

새리-그게 아니라 걔랑 만나면 항상 무슨 일이 생겨. 이번에도 봐. 나 다리 다쳤잖아.

민정-어머 얘, 너는 그거 기억안나? 그때 네가 넘어지고 다치고 안했으면 너 더 큰일 날뻔했잖아. 어머, 얘가 지 아픈것만 생각하느라 그런 건 기억도 안나나 보지? 하긴 모두 너 어떻게 되는 줄 알고 다들 그쪽에만 신경 었으니까... 하지만 난 봤어. 너 넘어졌을때 바로 그 다음에 화분떨어 졌었잖아 그냥 걸었으면 분명히 너는 화분에 맞아 뒈졌을 거야.

그리고 물에 빠졌을 때도 .. 그때가, 맞아 여기 정동진이었지 아마. 민호가 너한테 고백했다고 했었잖아. 네가 물에 빠지는 바람에 민호가 하루종일 네 옷 말려 주고 집에도 못가서 어쩔수 없이 민박집에서 하룻밤 보내게 되었을 때에도 이불만 돌돌 말고 앉아 있는 너를 밤새 지켜 줬었다고, 너무 고마웠었다고 니가 안그랬니? 그 사건 때문에 민호랑 더 사랑하게 된거잖아 결과적으로는 다 잘 된 일이었어. 나도 민호가 그렇게 멋진 놈인줄 몰랐다니까. 내 생각엔 민호가 너의 수호천사쯤 되는거야. 악연이 아니라 필연인거지.

새리- !!! 정말 그랬어?

민정-그럼 내가 거짓말 하리?

새리- 그런가... 그런 건가... 그랬던 거였나....


남자방.

둘은 묵묵히 마주보고 술을 마시고 있다.

민호-고맙다. 나 다 알고 있었어. 늬들 마음을 내가 다 안다고. 늬들 신혼여행까지 포기해 가면서 우리 잡아 주려고 했던거... 나 평생 안 잊을께.

지훈-했던거? 임마 왠 과거형이야. 난 너희 둘이 계속 진행형이라 믿는다.


다음날 아침.

새리가 짐을 들려고 하자. 지훈 민호의 옆구리를 찌른다. 세리에게 다가와서 슬쩍 새리의 짐을 들고 부축해주는 민호. 걷다가 뭔가 생각난듯 멈추는 민호. 주머니를 뒤져 어제 그 조개를 새리에게 준다. '기념품 하나 정도는 있어야 겠지?'


종착역에 도착한 그들. 서로 인사를 하고 새리를 택시에 태워주고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가버린 민호. 그런 민호가 야속한 새리.


집에 들어 오자 마자 민호에게 받은 조개를 벽에 힘껏 던져 버린다. "그렇게 갈거면서 이딴건 왜줘!" 깨진 조개에서 뭔가 반짝 빛난다.

다가가서 살펴보니 그것은 작은 진주. 갑자기 민호의 옛고백과 어제 조개를 밟아 쓰러지던 일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제 밤에 민정이 해준 이야기도 생각난다. 새리는 진주조개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역시 악연이 아니라 필연이였어.' 그때 걸려오는 전화. 민호다.


민호-"새리야. 너는 아직도 나의 진주야. 10년동안 내 마음이 아팠던 만큼 더 많이 자라서 이제 더이상 숨길 수가 없어. 우리 다시 시작하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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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ly

                                                   진주를 빼낸 진주조개는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새리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민호.

                                                                                         ▶이혜주님의 리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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