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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쓰여져야할기독교역사

도영미 |2004.06.25 04:04
조회 645 |추천 0

기독교가 우리땅에 들어온지도 10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어려울정도로
수적 성장을 거듭한 끝에
오늘에 와서는 세계 50대교회중에 23곳이 한국교회이며
세계최대의 신자가 여의도에 모이고 있으며
세계최대의 장로교와 감리교가 강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설명되기 어려울정도의 놀라운 성장세뒤엔
시대의 요청과 시대정신을 비켜갔다는 비판에 자유로울수 없는
부끄러운 역사가 존재합니다.

일제시대때 신사참배를 거부함으로
순교의 길을 택한 주기철목사님 같은 분도 있지만
독립운동의 중심에서 기독교는 빠져있고
해방후 청산의 대상인 친일파가 오이려 그들을 청산하려했던
민족세력을 청산하던 비틀어진 역사의 중심엔
오이려 기독교가 자리잡았던 역사도 사실입니다.
우리시대 수구세력(친일파)이 50여년 넘게 지배하면서
피묻은 반공의 칼자루로 온갖 기득권을 누릴때
기독교도 동참되었으며
최근 4월 총선에 한기총을 중심으로 정당을 세우고
총선에 참여했던 일련의 행위들은
그들의 위기의식을 표출한 대표적 행위라고 볼수있습니다.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것이라 하며
군사독재의 시절에 새벽마다 효자동을 찾아가
구국기도회를 주체하던 그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사태에는
입을 꼭 다물고 오이려 탄핵 지지 집회를 주체할때는
그들이 내세웠던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것이라는 명분이
얼마나 자기당착의 측면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부분입니다.

한국에서의 기독교 역사는 새로 쓰여져야합니다.
그들이 몸을 부르르 떨며 저지하려하는 친일청산에 대한
관련 법규가 17대 국회에서 세워지려 할때
더이상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해야 합니다.
깊은 성찰과 진심어린 속죄가 선행 되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 여기서 한국사회는 보다 진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동맹의 관계로 수평적 협력의 상대로 지향되려는
미국과의 관계 설정에도 제동을 걸어서도 안됩니다.
3.1절 행사때 미국의 성조기를 휘날리며
기념행사를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기독교 현실입니다.
왠지 아십니까..
당신들은 숨기려 하고 있지만
당신들이 바로 친일파였고

그 기득권을 누리고 있던 세력이여서임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민족인 북녁땅에서 굶어죽어가는 현실에도
외면했던 것이 바로 당신들입니다.

여호와증인의 대체 군복무 관련 부분에서도
기독교는 아무말도 할 자격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복무를 기피하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않고
여호와증인의 교리 자체도 인정하고 있진 않지만
그들의 양심은 보호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체복무의 실현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새로 쓰여져야합니다.
올바른 역사를 지닌 기독교가 새로 세워져야
천이백만 신자가 존재하면서도
부정과 불신이 사라지지않는 이땅의 천박한 현실이
좀더 인간적인 면모가 형성되는 분위기로 달라질수있습니다.

입을 꾹 다물고 계세요.
수구 친일파에 대한 청산 작업은 오랫동안 미뤄졌던 숙제입니다.

퇴장을 준비하세요

 

출저 - http://www.cyworld.com/lim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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