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왜 무서울까요?
며느리는 무슨 죄를 지어서 시댁에 저자세여야하죠?
아들을 속여서 뺏어다 결혼한 것도 아닌데~
남여가 만나서 같이 산다는데~
왜 아들가진 부모는 있는 유세 없는 유세 꼴깝을 떨고~
딸가진 부모는 마냥 죄인마냥 잘부탁 잘부탁 그러는지~
전 가끔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옛날이야 막말로 돈 벌어오는 건 남자고,
사실은 살림사는게 더 힘들지만, 남이보기에는 여자는 집에서 노니까~
아들 부모입장에서 자기아들 등골 빼먹는거 같아 미울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지금은 여자도 똑같이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아직도 여자는 왜 시댁에 저자세여야하지요?
하다못해 여자 등꼴 빼먹는 남편이라도 시댁에선 큰소리잖아요~
그럼 유산상속때문에?
아들이 유산 받으니까?
그 유산 받을 며느리 미리 부려먹다는 건가요?
유산은 개코 빚만 주룩주룩 매달아주는 시댁도 큰소리 치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딸도 유산 받고,
딸만 있는 집도 많은데~
그럼 딸만 있고 친정에서 받을 유산이 더 많은 며느리는 시어머니 안무서운가요?
그건도 아니고~
당췌 이해할래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오랜세월 사람들 머리에 박힌 생각이기 때문에 시댁엔 잘해야하고,
친정엔 좀 소홀해도 흉이 아니고~그걸 당연시 하는건지~
시어머니들이 대체 뭘믿고 며느릴 잡으려드는지 모르겠네요~
며느리들도 왜 그렇게 숨죽이고 눈치보는 걸 당연하게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게시판을 읽다가 문뜩 답답한 마음이 들어 주절였습니다~
제가 아직 미혼이라 철없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