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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까워진것같은 생각이..

요즘은~ |2004.06.25 18:02
조회 1,282 |추천 0

나만의 생각일런지..ㅎㅎ~

저희집 도배를 싸악~새로 했습니다..이사하는 것만큼 힘들다지요..

저는 어려서부터 새엄마와 살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살며 서로 마음의 벽은 점점 두터워만 가찌요..

엄마가 저나해서 내가 받으면 끊고..말도 한마디 안하고..

꼭 할말 있으면 쪽지로 하며~서로 정말 남보다도 못하게 지냅니다..

말로 하자면 끝이 없을겁니다..

얘기의 요점은~~^^

도배할때 전 제방만 정리를 했는뎅..

아빠 왈..엄마가 너방은 지저분해서 드러오기도 싫탄다~쫌 깔금하게 정리 좀 하라고..ㅎㅎ~^^;;

암튼 정리를 싸악 하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몸살이신지 누워계시더군요..

밥은 드셨는지..밥을 차려먹는데..쫌 뻘쭘하더라구요..그렇다고 선뜻 식사하셨냐고..

말이 나오지도 않코..

화장실에 가보니 걸레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더라구요..그래서 열씨미 다 빨았습니다..

그사이 엄만 일어나셔서 주섬주섬 베란다를 정리하고 계십니다..

제방에서 도와드릴꺼 없냐고 여쪄볼까 하는데 말이 선뜻 나오질 않아..혼자..이래저래..와따가따..

그러다 등지고 앉아계셨는데..제가 모 도와드릴꺼 없냐고 그랬더니..어안벙벙한 표정을 지으시며~

아무 대꾸 없더라구요..ㅡㅡ 서로 뻘쭘한 상태..참 웃기지요..사람 사이라는게..

제방으로 그냥 드러와서~걸레질 한번 더 하고 다시 빨고 있으니..

어짜피 잘 안지워지니깐 너무 깨끗히 안빨아도 되~!! 이러시드라구요..

그러시고 커텐을 제방에 놓으셨드라구요..

이렇게 서로 모 별 말 한건 없찌만..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잘 지낼수 있을꺼 같은 자신감도 생기고..나아지겠지요..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쓴글인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랑 함께 웃고 얘기하고 쇼핑도 하고 목욕탕도 가고 그런날이 올까요..

저희 아빤 너무 앞서 가지 말라고..ㅎㅎ~서로 정말 마니 힘들었었거든요..

졸업식때도 안오시고..암튼 안좋은 얘긴 그만하고..좋은 일만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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