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6주+ 2일 차) 병원에 갔어요.
간호사가 초음파 하려구 배에다 젤을 바르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막달인데 배가 너무 작군요." 하시더니 양수가 정상 범위내지만 그래두 작은 편이라네요.
그리고 2.27 kg인데 아이 몸이 넘 말랐다구 몇가지 검사를 하라더군요.
태동검사랑 피검사, 심전도등을 했는데 모두 정상이였어요.
검사를 끝내고 다시 상담을 하는데 양수도 작고 애도 작으니깐
다음주까지 지켜봐서 아이가 안크면 유도 분만을 하재요.
아이가 엄마 몸에서 잘 안크니깐 미리 낳아서 분유나, 모유를 먹여야 더 좋다구요.
아이는 작은니깐 유도분만하면 쉽게 낳을 거라구...
저는 지금 15kg 정도 살이 쪘는데 아이에게는 안가구 다 제 살이였나봐요.
작게 낳아서 잘키워야지 했는데 막상 작구 유도분만 소리 까지 나오니 무섭네여.
입덧두 없이 잘 먹었는데 왜 아이가 작은지...
막판에 갑자기 큰 경우도 많다구하던데...
글구 자궁도 안벌어지구 배도 안내려왔는데 유동분만했다가 고생만 하구 수술하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까지 드네요.
이런 경험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답글 좀 달아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