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분이 글쓰신거 보니 참 화가 나더군요. 자기가 쓴글에 일일히 리플달면서 반박할거면
뭐하러 글은 쓰신건지. 물론 제의견이 글쓴님하고 틀릴수도 있지만.
어떻게 기본적으로 나라를 위해 전사한 해군장병 6명의 죽음은 당연히 군인으로서 죽어야 할 죽음
이고 ..
돈벌러 이라크에가서 진짜 못난 국가를 잘못만나 안타깝게 죽은 고인만 불쌍하다고 표현을 하는건지?
그분은 자기 스스로 육군출신이라고 하던데..
과연 자기가 정말 .. 고생스럽게 군생활을 하셨던 분이라면 군인은 당연히 죽어야 하는거고 민간인은
안타까운 죽음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고 김선일님 유족들만 슬픈건가요? 서해교전으로 남편이자 아들이고 아버지를 잃은 유족들은
군인인 아들이 죽은건 당연히 죽었으니 입다물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나라에서는 찬밥 신세에 국민들은 기억조차도 못해 어떤 사건에 밀려서 추모 분위기는 커녕...
냉랭한 분위기.. 서해교전 유족들도 몹시 슬픕니다..
가족을 잃은건 똑같은데... 총탄에 맞아서 비명에 간 아들 생각하면.. 어떻게 죽던..
슬픈거 아닌가요?
왜 나라를 위해 죽은 군인이 죽은건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훗날에 그 글쓰신 님은 자기 아들이 군대에서 죽어도 당연히 군인으로서 죽은거라고 말씀하실건지..
김선일님 죽음이 안슬프다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슬프고 망할놈의 대한민국의 약소국의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 서글픕니다. 단! 유족들의 하는 행태는 정말 맘에 안듭니다. 특히 형이라고 나오는
장모씨경우는 아버지의 동거녀의 전남편 자식으로 알고 있는데 .. 과연 그사람이 유족인가?
어제 기사도 보니 김천호 사장 왔을때 자야하니 가라고 외쳤다는데 이복 형제가 죽었는데 자야 한다고?
하튼 씁쓸합니다. 물론 군대도 안가는 여자라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다만.. 서해교전으로 전사한
해군장병들을 모독하는 그글쓴이의 태도를 보니 서해교전 유족의 미망인께서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
고 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때 그 미망인 뱃속에는 만삭의 아이가 있었고 그아이는 아버지 얼굴도 모른채 태어났겠지요.
김선일님 죽음을 추모하는것도 명복을 비는것도 좋지만 .. 나라를 위해 죽은 사람들을 들먹이며
모독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여자이면서도 해군장병들을 모독하는게 정말 싫은 이유는.. 조부도 국가유공자고 아버지도
군대생활만 22년을 하신 국가유공자라 화가 나서 하는말입니다. 제가 겪지도 않고 옆에서 봐온거지만
군인들 정말 힘들게 훈련받는데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니 화가 납니다.
제가 겪은 일이라면 더 화가나서 욕했을지도 모르죠. ..
아무리 군인은 국가재산 6등급이라지만.. 너무 하군요...
서해교전으로 전사한 해군장병 6분의 명복을 빌며 고인들께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