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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건강 음식(1)한국 김치

권상우님 |2006.12.15 15:09
조회 116 |추천 0

미국의 건강 전문 잡지 ‘헬스’는 한국의 김치, 스페인 올리브유, 그리스 요구르트, 인도 렌즈콩, 일본 콩 등을 세계 5대 건강 음식 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서도 육식보다 채식이 웰빙과 다이어트에 좋음을 알 수 있다.

 

이 잡지는 식품별로 나라 이름을 명시했지만 올리브유는 스페인뿐  아니라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많이 생산되며, 콩은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라고 할 수 있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한국의 청국장  전문가 홍영재 박사는 C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두만강(豆滿

江)은 ‘콩이 가득한 강’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콩의 원산지는 북한과 만주 지역이다. 일본의 된장국, 두부, 낫토 등은 우리나라로 부터 콩 음식 제조방법을 전수 받은 것이다. 일본의 콩 음식은 우리 나라에 모두 있지만 우리의 콩 음식은 일본에 없는 것이 많다”고

밝혔다.

 

김치는 두말할 것 없이 한국이 종주국이며, 올리브유와 렌즈콩의 경우는 스페인과 인도가 각각 최대 생산지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식품 앞에 붙은 나라 이름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 세계 5대 건강 음식의 효능과 함께 국내에서는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살펴보자.

 

▲  '2006 서울 국제음식전'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김치맛을 보고 있다.

 

 

한국 김치

미국의 ‘헬스’지는 “한국인이 매년 1인당 평균 40파운드(18㎏)씩 먹는 김치는 비타민 A, B, C 등 핵심 비타민이 풍부한 데다, 요구르트 등 발효 식품에서 나오는 유산균이 있다. 김치에는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가많아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발효된 배추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이 잡지는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한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다. 김치를 집에서 담그기보다는 아시아계 식품점에서 사 먹을 것을

권한다. 김치 때문에 한국에 비만 체중이 없다고 한다. 김치에다 달걀, 토마토, 버섯 등을 섞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아침식사로 즐기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잘 알다시피 김치는 절인 배추나 무에 여러 가지 양념류(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젓갈 등)를 혼합하여 저온에서 젖산균을 생성시킨 발효 식품이다. 김치가 익으면서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 등의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 채소에는 칼슘, 구리, 인,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소는 변비, 장염 등을 예방해준다.  채소의 즙과 식염 등은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또 위장의 단백질 분해효소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내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시킨다.

 

김치는 항균 작용도 한다. 김치가 익어감에 따라 새콤한 맛을 내는 젖산균은 내장 속의 병원균을 억제한다. 또 김치는 육류나 산성 식품을 과잉섭취했을 때 혈액의 산성화로 발생하는 산 중독증을 예방해준다.

 

김치가 외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현지로 이주한 동포에 의해서였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으로 간 한국인은 김치를 먹는 식습관을 잊지 못해 현지에서 김치를 담가먹기 시작했고 이는 주변외국인에게 번져나갔다. 이후 김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외국인에게 각광 받게 됐고 이번에 세계 5대 건강 음식으로까지 선정된 것이다.

김치는 한국의 모든 가정과 한식당에서 먹을 수 있지만, 국산 재료로 잘 익혀 젖산균이 풍부하게 생성된 것을 먹는 게 더욱 건강에 좋다. 김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김치박물관 (02-6002-6456)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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