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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7

헤라 |2004.07.05 11:26
조회 939 |추천 0



방안에 종훈에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녀는 옷을 입고 방을 나섰다.

 

"종훈아! 어디있는 거야?"

 

거실을 지나 화장실문을 두두렸다.

 

"정희수! 이딜 그렇게 헤매고 다니는 거야!"

 

"종훈아! 어디 있었어?"

 

"내가 없으닌까 불안하지? 내가 그렇게 좋아?"

 

"응! 너무 좋아!"

 

종훈이 희수를 끌어 않으며 말했다.

 

"배고프지...? 이리와바!"

 

그들은 부엌에 위치한 식탁으로 갔다.

 

"뭐야? 이거 누가 한거야?"

 

"누가 하긴 니 서방님이 하신거다."

 

"니가? 천하에 어리광쟁이 김종훈이? 큭큭큭."

 

"뭐야?"

 

종훈이 희수에 머리를 콩하고 쥐어박았다.

 

"와! 맛있겠다. 근대 이거 이름이 뭐야?"

 

"몰라 그냥 부대찌개 흉내좀 내봤어!"

 

"음! 맛있당, 이담에 우리 결혼하면 니가다해!"

 

"니가 뭐야!  호칭부터 바꿔!"

 

"호칭! 뭘로! 난 허니나 달링같은거 못해!"

 

"그럼! 순수하게 자기야! 해!"

 

두사람은 즐겁게 큰소리로 웃으며 언제까지나
이 행복이 끝나지 않기를 바랬다.

 

 

 

 

........................................

 

 

 

 

 


"희수야! 여기 학교앞에 있는 보스야 이리로와!
수업 한 과목 남았지?"

 

'응! 왜! 무슨일 있어?  그냥?
학교 식당에서 만나지 그래! 돈 아깝잔아!."

 

"니 신랑 돈 많은거 잊었어? 잔말말고 이따가
보자!"    뚝......

 

희수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희수야! 왜 그렇게 웃어?"

 

희수에 절친한 친구 정미였다.

 

"응! 아니야..."

 

'아니긴 뭐가아니야! 종훈이 전화지?
아이구! 이 닭살 커플아!"


선배들 알면 너희둘 시달림 많이 당할껄? 큭큭큭."

 

"너도 빨리 짝이 있어야 나 한테 스트레스 풀지
않을텐데...큭."

 

"희수야! 그래서 말인대 나 너 한테 소중한 친구
맞지?"

 

"너 왜그래? 무섭게 시리!"

 

"빨리 말해! 친한 친구 나 너한테 소중한 친구맞지?"

 

"그래! 맞아 넌 나한테 소중한 친구야."

 

"그럼 내 부탁 한번만 들어줘!."

 

"응."

 

" 우리 소개팅 한번만 나가자!
대학 들어와서 처음하는 거잔아 제발!."

 

"뭐? 싫어!"

 

"너.... 뭐야! 약속해 놓구선 흑 흑."

 

"너만 나가면 되잔아 꼭 내가 가야하니?."

 

"요번에는 남자 아이들이 퀸카만 나온다잔아
근대 우리쪽에 워낙 인물이 없어서 너가 분위기를
위해서 짝만 맞춰주라! 제발!
한번만 다시는 부탁 안할께!"

 

희수는 많이 망설였지만 승락하고 말았다.

 

"희수야! 내일 보스야! 내가 시간되면 전화할께
저녁 6시당."

 

 

희수는 수업후에 종훈이와 약속한 보스로 향했다.

 

스포츠머리에 언제나 깔끔한 고급스러운 케쥬얼
옷차림이 그를 더욱 스포티하게 보였다.

 

"종훈아! 많이 기다렸어?"

 

"또! 종훈이가 뭐야! 자기야하고 하랬지!"

 

"아참! 자기야~~!"

 

희수에 애교스러운 목소리에 종훈이 환한 웃음을
웃으며 옆자리에 앉으라고 손질을 했다.

 

"희수야! 이게 뭔줄알아? "

 

종훈이 반짝이는 열쇠하나를 내밀었다.

 

"열쇠잔아 무슨 열쇠야?"

 

"조금있다가 우리집 갈꺼야! "

 

"너희집? "

 

"아니 우리집 너하고 나만에집! 우리서로 사랑나눌곳!"

 

"뭐? 어떻게 된거야?"

 

"작지만 내가 이곳 마련할려고 얼마나 힘들었는대"

 

"정말? 빨리 가보고 싶다."

 

"뭐먹고 싶어? 밥먹고 가보자!"

 

 


종훈이 마련한 집은 작은 원룸이었다.

 

원룸않에는 핑크색 침대와 가구들이 이미 들어서
있었고 간단한 취사도구들과 그릇들이 가추어져
있었다.

 

"와~~ 너무 예쁘당~~ 아이 너무 좋아!
이걸 언제 다 마련한거야? 응? "

 

"핑크색이 사랑을 부르는 색이래! 그래서...!"

 

"너무예쁘당 그런데 커텐이 없네!"

 

"그렇네! 내일 내가 ..."

 

"싫어 내가 살래! 너 혼자만 이렇게 해놓으면
우리집이 아니라 너희집만 되는 거잔아!"

 

"그래? 우리 색시 맘대로 하세요!"

 

종훈이 희수를 껴안았다.

 

"희수야! 우리 강원도 별장에서 첫밤보내고
얼마나 너 안고 싶고 사랑나누고 싶었는지 몰라!
나 미치는 줄알았어!"

 

"자기야! 사랑해!"

 

그녀가 종훈에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음~~! "

 

종훈이 신음소리를 냈다.

 

"넌 너무도 청순하게 생겼는데!  니 안에는
날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요녀가 들어있는것 같아!"

 

희수가 종훈에 손을 끌어당기며 말했다.

 

"이리 와바! 요녀에 맛을 보여주지!큭큭큭
자기 내가 샤워시켜줄께!"

 

"정말이야? 정말이지?"

 

희수는 종훈에 옷을 벗겨 욕실로 이끌고 들어갔다.

 

항상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종훈에 육체는
조각을 연상케하였다.

 

"난 항상 우리 신랑 몸 자세히 만져보고 싶었어!"

 

그녀는 종훈에 몸을 정성것 씻겨주었고
그는 그녀에 부드러운 손길을 눈을 감고
느끼고 있었다.

 

두사람이  사워를 끝내고 종훈이 희수를 안고
침대에 뉘웠다.

 

"희수야! 나도 니몸 제세히 느껴보고싶어!"

 

희수는 눈을 감았고 그가 하는데로 느끼고 있었다.

 

종훈은 그녀에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계속해서
사랑한다고 몇번이고 속삭였다.

 

 

 

 


종훈과 희수는 원룸을 나와차에 올랐다.

 

"잠깐 들를때 있어! "

 

종훈이 시동을 걸면서 말했다.

 

"어디를?"

 

그들이 들른곳은 커다란 아이스크림 가계였다.

 

"여긴 왜?

 

커다란 아이스크림 케잌을 희수에게 건내 주었다.

 

"동생 한테 같다줘! 아이스크림 좋아한다면서!"

 

"종훈아 너 오늘 여러번 나 감동시키다!"

 

"또 또 자기야! 라닌깐!"

 

"응! 자기야 나 내일 약속 있거든! 내일은 기다리지
말고 그냥가!"

 

"그래? 나도 내일 선배형들 만나야 하거든!."

 

 

 

 

 


"희수야 왜이렇게 늦었어! 어서와서 앉아!"

 

보스에 도착한 희수는 주위를 둘러 보았고 자리에
앉고는 종훈이 보이지 않는 것에 안심을 하였다.

 

여석명씩 앉아있었고 저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혹시... 저 알아요? "

 

상대편 남자들 중에 낮이 익는듯한 한명이 희수에게
말을 걸었다.

 

"누구시죠? 절아시나요?"

 

"종훈이와 같이 왔던 반장아닌가요?."

 

"아! 생각났다 맞아요! "

 

"그때 말놓기로 하지 않았나? 난 한기태야!
내 이름도 생각않나지?"

 

"응 난 정희수!"

 

"정희수 난 사실 이름 기억하고 있었어!"

 

기태가 희수를 향해서 환한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희수랑 먼저 나가도
되지?"

 

남은 친구들에 야유가 쏟아졌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기태가 희수에 팔을 잡아끌어 밖으로 나왔다.

 

"희수야! 우리 어디가서 얘기좀 하자!"

 

"어? 어 저기 있잔아..... 종훈.."

 

"종훈이? 종훈이 아직도 만나?."

 

"종훈이! 응 아직도 만나지!"

 

"어젯든 나 배고프다. 빨리어디든 가서 밥좀먹자!"

 

기태는 희수를 대리고 조용한 레스토랑으로 갔다.

 

"와! 맛있겠다!"

 

 

"우리 이거 얼마만이야? 한2년인가 1년반인가?

진짜 오랜만이다!"

 

"응! 맞아!"

 

"희수야! 너 사귀는 사람있어?"

 

"사귀는 사람? 응! 저기 나 약혼했어!"

 

"응? 약혼? 누구하고?"

 

"남자하고! 큭큭큭"

 

"남자하고 하지 그럼 여자하고 하냐? 큭큭"

 

"종훈이 하고...!"

 

"뭐?"

 

순간 기태에 얼굴이 굳어져 버렸다.

 

 

"너희 사이 않좋다고 들었는데...!"

 

"어 그런데 인연이 될려고 그랬나봐!"

 

"너 종훈이 사랑하니?"

 

"응! 많이 사랑해!"

 

순간에 망설임도 없이 희수가 대답했다.

 

"우리 자주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 그래?"

 

"나 너희학교 가까운곧에 카페하나

차렸거든! "

 

"친짜야? 많이 가서 팔아좋야겠다!"

 

"응 일주일 후에 오픈이야! 공부하면서

하기는 좀힘들겠지만! 너 많이 와야한다"

 

"응! 그럼! 종훈이하고 친구들이랑

자주갈께!"

 

"희수야! 우리 서로 아주친한 친구로

서슴없이 얘기하는 그런 친구가 되면

어떨까? 종훈이에게도 못할 말들이

많을껄? 내 경험으로 볼때!"

 

 

첫인상도 좋았고 한없이 자상해 보이는

기태가 정말 친숙하게 느껴젔다.

 

"그럼 좋지! 우리 앞으로 정말 친하게

지내자!"

 

"집에 바래다 줄께! 나가자!"

 

"아니야! 그냥 갈께!"

 

"야! 종훈이가 알면 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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