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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결혼연습중 ★━★━☆━☆(27)

!!철없는 ... |2004.07.05 16:28
조회 3,397 |추천 0


어린왕자 님 리플중... 일등 묵엇당... 희야 언냐 상줘잉.. 
"희야네 집 놀러오심 울 서방이 밥상 근사하게 차려드립니다"

 

오래되연인 님 리플중... ㅋㅋㅋ희야님은 5일제 근무 안해여?
"5일 근무는 커냥, 일요일에 일 안시키는 것만해도 감사함다!!!"

 

그리 님 리플중... ㅋㅋ 항상 소리 소문 엄씨 슬쩌기왔다가 갔는뎅....
"어쩐지 조용하시더군요..."

 

독고남 님 리플중... 또실래를 범햇어요 희야님 글읽던 도중 또..또 .또
졸고야 말앗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두 졸립니다 ㅜ.ㅜ
"희야 글이 재미가 없다는 표현을 어찌이리 노골적으로...ㅠ.ㅠ"


보리 님 리플중... 저번에 강원도 가는데 휴게실에서 희야님이 항상말하던
조금 험한인상에 무섭게 생긴남자와 다정해 보이는 여자분 왠지 그런분들을
보니 희야님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앗...강원도 어디휴계소 입니까? 얼마전 강원도 다녀오다 속도위반
딱지하나 끊었는데...혹...길거리에서 마주치심 아는척 하세용...
뭐,,, 싸인한장 해드리죠 ㅋ"

 

블루마카 님 리플중... 나도 음식하고 청소도 참 잘하눈뎃~ㅋㅋ 헤고.... 
"잘하는뎃~??? 그런말씀 하시는 의도가...???"


언제나 님 리플중... 아이참!!희야님 나빠요!!희야님 서방님께선 언제나 귀여우신..ㅋㅋ 
"아...나는 나쁘고 울 서방만 이쁘다??? 흠..."

 

 

 


안녕하세요~!
주말내내 비가오더만, 막상 일하는 월요일날 날씨가 왜이렇게 좋은지...

참 하늘도 성격 희얀함다!!!
오늘은 희야 8시 40분에 출근했써용...
울 직원들 놀라서 눈이 뒤집힐라 함다...
"김대리님~! 오늘 어쩐일이세용???"
옆에있던 울 사장님도...
"김대리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떳나...???왠일로 정시출근이고...?"
우이씨~! 그동안 나를 어찌본거양!!!
일찍출근하니 사장님께서 손수 모닝커피도 타주심다...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씩은 지각말고 정시출근해야 겠씀다!!!
오늘 자고일어나니...희야몸에 이상이 생겼씀다...ㅠ.ㅠ


저게 뭔줄 아심까???

맞씀다...손까락 임다! 새끼 손까락~!
자고일어나니 새끼속까락이 저모양으로 됐씀다...
뭐냐구용???봉선화임다...
쩝...
토요일밤새 십자수하느라...밤을 꼬박 샜씀다...
일요일 초저녁에 잠들었는데 글쎄,,,밤새 울서방이 저모양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놀랐씀다...잠결에 피나는 줄 알고 휴지를 찾는데...
"서방~! 이거머야? 이상해..."
"우헤헤~ 마누라 이쁘지??? 내가 한거야???"
"뭘로 한거야...? 설말 봉선화 그건 아니게찌???"
"헉...귀신이네...마죠마죠! 내가어제 헤어젤 사려고 화장품가게
갔는데 거기있길래 사왔엉~! 마누라 해줄라고...히히 나이뽀???"
"너 디 지 게 맞 고 더 맞 을 래 ?"
"웅???웅??? 맘에 안들엉???"
"누가 이딴거 하래...아씨~! 젠장!!!"
"엉엉~ 내가 그럴줄 알고 허락받고 할라고 했는데...마누라가 안일어나서...
그래서 연하게 10분도 안했는데...그게 가루로 된거래서 진하게 된거양..."
"누가 내허락도 안바도 맘대로하래? 이건 아세톤으로 지워지지도 않는단 말야"
"흑흑...그럼 어쩌지??? 그냥 오늘퇴근하고 열손가락 다 하쟈..."
"아씨...넌 오늘 퇴근하고 디 질 주 알 어!!!"
"헉...ㅠ.ㅠ"
뭡니까 이게...얼라도 아니고 이나이에 손가락에 봉선화 물이라...
쪽팔려 죽겠씀다...그래도 다행임다...
발가락도 해줄라다 말았땁니다...휴...누가 말립니까???

울 서방은 여자가 살림만 한다해도 손톱 몽뚝해서 있는거 싫어함다...
그리 길진 않아도... 항상 알록달록 튀지않는 이쁜 메니큐도 발라야하고
일주일에 한번 사우나 가서 네일아트받는거 서방이 먼저 챙깁니다!!!
그덕분에 설거지며 빨래도 안함다...울서방이 손톱 망가진다며 안시키죠...
아침마다 희야의 긴머리말리는 몫도 울 서방 몫이죠...
희야가 화장대에서 화장하는 동안 희야뒤에서 머리 말리고 에센스 발러주고
영양제 발라주고...머 이젠 몇년동안 하두해서 도사임다...
다른분들 정말 부럽다고 멋있는 서방이라 하시겠찌만...
희야...항상 그렇게 해줘서 그런지 솔직히 고맙다는걸 못느낌다...
그냥 이쁨다...
그건 그렇고...
어제 하다말은 이야기...계속 이어가겠씀다...


울 서방 사귄지 1년도 못넘기고 바람피더이다...바람 뿐이겠씀까???
술한번 먹으면 인사불성 될때까지 마셔불고...다음날 기억 못함다...
술먹고 희야에게 참 말못할 짓도 많이 했꾸여...
술먹고 나면 어찌나 악마로 변하는지...
술취했을때 왠 술을 그리 많이 마셨냐는 잔소리를 했다하면
니가 뭔 상관이냐며 꺼지라고...필요없다는...나쁜넘!!!
매번 거짓말로 꾸며대며 남자칭구들 만난다던 인간은
호프집서 여자들과 히히덕 거리고 놀고 있기 일쑤고...
온동네 방네 술집을 뒤지며 울 서방 찾기도 여러번...
발각되던 상황은 항상 술집년같이 화장을 떡칠한 년들을
항상옆에 끼고 술을 마시던...희야가 서방을 찾아서...한마디 함다...
"오빠 여서 모하는거야??? 이년은 누구야???"
하면,,,
서방옆에 있던 년은...되려 울 서방보고 물어봅다...
"오빠 저여자 누구야???"
휴... 울서방 한동안 암말 못함다...당황만 표정만이...
"누구긴 지금 니년옆에 있는 남자 마누라지..."
"엥? 오빠 애인없다고 했잖어...???"
울 서방 그때서야 절 보며 한마디 함다...
"여긴 또 왜왔어??? 나가~! 짜쯩나니깐!!!"
"머? 짜증나? 니가 더 짜쯩난다...응???"
그러곤 화를 참을수 없어 그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
속으론 울 서방이 따라 나오겠지...허나,,,울서방 꼼짝도 안하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술 먹씀다...그러곤 새벽에 술만땅 취해서
택시타고 와서 주정부리곤 가져...
울 서방 밖에 나가면 누가 뭐래도 화려한 쏠로생활을 하며...
그렇게 살았뜨랬쬬...
흠...울서방 생긴거 만큼은 희야도 인정함다...
훨칠한키에, 근육진 몸매, 깔끔하게 생긴 외모에,
옷은항상 신사차림에...무엇보다 메너하나 죽이져...
여자들이 봤을때 한번쯤은 호감이 갈듯한...
허나, 그렇다고 희야도 빠지는 얼굴은 아님다...크크~
머...희야생각이겠찌만...울서방이랑 바람폈던 여자들 보면...
다...희야인물 반도 못따라 옴다...치~
술먹고 인사불성 되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희야네 집으로 찾아오면
다시 서방집까지 그 새벽에 데려다 주고 혼자 다시 집으로 오고...
다른여자 만나서 돈 다쓰고 택시타고 와선 나한테 택시비 달라하고...
다른여자 실컨만나다 돈없고 심심할때만 희야 찾아 오더군요...
어느 토요일 친척들과 술먹는다던...그래서 그러라고 했건만...
월요일날 서방 메일로 온 편지한통...
"오빠~! 어제 너무 잼있었엉...오랫만에 만나서 좋았꼬...
오빠말대로 이제 연락자주해~! 글고 나도 사랑해~!"
나도 사랑해???이것들이 머...지럴을 빡스채로 싸고있씀다...
휴...
이여자 저여자들 만나 내가 저인간 애인이라며 쑤셔놓기도 여러번...
그렇게 서방찾아 당기면서 서방옆에 있던 여자들 머리채 뽑은것만해도
머...가발 몇십개,백몇개는 만들껍니다...
우리나라 대머리 아조씨들께 희야가 뜯은 머리 모아서 가따드렸음...
돈좀 벌었을텐데...
매일 밤 서방이 약속이 있다는 날이면 집에서 핸드폰 붙잡고
불안한 마음 떨칠수가 없었쬬...
설마...는 매번 역시로 끝나고...
주위사람들 칭구들 항상 말함다...
'인간 김X희 니가 이렇게 살지 누가알았떠냐...?'
'정말 왜그러고 사냐? 그런놈은 뻔하다...니가 그런들 또 그럴꺼다...'
'주위에 남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인간이 머가 좋다고 정말 한심하다...'
'니 좋다는 남자들 그냥 대충만 뽑아도 그 인간 보단 낳겠따...'
제가봐도 한심함다...주위에 울 서방보다 더 능력좋고 잘생긴 좋은남자
진짜로 많았는데...그치만 그때는 정말 울서방이 아니면 안될거 같은...
매번 다른여자 왜 만나느냐고, 바람피느냐고,
따질때마다 울 서방 한마디 함다
"그게 싫으면 헤어져!!!"
"흑흑...오빠 어찌 나한테 이럴수 있어??? 처음 사귈때 상처 안주기로...
내가 사랑은 두렵다고 할때 오빠만 믿으라며? 그약속은 머야...?"
"아...이제 지겨워~!"
"나 사랑하잖엉??? 응??? 오빠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잖어...응응???"
"사랑? 그런거 없어...이젠 너 싫으니깐~!"
"오빠 제발 그러지마...응??? 다 내가 잘못했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잘못한것도 없음서...
헤어지자는 울서방 말에...무조껀 잘못했땁니다...
서방이 바람피고도 날 무시하고 업신여겨도...
헤어지는게 두려워 혼자서 가슴앓이하며 죽은듯 지냈음다...
지금생각하면 어찌 이 인간이 저리 못땟는지...
서방이 점점 그럴수록 희야가 집착이 늘어가더군요...
2년동안 그렇게 서방일에 신경쓰느라 몸무게가 20키로가 가까이
빠져 뼈만 앙상이 남고...
몸은 술에 쪄들어 잠도 못자고...몰골이 말도 아니고...
그렇게 2년가까이 서방에게 집착하며 지내기를...
어느날 갑자기 거울을 보면서 한참을 울었죠...
'내가 왜...내가 못난게 머 있어서...저렇게 여자좋아 매번 바람피고
그렇다고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나 싫타는데...내가 내인생 포기하며
저인간에게 집착하나?'

 

오늘은 여기서 그만~!

오호호~!

여러분~! 지금 돌던지려고 돌 찾고있죵???

그치만 어쩔수 없써용~!

희야 출근하고 점심먹고 일은 하나도 안하고

여지껏 글쓰고...놀기만해써용...할일이 태산이예용!!!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저도 먹고살아야 하지 않씀까???

히...

오늘 집에가서 서방한테 나머지 8개 손가락 봉선화물

들여달라고 할껍니다...

글구용~!

낼이나 모레쯤이면...희야 십자수 완성할꼬같아용...

ㅋ1ㅋ1...

여러분~ 쏴랑해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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