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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백일인데..꼭 챙겨줘야하나요???

못된형님이 |2004.07.10 03:15
조회 1,385 |추천 0

 

모두 안녕하신가요~~~

 

요번이 동서의 첫아기 백일되는날입니다.

저번에 통화하길..손님초대도 안하고 가족끼리만 모여서 밥한끼먹는다고했는데..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요일이 백일인데...아직 오라는전화도 없고...시댁도 조용하고해서

그냥 넘어가려고요.

 

제주위에서는 돌도 아니고 백일이면 꼭 챙길필요없다고 하거든요?

어떤분은 전화만 축하한다고 한분도 계시고..

어떤분은 백일은 조용히 넘어갔다는분도 계시고..

모든 의견은 챙기지 말라는쪽이 더 많아습니다.

 

남편도...백일때는 안챙겨도 갠찬다고 혹시 가더라도 아무것도

주지말자고 하고요-.-;;;

제 생각으론...백일땐 금반지 반돈...돌땐 금반지 한돈..주는거 아닌가요??

안가자니 체면이 구겨지고...

가자니 배아프고...

에혀;;...솔직히 여유만 되면..금반지 한돈이 아닌 열돈이라도  해주면서

어깨좀 피고 싶지만 형편이 형편이라..시댁이며 어디며 무슨경사가 났다고 하면

축하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이 시는 심심풀이로 함 읽고 나가주세요 마음에 와닿네요.


있는 것은 체력이요 없는 것은 능력이니
늘어나는 것은 한숨이요 줄어드는 것은 돈이로다
기댄 것은 방바닥이요 보이는 것은 천장이니
들리는 것은 구박이요 느끼는 것은 허탈감이다
먹는 것은 나이요 남는 것은 시간이니
펼친 것은 일간지요 거는 것은 전화이다
혹시나 하는 것은 기대감이요 역시나 하는 것은 실망감이다
오는 것은 연체료이며 가는 것은 돈이로다
죽은 것은 핸드폰이고 산 것은 건전지니
처량한 것은 문자메시지요 불쌍한 것은 [수신된메세지없음]이다
다가오는 것은 바캉스요 떠난 것은 가족들이니
지키는 것은 집이요 곁에 있는 것은 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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