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기같은 짝사랑*1*

권영은 |2004.07.11 15:10
조회 857 |추천 0

 

벌써7년전 이야기가 됐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중학교 2학년

지금생각하면 너무 웃기다 그 조금한게 뭘 안다고..ㅋㅋ

 

유난히 다른애들에 비해 작았다 너무 많이 작아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항상

동생같은 존재였고 나이 또래에들에 비해 어린아이 취급을 받았었다

그래도 워낙 낙천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었다

 

어느날 알게된 학원 이라는 곳

 

학원 교회..모든 사랑의 시작은 아마 이런데서 시작된다지??ㅡㅡ;;;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는 차원에 학원에 다녔다 친구들은 워낙에 공부를 잘했고

난 뭐 디지게 못할정도는 아니지만..그냥 못했다

근데 친구들이 모두..A반에 있다고 해서 땀을 찔찔 흘리면서 그 반에 있었다 따라가기가

힘들었지만 그만큼 선생님이 도와주셨다 암튼..

여름이 되어서 수련회를 갔다 집을 떠나서 자보는건 처음인 나는 엄마를 설득하고 설득한

끝에 허락을 받았다

 

가기전..

 

조를 짰다고 모이라고 한다..그런데이상허다..ㅜㅜ 내 이름이 명단에 없는거다

친구조로 가겠다고 했는데 거기엔 사람이 많다고 사람 적은데로 넣어줬다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 뿐이었다..ㅜㅜ

그리고 다른조에 비해 연령대가 높았다 내가 젤 막내가 되따

다른데는 중1두 있눈데..

그렇게 모르는 사람들과 회의를 했다 조이름 조기..뭐 이런거

조용히 앉아 있는데..계속 떠드는 두 남자가 있다 아주 시끄럽다 우리조는 총 14명

조 이름은 7공주와일곱난장이 다른조는 조기가 참 심플하고 특이한데 우리 조기는..정말..ㅜㅜ

지저분하다 언니들은 뭐 언니라고 하기보다 나보다 두살위 언니 한명 있었고 학원 사무실 언니 세명

에다가 여선생님 두분이었기에 조기나 조가 이런거에 관심을 두지 않으셨다

두살 위 언니도 참으로 조용했다..아마 그 언니 당일닐 못가서 우리 조이름이

7왕자와여섯하녀로 바뀐것 같다..;;

그러니 남자들이 판을 이루니..모든게 지저분하고 체계적이지 못했다

정말 말썽꾸러기 6명 오빠들은 모두 고2 한분은 남선생님 우리학원은 디지게 선생님이 많다

한조에 선생이 두분이나 온거보면...근데 알고보니..우리조가 말썽꾸러기들 모아놔서

선생과 사무실 언니가 그렇게 많았던거다..ㅜㅜ

이 오빠들은 C반의 악동이라고 한다 ...아....나혼자 중학생이다..ㅜㅜ

 

버스로 출발할땐 친구들과 앉았지만 조끼리 모일땐 난 주눅들은 도토리 같았다

수영장에서 노는시간이다 게임을 여러가지 하는데..그날따라 힘이 없는 나는 그냥 밖에 의자에 앉아서

구경만 했다..

'은희 얼굴 별로 앉좋아보이네'

'아뇨 좀 몸이 안좋아서요'

'그래 여기 앉아서 쉬렴'

'네'

열도 오르는거 같고..멀미를 너무 심하게 한거 같았다..

 

 

'자 이제부터 조별로 게임을 하겠습니다  모이세요!'

'으으...음..'

'야 은희야 뭐해 얼른 안나와?'

'아..오빠 저 좀 쉴께요'

'여태 쉈자너 같은 조면 참여를 해야지 자 얼른 나와'

'아 오빠~..제발..ㅜㅜ?'

 

난 몰랐다..왜 오빠들이 내 뒤로 오는건지.......

오빠 셋은 날 집어 올려서 수영장 속으로 퐁당당당....나...........수영..............못한다..ㅜㅜ

 

물을 무지하게 무서워 한다.....키가 작다.ㅜㅜ

 

'허푸허푸..허푸...'

 

발이..바닥에 닿질 않는다 그렇게 난 건져졌고 갑자기 구역질이 올라왔다

....그리고.....난..눈물이 나왔다..정말 죽는줄 알았다

 

'괜찮아? 괜찮아?'

'네에에........으아아앙......ㅜㅜ'

 

난 숙소로 돌아왔고 날 바래다준 사람들도 게임을 하러 돌아갔다

 

그렇게 옷을 갈아입고 큰 옷을 덥고 얼마나 지났을까 그냥 눈이 떠졌다

문으로 오빠한명이 들어오더니 그냥 쳐다본다..이상하다 그리고 나 다시 잤다

내가 비고자는건 방석 두개

 

'은희야 은희야'

'네에에?...zz?'

'비게 비구 자야지..'

 

우리 조 오빠다 비게를 가져왔다 내가 있는곳은 짐풀어서 준비만 하는 방히고 우리가 자는곳은 큰 강당이다. 강당에서 여기까지는 좀..걸어야 한다 그래서 방석을 비고 잔건데 오빠가 비게랑 이불을 가져왔다

 

'미안 내가 너 빠뜨리자고 했는데 너한테 그렇게 깊은줄 몰랐다'

'아..;;;;...괜찮아요'

'안죽었으니 다행이다'

';;;;;;;네에..;;;'

 

비유를 해도 죽는게 뭐야 죽는게

누워는 있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잠도 안오고..분위기도 이상해졌다

오빠가............다가온다.......ㅜㅜ

으어어 모지모지...

하지만 다가오는건..오빠의 큰 손이었다..

'열이 많네...너....시골여자같다'

'? 왜요?..ㅡㅡ'

'누가 그러던데 놀러가서 아프면 촌스러운 거라고...풋'

'지금 내가 촌스럽단 소리에요?'

'옷두봐 다른애들은 이쁘게 입고 왔는데 넌 ..이 청바지 니가 자른거지..'

'..ㅡㅡ 네..'

'이 티 학원에서 준거잖아'

'이게 뭐 어때서요 오빠도 이거 입었잖아요'

'난 아까 그 옷도 학원에서 준옷인줄 알았어..'

'제옷이에요..ㅡㅡ;;;;;;;;'

'그래 그럼 쉬어라 오빠는 좀 더 놀아야지 유후후~~~'

 

그냥..나갔다...음.......잘생겼다.....

 

덜컹.. 음? 문이 열리더니..또 오빠다

'야 너 내이름 아냐?'

'하하하..네?...;;;;그..그럼요'

'뭔데'

'음..'

제일 흔한게 김씨 이씨더라...ㅜㅜ

 

'김....'

'ㅡㅡ^뭐?'

'아..이....ㅡㅡ;;;'

'뭐야?ㅡㅡ+ 넌 조장이름도 모르냐'

'조장이었어요??'

'..ㅡㅡ;;;;;;;;;;;;;;;;;;;;;;; 니 조장이름이 오 승 익이다'

'하하하~.....조장이름은 알았는데..하하..;;'

왜 이런 바보같은 소릴 햇을까..ㅡㅡ;;

 

'모를거 같아서 가르쳐주는거야 이따가 조원이름 다 물어볼꺼야 안녕'

쾅..

 

조장 오 승 익...쿠우울........난 또 자고 있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