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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12 화성에서 온 왕자님

wagi |2004.07.15 22:18
조회 1,294 |추천 0

 

12. 뜻밖의 만남


“이게 뭐야, 정말.”

 

윤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유진에게 툴툴거렸다.

하루 종일 수상한 남자들한테 쫓기느라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유진은 윤의 그런 투덜거림에도 그저 빙긋이 웃을 뿐이었다.

그게 더 열받는다고 생각하는 윤이었다.

 

“솔직히 말해. 그 사람들은 누구고, 왜 널 쫓아다니는 거야?”

 

윤은 팔짱을 끼고 유진을 노려보았다.

 

“어? 그, 그게...”

 

말문이 막힌 유진이 더듬거렸지만

윤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은 기세로 유진의 대답을 기다렸다.

 

‘뭐라고 해야 되지? 윤이 기억은 다 지워졌으니 내가 외계인이라는 걸 알면

그때처럼 죽어라 피해다니겠지? 그건 안 되는데...

이제 겨우 시작인데 다시 좌절이라니...

아니, 차라리 확 불고 세진이도 외계인이라고 해 버릴까?’

 

복잡미묘한 갈등을 거듭하는 사이, 윤이 유진에게 바짝 얼굴을 들이댔다.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유진이었지만 윤은 알아채지 못하고 음산한 목소리로 물었다.

 

“......너, 군대 탈영한 거였냐?”

 

“에?”

 

유진이 입을 떡 벌렸다.

그것을 오해한 윤은 길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 그랬구나.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

네 성격에 얌전히 군대에 적응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탈영이라니...

야, 탈영이면 그거 범죄 아니냐?”

 

“으, 응? 그게...”

 

“진짜 내가 어쩌다가 너랑 엮여서 이 꼴이냐.

아무리 원수 같다고는 해도 그래도 친구로 산 게 십년이 넘는 세월이니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너 자수하는 게 어때?

아무리 죽을 정도로 괴로워도 평생 범죄자로 사는 것보다는 낫잖아?

눈 딱 감고 자수해라. 그게 좋겠어.”

 

나름대로 깊이 고민했는지 이마에는 뚜렷하게 날이 서 있었다.

그것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펴 주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유진은 짐짓 슬픈 얼굴을 해 보였다.

그런 얼굴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윤이 고개를 돌렸다.

 

“마음 약해지게 이러지 마.

아무리 생각해도 자수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야. 선처도 부탁할께.

자수하고 사정 설명하면 그 쪽도 너무 야박하게는 안 나올 거야. 자수해라, 응?”

 

‘대체 왜 얘기가 이렇게 되는 거지?

마음대로 생각해 주는 건 좋은데 내가 탈영 같은 걸 할 사람으로 보이냐, 네 눈엔?

뭐, 기회니까 이용은 해 줘야지.’

 

“조금만... 조금만 더 있다가... 지금은 너무 무서워.”

 

머뭇거리듯 내뱉는 유진의 말에 윤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그렇겠지.”

 

“그때까지만 모른 척 해 줘. 반드시 내 발로 갈 테니까.”

 

“알았어.”

 

‘그렇게 군대가 싫었던 거야? 난 그것도 모르고...

유진아, 미안하다. 말뚝박느니 하는 소리를 해서.

네가 스스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아무 말 안 할께.’

 

오랜만에 온화한 분위기를 공유하며 윤과 유진은 서로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

 

 


“언젠가는 네가 사고치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지만... 이게 범죄라는 건 알고 있냐?”

 

“형!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아무래도 네 증세가 심각해보여서. 병원에라도 가야 하나?

정신과는 돈도 많이 드는데... 왠만하면 없던 일로 하고 싶다만.”

 

“형!”

 

“소리지르지 마. 나 귀 안 먹었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 거야?

길을 잃어서 데려온 것 뿐이라고!”

 

“그럼 그렇다고 진즉에 말을 했어야지.

내일 경찰서로 데려가라. 그래, 밥은 먹였냐?”

 

씩씩거리는 온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던 라니는 결국 참지 못하고 풋 웃음을 터트렸다.

기사처럼 용맹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린애가 되어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치는 모습이라니...

 

“나 왔어.”

 

윤은 유진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다가 어린애를 보고 놀라서 멈춰 섰다.

 

“뭐야? 누구야?”

 

“온이가 데려온 애.”

 

“오빠! 그건 안 돼!”

 

“윤이 너까지... 왜 우리 식구들은 다 이 모양이야?”

 

“길을 잃어서 데려왔단다.”

 

“아, 그런 거였어? 놀랬네.”

 

“......두 사람, 평소에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았어.”

 

“하...하... 오빠, 가족의 관심과 우려라는 거지, 뭘 그런 걸 갖고 또.”

 

“스스로의 행적을 뒤돌아보면 그런 소린 못 하지.”

 

한의 담담한 목소리에 휘청였던 온은

차마 하늘같은 형한테 대들었다가 맞을까봐 입을 꾹 다물었다.

잔뜩 골이 나서 팔짱을 끼고 있던 온은 살며시 와 닿은 손길에 라니를 돌아보았다.

 

‘아아, 역시 귀여워...’

 

자기도 모르게 팔을 벌려 라니를 안으려던 온은

찌릿 노려보는 윤과 한의 눈길에 두 손을 번쩍 쳐들었다.

 

“저녁이라도 먹여야지. 윤이는 애 데리고 가서 씻겨 와. 옷도 갈아입히고.

온이 너는 1층에서 씻어.”

 

“형! 진짜!”

 

“실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후다닥 사라지는 온의 뒷모습을 보며 윤은 혀를 끌끌 찼다.

아무래도 맞고 자란 애들이 다루기가 쉽지, 라는 천인공노할 생각을

태연히 해 버린 윤은 멍하니 서 있는 아이를 끌어 2층으로 올라갔다.

 

“이름이 뭐야?”

 

“라니.”

 

라니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지금 상황이 별로 안 좋다는 건 알고 있다.

처음 지구로 올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 바로 정체를 노출하지 말라는 당부였다.

 

‘미개한 별이야. 하긴 아직 우주여행도 못 하는 별인데 오죽할라고.

그나저나 어떻게 하지? 호텔 이름이 생각이 안 나니...

게다가 교란기를 작동시켜 놓고 왔으니 숨겨놓은 그걸 찾아서 끄기 전까진

위병들이 날 찾아 낼 수도 없고. 아아,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된 거지?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어. 그냥... 그게 뭔지 궁금했을 뿐인데.

조금 민망하더라도 갖다 달라고 시킬걸.

 

잠깐,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이야?

내가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내가 여기 있다고 누구한테도 말 못한다는 거야?

지구인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모르니까... 게다가 잘못하면 내 신분이 탄로나게 돼. 

날 잡으려고 혈안이 된 지하군에게 내가 지구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간...

잘못하면 지구와 라탄의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어.  

결국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거지? 그 말은... 난 완벽하게 미아... 그것도 우주에서.’

 

갑자기 창백하게 변한 라니에게 놀란 윤이 라니를 흔들었다.

 

“라니, 왜 그래? 라니!”

 

‘흔들지 마, 안 그래도 머리가 울리는데... 너, 가만히 안 두겠어.’

 

“괘, 괜찮아.”

 

“휴우, 다행이다. 어디 아픈 줄 알았어. 하긴 오늘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그렇지?

너무 걱정하지 마. 내일 경찰서에 가서 집 찾아줄께. 오늘만 참자, 알았지?”

 

다정한 윤의 목소리에 라니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겨우 억눌렀다.

 

‘왕녀는 울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도.’

 

“자, 다 됐다. 너무 귀여워... 역시 예쁘니까 뭘 해도 어울리네.”

 

땡땡이 잠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선 라니는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약간 큰 듯한 원피스 잠옷을 입은 라니는 더 어리고 연약해 보였다.

 

“작은 옷이라곤 그것밖에 없더라. 내가 전에 입던 거라서 새 건 아니지만...

뭐, 어차피 곧 잘 거니까 하루만 참아. 자, 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

나도 오늘 정신이 없어서 아직 밥도 못 먹었어. 배고프다.”

 

 

**


라니는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왜 안 먹어? 맛있어. 먹어 봐.”

 

“손으로...”

 

“응, 피자는 원래 들고 먹는 게 제 맛이야.”

 

“피자?”

 

“피자 안 먹어봤어?”

 

윤은 라니의 손에 피자를 들려주었다.

 

“자, 많이 먹어.”

 

손에 들린 피자를 일그러진 얼굴로 바라보던 라니는

마지못해 흉측하게 생긴 음식에 입을 댔다.

 

“......! 맛있어!”

 

놀란 라니의 표정에 한과 온, 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딩동~

 

“유진이 왔나보다.”

 

“으웩, 유진이는 왜 부른 거야?”

 

“많이 시켰는데 같이 좀 먹으면 어때서. 세진형도 올 거야.”

 

“정말? 잘 됐다. 안 그래도 요즘 통 안 보이던데.”

 

“안 보인 게 아니라 네가 못 본 거지.“

 

“뭐야?”

 

“와아, 맛있겠다.”

 

“유진님?”

 

라니가 들고 있던 피자를 툭 떨어트렸다.

그와 동시에 울러 퍼지는 유진의 비명.

 

“으아악~! 왜 얘가 여기 있는 거야?”

 

“아는 사이였어?”

 

“유진님~!”

 

뛰어들어 유진의 품에 덥석 안기는 라니를 보고 온과 윤이 동시에 입을 떡 벌렸다.

 

“유진님,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요!”

 

“자, 자. 진정들 하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 좀 해 볼래?”

 

나즉한 한의 음성에 어린 살기를 감지한 유진은 화들짝 놀라

라니를 품에서 떼어놓으려 했지만 착 달라붙은 라니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아, 이거 놔! 좀 놓으라고!“

 

결국 손으로 라니의 조그마한 머리를 밀어내던 유진은

방안 모든 사람들의 비난어린 눈길을 받고서야 슬며시 손을 거두었다.

 

“아니, 난 그게...”

 

“앉아라.”

 

‘몸이 왜 이러지? 제멋대로...’

 

유진에게서 손을 떼고 자리에 앉으면서도

라니는 자신이 왜 이 하잘것없는 인간의 말에 거역하지 못 하는지 고민했다.

 

‘인간일 뿐인데 왜 이렇게 위압감이 드는 거냐고.’

 

“자, 이제 설명해 봐.”

 

“그게... 넌 왜 여기 있는 거야?”

 

“유진님이야말로 왜 여기 계시는 거죠?”

 

“둘이 아는 사이냐?”

 

“당연하죠! 유진님은 제 약, 읍!”

 

“얘가, 얘가, 무슨 소리를...”

 

이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라니의 입을 틀어막은 유진은 힐끗 윤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윤은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세진에게 피자를 먹이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오빠, 많이 먹어. 요즘 내가 오빠한테 너무 소홀했지?”

 

“유, 윤아... 나도 손 있거든.”

 

“아이 참, 오빠는 수줍음도 많이 타.”

 

화르륵 눈에 불길이 치솟는 유진이었다.

 

‘어라? 설마...’

 

라니는 뭔가를 눈치 챈 듯 새삼 윤을 바라보았다.

 

‘별 거 아니잖아!

겨우 저거 때문에 나를, 라탄의 왕녀인 나를 그렇게 거부했었단 말야?’

 

“무슨 이야긴 줄은 대충 알겠군. 갑자기 피곤해진다.”

 

한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세진에게만 관심을 보이는 윤, 그런 윤을 노려보는 유진,

유진을 바라보는 라니, 그리고 라니에게서 눈을 떼지 못 하는 온.

 

‘이상한 관계가 형성되는 시점인가? 이제 이게 어떻게 되려나...

재미있어 하면 안 되는데... 재밌군.’

 

한은 씩 웃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세진의 눈빛을 묵살했다.

 


*****************************


 

“어서 오십시오.”

 

화성의 사절이라 이름 붙여진 유진의 추적단을 맞은 MIB의 관장은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보였다.

손을 앞으로 모으고 화성 식의 인사를 돌린 사절단은

우주선에서 내리자마자 유진의 행방을 물어왔다.

 

“지구에 여러 가지로 폐를 끼칩니다. 유진님의 행방은 파악되었습니까?”

 

“물론입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말씀 나누시죠.”

 

자신의 방으로 일행을 안내한 관장은 모니터를 켜 유진의 집 앞을 보여주었다.

 

“보시다시피 유진님의 집 앞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섣불리 행동하다가는 지구인들에게 외계인의 존재 사실을

누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지라...

저희들로서는 다만 유진님의 위치를 확인하는 외에 다른 행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아시다시피 유진님께서는 극도로 저희와 접촉하는 것을 꺼리십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상관되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하신 적도 있고요.”

 

“알고 있습니다. 장로께서도 그런 점을 주의하라 일러주셨으니

지구에 혼란을 몰고 올 일은 피할 생각입니다.

저희들은 다만 유진님을 만나 설득해 모셔가는 것이 목표니까요.”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메쉬 장로께서 부탁하신 대로 인원을 좀 지원해 드릴 생각입니다.

지구에 아직 익숙치 않으시니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그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뭘요, 화성과 지구는 예전부터 돈독한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지요.

앞으로도 이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화성의 사절들을 숙소로 안내하라 이른 관장은 자기 자리로 돌아와 의자에 몸을 묻었다.

 

“괜찮겠습니까? 라탄의 일행들에 화성까지...

갑자기 너무 많은 인원들이 한국에 들어와 있으니 좀 걱정이 되는군요.

덕분에 관장님께서도 아직 본부로 돌아가지 못 하고 게시지 않습니까?”

 

“내가 있는 곳이 본부다. MIB의 시스템은 그렇게 돼 있으니 걱정할 일은 없어.

그보다 왜 라탄은 이렇게 조용한 건가?”

 

“그러게 말입니다. 왕녀가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피곤한 모양입니다.

라탄인들은 모두 호텔로 물러가서 쉬고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감시를 늦추지 말게. 라탄의 왕녀는 제 1 계승권자야.

노리는 무리가 한 둘이 아닐 걸세.

라탄의 군사력은 은하계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거대한 힘이지.

그걸 이용하려는 세력도, 제거하려는 세력도

라탄의 왕녀가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죄다 몰려오겠지. 그것만은 피하고 싶어.”

 

“물론입니다. 워낙 극비리에 행동했으니 별일은 없을 거라 믿고 싶지만...

얼른 화성인들이 유진님을 찾아 데려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라탄인들도 돌아가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자네가 나서게.”

 

“네?”

 

“화성인들에게 가이드를 붙여주기로 했네.

자네가 적당한 인원 몇을 추려서 따라다니도록 해.”

 

“알겠습니다. 적극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부관의 큰소리에 관장은 이마를 찡그렸다.

 

‘단순하기는... 유진님을 찾아 갖다 바치면 유진님이 쉽게 떠날 거라고 생각하나?

우리가 할일은 유진님을 보내는 게 아니라 적당히 방해하는 거라고.

갈 생각이었다면 유진님이 모든 걸 버리고 지구로 돌아왔겠나?

중립을 지키면서 사태를 파악하라고 꼭 입으로 말해줘야 하나?’

 

“너무 열심히 할 필요는 없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유진님이 화성으로 돌아가야 모든 일이 끝날 텐데요.”

 

“...... 퇴근시간은 엄수하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희동이마을님, 광란의 생일주간이라기보다도... ^^;;

그냥 그걸 빙자한 게름놀이였지요. ㅎㅎㅎ

윤이의 마음 속에 유진이에 대한 사랑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점점 더 많은 걸 느끼게 되겠죠? ^^

 

닐리리님, 홍수에 떠내려갈 몸무게는 절대 아닙니다. ㅠ.ㅠ

생일잔치는 하루로 끝났고... 다른 일들이 생겨서 잔치분위기로 보냈지요. ^^

너무 잘 놀고 왔더니 여러분께 죄송해지는 것이... ^^;;

이제는 열심히! 입니다.

 

수정맘님, 헤헤, 네, 잘 보냈습니다. ^^;;

라니와 온이가 커플이 되면... 큰일나요!

그러면 정말 범죄입니다! *_*

비가 많이 와서 시원하기는 한데... 잠이 쏟아지네요. ^^

 

봄꽃님, 죄송합니다. 제가 죽일.. 털썩...

놀다보니 어느새 일주일, 저도 그 사실을 알고 경악했답니다. ㅠ.ㅠ

이제는 절대 게름 안 부릴께요.

끝까지 홧팅! 입니다. ^^

 

꽃송이님, 반갑습니다. ^^

윤이와 유진이는 영원히 평행선을 달립니다! (라고 하면 돌맞을라나... ^^*)

슬슬 윤이도 유진이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야 하고...

뭐, 윤이는 솔직한 아이니까요, 걱정 안 합답니다. ^^

 

밥풀님, 유진이의 압박보다 더 무서운 님의 압박을... ㅋㅋㅋ

유진이 녀석이야 이제 제게 곽 잡혔으니 무서울 게 없죠. 호호홋.

음주가무라... 새삼 그리워지는... *_*

아, 그리고 관장은 저의 세컨드...ㅋㅋㅋㅋㅋㅋㅋ

 

윤호사랑해님, 헉, 어찌 저를 죽이려 하십니까? ㅠ.ㅠ

안 돼요, 돼요, 돼요, 돼요....

덥석 받아서 한이 잘 쓰겠습니다. ㅋㅋㅋ

 

라엘님, 생일빵이라니, 그게 먹는 건가요? *_*

무슨 맛이예요? 예? 예? 저 주세요오옹~

ㅋㅋㅋㅋㅋ

바지런하게 하루 한편, 아니, 도배까지! (그냥 해 본 말입니다. ^^;;)

그리고 한이는 벌써 윤호사랑해님이 제게 던져주셨는걸요. 메롱~

 

시온님, 아니 도망은 왜...ㅠ.ㅠ

저 사람은 안 먹는다구요.

다음에는 반갑게 인사해요. ^^

 

비야님, 라니는 이제 걱정 안 하셔도 되겠네요. ^^

유진이랑 윤이야 뭐, 역시 사랑이 있으니까요. ^^

 

보노보노님, 세상에서 가장 고전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

질투작전이라죠. ^^

근데 누가 누구에게 질투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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