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2세이구요. 이제 곧 33세가 되네요.
작년에 집안사업이 망하면서 집안이 단칸방으로 이사하게 된 후, 실의에 빠져 살다가 이곳 Ten-in-Ten에 가입하고 정신차린 늦깍이 청년입니다. ^^;
이곳에서 글을 보다보면 이제야 정신차린 제모습에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늦은만큼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2006년 올해 한해 정리와 2007년 내년 계획입니다.
올해 한해 아래와 같이 시작했습니다. 부채만 잔뜩 지고 시작했었네요.
중고차 한대 끌고 다녔었는데 작년에 팔았고, 보험2개 7년씩 불입했었는데 이 역시 작년에 해약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 한게 보험해약하고, 2개월 후 종합검진을 했는데, 병에 걸려 있더군요.ㅠ.ㅠ 보험은 해약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사채 및 급변해야 했던 부채를 청산하고, 은행쪽 금융부채만 남은 상태에서 1000만원 정도 갚고 올해를 맞이했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작년 5월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돌아 갈것 같습니다..^^; 심적인 타격이 너무 컸었어요.
그 결과 건강을 잃었고, 여자친구를 잃었습니다. 이로써 결혼은 물건너 갔네요 ㅋ ^^;
2006년 1월 1일 현재
부채
가계 빚 : 19,500,000
아버지카드빚 : 2,500,000
어머니카드빚 : 4,500,000
학자금대출 : 5,6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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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32,100,316
자산
현금 : 3,000,000
주택청약 : 100,000
펀드1호가입 : 250,000
자산이라고는 가입한지 2년이 된 주택청약 통장에 단돈 10만원 들어 있었습니다. 정말 대책없이 살은거죠. ㅡ.ㅜ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만약 청약에도 많은 돈이 들어있었다면 분명 작년에 깨서 빚 갚았겠군요.... 오히려 다행인건가요? ㅋ)
그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고, 단지 돈이 필요하다고만 생각했었어요.
아는 형의 소개로 이곳에 가입하고 글들을 읽으며 반성하며, 본격적으로 제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생활비 절약 및 야근을 해야 했기에 사내 기숙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미래에셋에 가서 당장 펀드를 하나 계약했습니다. 월급으로 부채만 갚으며 살다가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하게 된거죠...^^ 이게 저의 투자생활 첫 스타트 였습니다.
그때 목표는
-. 술은 1차만...(술 한번 먹으면 끝을 봤었거든요... 다달이 나가는 술값도 장난이 아니었죠)
-. 외식 및 회식을 자제하자.
-. 가계부를 쓰자.
-. 경제관련 서적 월 6만원씩 사자.
-. 저금통에 남는 동전 넣기 => 올해 2개 채워서 깼습니다.^^
-. 해외어린이 돕기. 2만원씩
"34세 때 모든 빚을 다갚고, 0원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자"
였지요.
2006년 9월 21일 현재
모든 부채 : 0
자산
CMA : 10,541,913
주택청약 : 2,400,000
펀드1 : 2,400,000
펀드2 : 1,350,000
펀드3 : 700,000
주식 : 550,000
발행어음 :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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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7,941,925
주택청약은 매달 20만원씩 넣었습니다. 이미 가입한지 2년이 지나서 한꺼번에 넣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24회분을 다 내고, 전화해서 1순위가 언제되냐고 물어보니 2007년 4월 7일자로 1순위가 된다고 하더군요. ^^ 내년부터는 청약을 노려봐야 하나 ㅋ ^^;;;
여유돈이 생기면(출장비 & 수당) 짜투리돈 무조건 펀드에 넣었습니다. 때론 한시간 거리 걸어다녔고, 때론 담배살 돈이 없어서 보름동안 빌려서만 펴봤네요...이것도 철판깔으니 할만 하더군요. ㅋㅋ 느낀것은 사람은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갈 수 있다 였습니다.
지방에 홀로 있다보니 생활이 단조로워서 주식에 처음 입문을 했었습니다. 기술적분석위주로 공부를 했구요.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수익율은 마이너스 였습니다만, 그래도 배운게 많아서 만족합니다.
주식을 하면서 가장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던것은 하루에 몇시간씩 투자에서 연구를 해도 단 1% 수익올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1%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되었습니다. 단돈 10원도 허투루 생각할 것이 아니더군요.
그래서인지 CMA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드디어 9월 21일 월급날 마지막으로 100만원을 은행에 넣음으로써 모든 부채를 청산했습니다. 만쉐~~!!! ㅋ
예상보다 빨리 갚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아무도 안가려고 하는 지방 출장을 자원해서 갔습니다.
광주에서 7개월간 있었는데, 대략 월 150만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었네요.
내려가서 숙소<->회사만 반복하며 7개월을 생활했네요.
둘째, 할머니가 집안사정을 딱하게 여기시고, 2000만원을 주셨습니다.
1000만원만 빚을 갚고, 1000만원은 꿀꺽했네요 ^^; 할머니 감사합니다.
세째, 한달에 필요한 금액을 정하고 야근을 밥먹듯이 합니다.
너무 빡시게 살은건지, 마음이 홀가분해지니 고삐가 풀렸던 걸까요.... 10월 한달 카드값만 20만원이 넘게 나오더군요.
"이래선 안되겠다"하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포트를 정리하고, 미래계획을 다시 세웠습니다.
그 결과 올해 최종 결산은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12월 월급을 금액에 포함.)
2006년 12월 31일 예상
자산
CMA : 50,000
주택청약 : 3,000,000
펀드1 : 3,000,000 - 국내 우량주
펀드2 : 1,850,000 - 국내 중소형주
펀드3 : 600,000 - 아시아
펀드4 : 500,000 - 글로벌리츠
펀드5 : 1,000,000 - 인도
펀드6 : 2,000,000 - 중국
펀드7 : 1,000,000 - 인도네시아
펀드8 : 1,200,000 - 베트남
펀드9 : 300,000 - 동유럽
CMA-RP(비상금): 4,000,000
주식 : 6,9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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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25,480,000
이자수익 : + 알파 (주가가 폭락하지 않는 한 +10% 이상 예상)
11월에 좀 무리한 계획을 세웠죠. 월급은 200만원정도 인데, 저축은 215만원씩 하겠다는....^^;;; 그 결과 펀드를 너무 무리하게 늘린 것 같긴하네요. 너무 주식쪽에 편중되어 있어서 조금 위험하긴 하네요. 그런데 은행상품은 기대수익이 너무 적더군요.(연이율이라는게 좀...) 아무리 그래도 펀드가 너무 많지요? 내년 1/4분기 때 정리를 조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계부를 돌아보니 5월쯤에 세운 올해 목표가 1200만원 이었는데, 부수입1000만원 제외하고 대략 300만원 정도 더 저축했네요 *^^* 마이너스 3200만원 정도에서 시작해서 최종 2540만원 정도.... ㅋ 어디가서도 부끄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한해를 돌아보니 내면적으로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에 대한 불만도 많았고, 매사에 투덜투덜 했었는데, 조금은 매사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관념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는 점인데요.
빚을 청산하고 통장에 쌓이는 것을 보게되니, 자산을 모아간다는 것의 기쁨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금액이 작습니다만,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짜릿짜릿합니다. 어서 빨리 큰돈을 만져보고 싶다는 욕심도 조금은 생기네요 ㅡ.ㅡ;
이제 2007년 내년 계획 입니다.
월 지출 예상
월급 : 세후 200만원/월 (식비 & 기숙사비용 포함. 내년엔 조금 오르려나....^^;)
야근수당 : 30만원/월 이상 채워야 함(목표)
생활비 : 7만원/월
카드 : 10만원/월(전화, 교통비 포함)
투자금액 : 215만원/월
월드비전 : 2만원/월
11월부터 2달정도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데, 할만 하군요. 내년 1년도 이렇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만약 월급을 조금 더 받게되면 차액만큼 다른 투자처를 찾아보겠습니다. 이왕이면 보험쪽에 하고 싶네요.
올해는 옷한벌 안사고 버텼는데, 다 헤어져서 내년에는 청바지2벌, 운동화 한컬레를 사야겠네요.
계획대로라면 내년 12월에는 자산 5428만원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이자 및 특별 수익이외에 월급및 수당으로만 가능한 원금만 계산)
목표를 6500만원으로 잡겠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이지요.^^(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
그리고 내년에는 보험에 가입하고 싶습니다. 병을 앓아보니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이 얼마나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앓고 있는 병명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인데, 1년정도 치료중이고, 약은 매일 먹지만 이제는 거의 정상수치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의사왈 거의 정상인과 같은 정도라네요.
올해 보험 설계사와 몇번 만났었는데, 결국은 가입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보험회사 전화를 피하는 구실로는 아주 좋더군요. 약 먹고있다니 두말않고 바로 끊더군요. ㅋ)
내년에는 완치하여 꼭 생명보험쪽으로 꼭 하나정도 가입하고 싶습니다. 정 안되면 재해보험이라도...ㅡ.ㅜ;
내년 목표
-. 자산 목표달성.
-. 부동산 공부하자. 현재는 자산이 없지만, 한단계 더 위로 보자.
-. 담배를 줄이자.
-. 운동하자. 회사시설이용.(공짜)
-. 영어공부.
대략 이 정도 입니다.
정말 늦깍이죠? 20대 분이 억대 자산 이야기하시는 거 보면 참 부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도 이룰 수 있다라는 것을 알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내년 년말에도 올해처럼 자산이 늘었다는 경과보고를 할 수 있기를....^^/
모두 부자되세요.
- 부업/투잡/소호를 원하시는 직장인/주부/투잡스족 등 추가수입을 원하시는 분
- 인터넷 쇼핑몰 운영하면서 추가수입을 원하시는 분
- 1년에 99,000원 비용으로 쇼핑몰 운영해 보고 싶으신분(결재/포장/배송까지 모두 본사에서 진행)
- 쇼핑몰 운영을 하고 싶으나 상품 공급에 어려움이 많으신 분
- 무점포/재택근무로 쇼핑몰 운영 해보고 싶으신 분
- 수익 하나 : 자신의 쇼핑몰 상품 판매 수익(부가세 공제 후 매출액의 15%)
- 수익 두울 : 자신의 쇼핑몰을 통해 쇼핑몰 분양될때마다 1건당 3만원씩 정산일에 지급
- 수익 세엣 : 분양된 쇼핑몰에서의 상품 판매시 추천샵 매출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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