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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분석] 노짱 발언 전문! (1) - 원칙과 언론에 대한 비판

노짱팬 |2006.12.22 20:04
조회 360 |추천 0

노짱의 팬입니다.

노짱께서 민주평통 자문회의에서 한 강연 전문을 가져왔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새겨봅시다.

 

특히, 수구 꼴통들...잘 새겨듣고 반성해라. 이 밥벌레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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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이렇게 함께 보는 아주 소중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세 분 건의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내용이 참 좋습니다. 우선 수준이 전문가 수준입니다. 말하자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정책 보조를 받거나

또는 내각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 있는 그 사람들의, 그 전문가들의 수준에 조금도 못지않는 아주 전문적

수준의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뜨끔한 데가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가슴이 뜨끔한 데가 있지요.

전체 내용에 정부 정책에 정면으로 비판한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뜨끔합니다.


 
 첫 번째 뜨끔한 이유는, 세 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아주 구체적인 특별한 내용 이외에는

 정책 기조가 똑같은 방향에 서 있는데, 왜 같은 말씀을 또 반복하실까, 이런 의문이 하나 생기고요.


두 번째는 건의 중에 원칙이라든지 신뢰라든지, 또는 일관성, 국민적 합의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이라는 것은 이 점에 있어서 우려가 있다 하는 것을 표명하신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잘 알아들었습니다. 제가 구구하게 변명 드리거나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제가 뜨끔했다라고 하는 첫 번째 문제에 관해서는 모든 정책이 우리가 지향한다고

다 그대로 되는 것 아닙니다. 그래서 그리로 가려고 하지만 막히는 수도 있고 또 부득이 돌아가야

되는 수도 있고 지체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에 관해서는 조금 변명할랍니다.

변명하기 전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저도 요즘 제 아내하고 한 이틀에 한 번씩 말다툼을 합니다.

저더러 아내가 자꾸 신문 보래요. 저도 신문을 직접 보기도 하고, 또 신문을 요약 분석한 보고를

따로 보고받기도 하는데, 신문 보고 나가서 참모들하고 대화를 하면 자꾸 엇나간다.

결국 나중에 맞추어보면 제가 부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리 대통령이 긴장하더라도 정보가 입력이 되는데,

이것은 몇 날 몇 시, 어느 자리에서 누구에게 들은 얘기이고, 이건 몇 날 몇 시에 어느 보고서에서 본 얘기고,

이것은 어느 신문에서 본 얘기고, 이게 구분이 되질 않습니다. 정보라는 것은 접수되면서 일정하게

그럴 듯하다 싶어서 반응이 딱 일어나면 그냥 자기의 기억으로 입력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입력되어 버리고 그런 인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인식을 가지고 있다가 그 일을 책임지고 있는

참모하고 만나서 얘기해 보면 이게 말이 앞뒤가 안 맞습니다. 우리 안보실 참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차례 그런 것을 반복하고 한 다음에는 요즘은 좀 늦더라도 좋으니까 좀 기다립니다.

안보실의 보고를 먼저 받고 그 다음에 신문이나 이런 것은 구문으로 다시 참고삼아 정리하는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됐을 때 제 판단이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주는 것만 받아먹고

시민들의 폭넓은 다양한 정보는 차단되는 것 아니냐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문, 방송, 인터넷, 이 모든 정보를 정부가 전부 다 실시간 전부 정리를 합니다.

정리를 해서 그 중에서 정부의 정책에 관련된 기사로서 그 말이 맞다, 사실도 맞고 때로는 의견이 맞고,

그럴 때에는 그것을 전부 정리를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 다음에 잘못된 것은 전부 고칩니다.

이것은 언제까지 시행령을 고치겠다, 이것은 언제까지 법을 고쳐야 되니까 입법 조치를 취하겠다,

이것은 예산 조치하겠다, 이것은 우리가 그냥 처분으로서 알아서 하겠다, 전부 보고서를 쓰게 되어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쓰면 그것을 우리 정책실에서, 국무조정실에서 1차적으로 체크하고

정책실에서도 체크하고, 국정홍보실에서는 기사의 건수를 전부 체크해서 주간 보고를 저한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너무 바빠서 비서실장이 한 번 더 챙겨보고 월간 보고로 하게 해달라고 좀 줄였습니다.

시스템이 안착됐기 때문이지요.

 

틀린 보도면 어떻게 하냐, 대강 어름한 것은 그냥 넘어가고,

좀 심하고 명백한 것은 반드시 정정보도를 청구합니다. 정정 요청하고, 듣지 않으면 정정 보도 신청을 냅니다.

신청해서 안 되면 소송까지 가서 청구까지 합니다. 물론 정정보도도 있고 반론도 있고 합니다.

 

그 다음에 항의도 있고요. 항의 정도로 하고 끝내는 것 있고, 그다음에 절반 맞고 절반이

한 쪽이 엉성해서 오해가 생길 소지가 있는 것은 해명을 달아줍니다. 이 활동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제가 전부 수렴해 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정보 흘려버린다,

그렇게는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이 혼자 이 신문 저 신문 뒤적거리는 것보다는 훨씬 더 체계적이고 완벽하지요.

 

그래서 이제 신문기자들이 글을 쓸 때 굉장히 조심합니다.

사실을 확인하는 습관이 점차점차 붙어갑니다.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대신에 괘씸하거든요.

옛날에 공무원들은 안 그랬는데, 요즘 공무원들은 또박또박 말대꾸를 한단 말입니다.

 

옛날의 장관님들은 기사가 뭐가 나갔든 간에 장관이 '편지 잘 받았네. 언제 술이나 한잔하지.'

이렇게, 설사 술 안 사더라도. 인사를 이렇게 하고 넘어가는데, 요즘은 장관은 안 나오고 과장, 국장, 사무관

이 사람들이 나와 가지고 당신 기사를 그거 정확하지 않소, 또박또박 따지게 괘씸하게 됐단 말이지요.

 

어쩌겠습니까? 철저히 파는 거지요. 정말 먼지 나는 것 없나? 잘못된 것 없나? 철저하게 파지요. 별수 있습니까?

 

공무원들 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대통령이 일일이 다니면서 감사원장한테

감사 좀 잘하라고 장관 보고 내부 감사 잘하라고 이렇게 할 필요가 없지요.

 

기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철저히 챙겨주니까요. 그렇습니다. 괜찮은 시스템 아닙니까?

 

결국 수구 꼴통 기자들아, 너희들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해야 나라꼴이 잘 돌아가니

헛수작 좀 그만 하라 이거다. 이 바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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