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한바탕했습니다.
참 방구낀놈이 성낸다고 지가 더 지랄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리남편은 이발소, 노래방, 단란주점을 너무 좋아합니다.
전에 저랑 신랑회사직원들이랑 노래방을 갔었는데, 나이많은사람은 도우미를 한명씩 붙여주는거예요..
설마 신랑은 도우미같은거 부르지않고 놀겠지...했는데, 나의 오산이었습니다.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첨 걸린건 제작년 겨울에 하루 외박하고 온날이 있었어요,
회사직원들이랑 같이 술먹고 늦게 들어온다고하더니만..외박을 한거예요
느낌이 않좋았지만, 그냥 신랑을 믿기로했죠..
하지만 항상 그럴땐 왜그렇게 느낌이 딱!딱!들어맞는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해결이 안되니깐 나한테 이야기하는거예여..금액이 좀 크다고..하믄서..
3명이서 단란주점을 갔는데 인당 100만원씩 내야한다고..그럼 300만원이자나여..
그럼 무슨소리겠어여..2차까지 갔다는거죠
그때 차 팔아서 매꾸면서 다시는 이런일 있으면 않된다고 단단히 타이르고 조용히 넘어갔는데..
올해 6월21일이네요..몇달전이죠..
그날 시누이한테 전화가왔어요..
화내지 말라고 하믄서..
그래서 뭐냐고 캐물었더니..
신랑이 시누이한테 20만원을 꿔달라고 했다는거예여,
이발소에서 여자랑 잤는데 그돈을 회사사람한테 꿔서 줬는데 그거 매꿔야한다믄서..(6월18일날 외박했었거든요..)
그래서 시누이가 어렵게 저한테 전화를 한거예여
나한테는 늦게까지 술마시고 회사에서 잤다고 해놓구 카드명세표엔 새벽4시에 이발소에간거있죠
다음날 나한테 카드명세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호프집에서 술먹었는데 카드 채크기가 없어서 이발소에서 긁은거라고 하면서...또 거짓말을 하는거있죠..
근데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나랑 대판한그날 집을 나가더니 또 노래방에가서 아가씨랑 놀았다는거예요..
난 싸울려고 물어본게 아니고..
"너네 회사는 노래방가면 도우미 부르는게 기본이니?"이렇게 물어봤거든요
근데 갑자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거예여
아니라고.....아니야~~~아니야~~
누가 뭐랬나?
그래서 내가 그랬죠.."다 알고 물어보는거니깐 괜찮으니깐 애기해.."
하니깐 또 자기 뒷조사 한다고하면서 또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거예요..
저도 참을라고 하다가 너무 분해서 문을 꽝 닫고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신랑이 오더니 씨발 ,,병신...이러면서 막~~화를 내는 거예여..
정말 별거아니면 이혼하고싶어요..
정말 싫어져요/..
저 어떡하죠? 신랑 버릇 어떻게 고치죠?
저 정 말 돌아버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