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이었죠~
제남친이랑 분신사바를 보러 강남모극장을 찾았습니다~~
원래 공포영화라는게 늘 그렇듯이........아시잖습니까? 그 은근히 시끌하면서도 조용하고 삭막한 분위기
를.....
그런데 갑자기 영화를 보는도중 평소엔 울리지도 않던 전화기가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했습죠~
아............주변데 따닥따닥 붙어앉은 사람들한테 피해안줄려고 그냥 끊으려고 했는데..
번호가 안뜨는걸 보아하니 외국에계신 저희 어머니 전화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걸려올까 말까한 사랑하는 어머니의 전화를 끊기도 모하고....... 가장짧게 조용하게 말했
습죠...................."나 지금 영화관이야."..................
"뭐라고?" "나지금영화관이라고...............!!" "뚝!!!!!!!!!!!!!!!!!"
음메 깜짝인거......... 그냥 뚝 끊으시더라구요.......................
음~ 그래,,,,,,,,,, 나중에 다시 하시겠구나 생각하고 다시 영화에 몰두했드랩니다~
이렇게 재밌게 영화도 다보구~ 저흰 밥을 먹기위해.... 양재역까지 걸어갔습니다.(시골 촌뜨기.. 아직
한번도 안가봤다는 T.G.○ 뭐뭐뭐뭐를 가기위해서.꼬셨죠)
결국 못먹었지만.
어찌됬든 이래저래 곱창을 먹게됬는데.. 먹는 도중 또 전화가 울리더군요~
아.엄마다.^^
엄마~~~~~~~~~ 아주 반가운마음으로 다시한번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 평소때와는 다르게 목소리가 많이 안좋긴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아무일 없으려니 그냥 기분좋게 통화를 끝냈습니다~
아뿔싸 그런데 이게왠일이래요~
어제 이모에 날벼락 같은 말이 제가슴을 철렁 내려앉혔지 몹니까. ㅋㅋ
이모~~ 어제 아무렇지않게 전화하시다가...............갑자기 물으시더군요
"너......토요일날 오빠랑 뭐했니?'하고.....
"영화보구 밥먹구~ 그냥. 왜?"
"거짓말 말고........바른데로말해라."
뭔소린지 도통...............
아뿔싸..
그랬구나..................오해................오해가 생겼다는걸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안그래도 혀짧은 저의 영화관이라는 발음이.. 여관으로 들린거였죠....
얼마나 당황 하셨을까요...............저희엄마....
토요일 대낮부터.. 딸이모하나 전화를 하셨는데........ 여관이야.....툭............ㅋㅋㅋ
정말~~ 저도저지만 저희엄마 너무 귀여우십니다~
엄마 제 생각해주느라 3시간있다 다시 전화 거신거라더군요~
저희이모왈~~ 근데 느네엄만 왜3시간있다 다시 걸었데니? ㅋㅋ
무슨 생각 하셨는지 자~~~~~~~알 압니다~~ 엄마.!!
엄마!!! 에이~ 그거 오해에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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