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5살 임신시도 2달째.. 여태껏 동물꿈이라곤. 꿔보지못했는데.. 어제 하도 괴상망측한꿈을 꿔서 여쭤볼려구요.
꿈에 제가 친정큰방에 언니랑 나란히 앉아 얘기하고 있는데 . 천정 모서리에서 뱀한마리가 스윽~하고 내려오더라구요. 크기는 2미터정도에 굵기는 왠만한 성인남자 몸뚱이 같았고요..
지금도 기억에 선명히 남는게 뱀무늬가 넘 징그렀어요.
왜 거있잖아요. 검정.갈색.고동색이 섞여있는 무늬 .. 넘 징그럽고.
글쎄 뱀이 제게 오더니,
잡아먹을려고 달라들기에 제가 밀어쳐냈더니. 한쪽으로 사라진가 싶더니. 갑자기 왼쪽에서 나타나, 제 어깨를 꽉 물어버리는거에요.
제가 무섭기도 하고. 징그럽고.막 그래서 또다시 입을쩍 벌리고 달라들기에 ..
냅다 손으로 입한쪽을 잡아서 뒤로 제껴버렸어요. 딱 꺽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때 어찌해서 토막내 죽여버렸어요.
근데 웃긴건. 친정오빠가 삼겹살이랑 같이 반찬통안에 나란히 썰어 놓지 뭐에요. 오빠가 먹을래? 하길래 징그라서 ." 안먹어" 하고 잠에서 깨버렸어요. 뱀피같은건 전혀 보이지 않았구요.
저희 남편이 태몽인것같은데 끝이 이상타하고. 걍 복권이나 사자 . 하더라구요.
아는 언니는 애를 갖되 유산할징조라하고, 친구네엄마는 흉몽이라고. 건강조심하거나. 암튼 불화가 닥친다나... 님들 제꿈해몽좀 해주세요.
뱀 나온것까진 좋은데 내가 왜 죽였냐고..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