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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 나간 아내...

고민중년 |2004.08.14 06:35
조회 4,813 |추천 0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네요..

너무 괴롭고..답은 안보이고...

이런 문제 좀 상담할곳 없는지?....처음이라서

 

 

 

안녕하세요..
현재 이혼을 고려중인 40대의 남자입니다.
가족상황은 나..집사람..애들 2 ( 여자 고2..초 6)

혼자서 어찌 고민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집사람과 난 ..성격의 차이가 많읍니다
결혼 생활은 1987년에 결혼을 하여...진행중입니다

그간의 결혼 생활에서 싸운 시기도 많았지만...좋았던 시간도 많았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정말 심각하게 싸움을 많이합니다.
시작은 사소한 부분들이지만....성격차이로 그후에는 내가 화가 나니...안할려고 해도 욕이 나와요
지나가면 후회 할일지만..그 순간은 그렇게 화가 납니다.
나에게 시비를 거는것같은 느낌도 있고요..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내가 사과를 하고..화해를 합니다.
난 대화로 풀어보려하지만
집사람은 아에 말을 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그리고
그냥 집을 나가버립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수없이 반복만 하였읍니다..
집사람이 말없이 집을 나갈때마다..용서를 빌고..화해를 하고 그렇게 지나온 시간들이었읍니다.
몰론 나의 잘못도 있읍니다..하지만 무작정 집을 나가는 집사람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집사람이 또 집을 나갔읍니다.
폰으로 이혼하자고 하여..내가 대안을 제시하였고요
대안이란
일단 서로가 별거를 하자는 것입니다.
조건은 집사람이 정하고 난 수용하는것으로요...공증까지 하는 것으로요.
그런데 조건중에 하나가
1년 뒤에 이혼을 한다라는 조건을 포함시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그말보다는 공증 내용을 지키지 않을시...이혼하는 것으로 바꾸자고.
집사람은 싫다라고 하여...서로 폰으로 애기만하다 결론없이
폰도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가끔 되면 일방적으로 자기애기만 하고 그대로 끊어버립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난..직업의 특성상 객지근무를 하고있읍니다.
집엔 1주일에 토일에 한번 가고..월요일 올라오지요.

 


너무 대화가 안되니...
이혼을 하자고 하였읍니다..일단은 만나야 애기라도 하니요..
그리고 정말 이혼을 원한다면
애들문제등등...재산문제(있지도 않지만요)등등..
서로가 대화로 원만하게 협의하면 하려고 하엿고요.
나도 이제는 마음이 정말...너무 아프더라도 내가 져야할 짐이라면 져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겨우 통화가 되어
법원에서 만나기로 하고....8월 13일 법원 앞에서 만났고요...
집나간지 8일째에요...밉지만 반갑더라고요...
집사람은 그냥 준비한 서류를 나에게 주면서 적을것 적고 접수하자라고 하여.
난...협의이혼하려면 서로가 협의를 하여야 하니
일단 애기 좀하고 서류를 접수하자라고 하엿고요...
집사람은 일단 서류부터 접수하고 애기하자고 하더라고요..
차이점을 있는대로 받아들이면.
난..애기(일단 이혼 말고의 방법들....정 이혼 해야하면 협의해야할 사항..애들문제...재산문제등등)후에 접수를 하자.....
집사람은 서류 제출후에 애기하자는 생각이고요...

서류제출후에 애기가 제대로 되는지??..처음이라 모릅니다
법원 앞에서 그렇게 서로가 옥신각신만하다가 그냥 헤어졌네요..
대화도 못해보고....그렇게 헤어졌읍니다..

가는 사람 붙잡을 수도 없고요...

 


지금 집에는 애들하고 있읍니다..
애들에게는 아빠로서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읍니다..
서로가 이혼을 하더라도 마음에 말들 다 해보고.....
그리고 이혼 전의 방법을 "별거"등등을 해보고..
서로가 정 안된다면 이혼을 해야하니
협의이혼을 하려고합니다..

 


이런 경우에 내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읍니다..
폰도 안되고...있는 곳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지??...
혹..이런 경험있는 님이 계시면....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현재 심정은 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픈 마음뿐입니다...
너무 괴롭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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