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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 보면서..

사학도 |2004.08.16 02:12
조회 15,160 |추천 0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기사

맘이 아픔니다..

그런데 더 아픈건..우리의 현실입니다..

 

저 사학도 입니다..

부푼꿈을 안고..국사 공부하겠다고..들어왔습니다.

성적..솔직히 잘한건 아니지만..

서울 사대문안에..다른 과 좋은과 갈수 있었어요..

 

그치만..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제가 하고싶은 공부 선택했습니다..

그런데..현실은 차갑습니다.

 

굶은 과라고 하죠.. 사학과 굶어요..

똑알맞죠...

 

결국 전 ...타학과로 복수전공을 택했습니다.

더 공부하지도 못하고..중세사를 끝으로.. 시대에서 요구하는 학문으로

전향했습니다...

 

고구려사 왜곡 떠들면서...중국놈 나쁘다고 하는데..

그전에..우리자신을 반성해보세요..

 

국사공부하면 굶는 다고 하는 현실속에서..

우리가 고구려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왜곡을 막으려면..대응해야하는데..

 

더군다나..

국사의 근현대사를 선택부분으로 한다고 합니다.

근현대사는 일제시대가 있는 부분으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직도 일제청산문제가 많이 남았는데..선택으로 하면..

아무도 공부안합니다.

실은..재미없는 부분이거든요..

 

수능에서 배점도 국어나 영어 수학에 비해 낮지요..

제 나라의 정체성을 ...

이렇게 소홀히 하는데..

남의 나라가 우리 역사를 챙겨주겠나요..

 

그리고..고구려나 발해사는

연구하기가 힘들 답니다. 

아무래도.. 북한이나 중국에 유적이 있고..

자료도 신라나 조선에 비해 없겠죠..

이모저모로..

공부하기 힘들고..

돈들고..

돈안되고..

 

이러니..누가 공부합니까..

 

정부에선....

노력한다는데..

아는게 뭐좀 있으신지요..ㅡㅡ;

 

전문적인 교육과 국사교육의 위상강화..

현실속에서 국사를 무시하는데..

우리부터 무시하는데 누가 뭘 찾는지요..

 

답사를 다니다 보면..유적지 중에서..훼손이 심한것도 많아요

관리는 하시는 지요..ㅡㅡ;

정말 정말 유명한데 뺴고는 정말 엉망입니다.

우리것도 간수 못하는데..

저 먼나라 중국에 있는걸..찾아오겠다구요?

 

그리고..영어..권장하는데..

 

ㅡㅡ; 영어로 좀 우리 국사 이야기 많이 폈음 합니다.

외국 나가면..

정말이지..우리 나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많아요...

영어는 이럴때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토익점수 990맞음 뭐하나요..?

 

외국에서는 입시에 있어..국사, 철학이 중요한 비중을 자리잡는다고 들었어요..

자기 나라 정체성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미국눈치 보랴..중국 눈치보랴..

말로만..한다는 그런 행정좀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사학 어렵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만들어 지는게..역사입니다.

영어 제2외국어 한문 국어 다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사학과 나오면..할거 없다구요?

 

역사를 잘 보면..응용할 것이 많습니다.

가령...

행정구도같은건..

조직구도를 현재 정부에 응용할수도 있고

기업체에서도 얼마든지..응용할수 있습니다.

 

외교전쟁에서도..

배울 부분이 많습니다..

가만히 보면..돌고 도는 패턴도 있구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죠..

 

멍청하다는 눈길..보내지 마세요..ㅡㅡ;

 

사학도가 돈 잘벌게 해달라는거 아닙니다.

 

다만..

 

굶은과...라는둥..

사학과 나와서 뭐하는데?

이런 소리 들음..억장이 무너집니다..

성적이 안되서 오신분들도 있겠지만..

그보단.. 공부를 정말 원해서 온 사람도 많거든요

왜 싸잡아서..그런말 하지 마세요..

대학뿐아니라..대학원에서..열심히 공부하는..

사학도들에게..힘을 주세요..

고구려사 찾자는둥..독도찾자는둥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사학도를 바라보는 현실이 더 전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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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홧팅|2004.08.17 08:59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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