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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다..

들꽃 향기. |2004.08.17 17:32
조회 1,296 |추천 0

제 이야기를 하려구 합니다.

전 흔이들 말하는 사생아 였읍니다.

남의집 가정집  일을 하시던 엄마를 아버지란 분은 강제루 범하셔구 그일루 인해서 절 가지게 되었죠.

그리구 아버지란 분에게 버림받구 엄만 새 외할머니의 눈치를 보시면서 혼자서 절 낳으셨다구 하던군요..

그리구 저 애기때 고아원이란곳에 맡기셨다구 하시더라구여..일년동안

그러구 일년후 절 데리구 오셔서 저랑 같이 가정부일 공장등을 다니시면서 돈을 버셨다구 합니다.

그러다 제가  6살때쯤 새 외할머니의 구박에 선을 보시구 지금의 아버지란 분과 결혼을 하시게 되었지여.

당연 엄만 절 데리구 가시구 아버지란 분은 총각 이셨읍니다.

아버지란 분은 가지거라곳 아무것도 없어지여.

엄만 그래두 어느정도 재산이 있으셨구여.

아버지란 분.무능력 그 자체 였읍니다.

일년이면 6개월 이상은 집에서 노시구 엄마가 모든것 다 감당 하셨지여.

그러구 그 많은 재산 아버지란 분이 다 망하게 하시구..정말 힘들게 살았읍니다.

엄만 부모복 남편복이 없는 분이셨나 봅니다.

넘 힘들게 사셨지여..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때.아버지란 분이 절 범하려는것을 엄마가 목격하게 되구 바루  다른곳으로 가게 돼었지여..

몇년간 집에두 못갔읍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구 직장에 다니면서 넘 집에 가구 싶어서 엄마에게 말했지여 집에 가구 싶다구..

엄마가 오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가기 시작하구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지여.

근대 친정은 편치 않았지여..

엄마가 힘이 있을때는 조용히 계시다가 힘이 없으니까 바람을 피신겁니다.

그것두 아주 심하게.있는돈 없는돈 갖다가 그들과 놀아났지여.

아버지란 분과 몇년 동안 싸우다 드디어 이혼을 하셨읍니다.

그런데 이혼 하시구 엄만 저에게 모든것 요구 하셨지여..

그동안 못받은것 저에게 받아야 하는것 처럼..

60이 넘으셨서 주름 수술과 쌍커플 수술 하시구.

당신에게 투자를 하시는겁니다..

한대 저 지금까지 좋은 추억보다 슬픈 추억이 많은 사람입니다.

엄만 강한 성격이셨지여.하지만 전 여리디 여린 순하딘 순한 사람 야무지지두 못하구 공부도 못하구 엄만 눈에 양이 차지 않아겠지여.

저 어릴때부터 돈 되는거라면 다 했읍니다.

신문배달 공장등 버스 안내양까지 했지여.

엄만 그런것에 안쓰럽다거나 마음 아프 그런것 없으셨읍니다.

방학 동안에 공장에서 일한 월급 받으러 갔다가 늦게 왔다고 뺨도 맞아 봤구여.

전 엄마에게 화풀이 대상이였읍니다

아버지에게 맺힌것 저에게 푸셨죠..

그렇다구 저에게 용돈 준적 별루 없어읍니다

돈 있는것 알면 바루 뺏어 갔으니까여.

전 어릴때 제일 무서운게 엄마가 절 버리구 가면 어쩌나 그 두려움이 컸읍니다.

늘 꿈을 꾸면 그런 꿈을 꾸게 되구.전 엄마가 웃을때가 제일 좋았읍니다.

엄마와 전 골이 아주 깊었죠..

남편이라두 엄마 맘에 들었음 좀더 낳았을텐데 저희 남편두 착하기만 한 순둥이 입니다

그래서 울 엄마 엄청 반대 하셨구여.

그래두 강행 했구 저흰 행복하게 사는편입니다.

근대 문제는 꿈을 꾸게 되면 어릴때 그 상황이 재연이 되구 꿈에서두 엄마에게 서러워서 엄청 웁니다.

숨이 깔딱깔딱 할정도.일어나서두 멈추지 않아여. 그러다 그게 몇년전에  없어졌지여.

3년전 엄마와 대판 싸우고 의절할려구 했읍니다.

이모들두 너희 엄마 넘 한다구 하구 절 아는 사람들은 의절 하라구 하니까여.

2년 집에 안갔읍니다.

근대 작년에 남편이 절 설득 하는겁니다.

꼭 가자구여.몇시간에 설득에 가기루 했읍니다.

근대 그때 엄만 조금 달라보이셨읍니다.

한번두 저에게 눈물 보인적 없었는대 그땐 울면서 딸두 하나 아들두 하나.자주 찾아 오라구 그러시던군요.

저두 그동안 서운한 감정 풀어져 한달에 한번 찾아 가려구 했어여.

그런데 한달후 위급한 전화 엄마가 쓰려 졌다는겁니다.

급하게 가보니 뇌경색으로 회복 불가능 상태였읍니다.

보름동안 제가 병간호 했지여..그렇해 무섭구 당당한 분이 힘 하나두 없이 누워 계시던군요.

보름후에 하늘나라루 가셨지여.그리구 가까운곳에 뭍힌셨구여.

근대 문제 제가 문제입니다.

어릴때 자라온 과정이 그런지 제가좀 정서적으로 불안해여.

우울증두 심하구.몸두 약하구 예민하구..자살 충동두 느낌니다..

남편은 저할나외없이 잘해 주는데 남편 제가 자살 할까봐 늘 감시하구 감시하죠.

정신과 병원에서두 우울증이 심하다는 치료해야 한다구 합니다.

요즘두 꿈에 엄마가 보여요.

근대 꿈에서두 절 버리구 도망가구여 전 찾아다니구여.그러다 울어여..일어나면 허탈해여..

사는게 재미가 하나두 없구여..몸도 생각보다 많이 아픕니다.

삶에 의욕이 없어여..

시댁 남편 정말 문제가 없는대..지금은 모든게 만족하는대 외 못벗어 나는지..어제 밤에두 엄만 보이셨구 어제두 울었읍니다.

그렇다구 엄마가 보고 싶다든가 애절하지는 않아여.

벗어 나구 싶은대..되지 않내여..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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